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올겨울 우리집 애용품이 된 전기찜질기.

ㅅㅅ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2-01-04 00:28:29

남편이 주로쓰던 작은 전기찜질기가 고장나서 버린후로는

별 필요성도 못느끼고 살았는데.

날이 추워지니.. 몸이 너무 으스스 한게.. 따뜻한게 너무 그립더군요.

집안 공기는  춥지않고 .

오리털 이불도 있으니.. 절대로 추운건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 온돌방 아랫목에 누웠을때의.. 그 등판이 뜨끈뜨끈.. 온몸이 나긋해지는 그 느낌이

너무 너무 그립더군요.

 

그래서.. 얼른 인터넷을 뒤져서. .  작은 전기찜질기를 하나 샀습니다.

어깨에서 부터 엉덩이까지 오는 사이즈인 찜질기인데.

그걸 깔고 누워 있으니.. 뜨끈한 기운이 몰려오면서..

너무 너무 그 느낌이 황홀(?)할 지경인거에요.

낮에 잠깐 찜질기에 누워있다 일어나면 몸도 따끈하고,, 잠도 잘오고,

남편한테.. 해줬더니.. 이젠 남편이 더 끼고 사네요.

 

남편도 너무 좋아해서.. 부부싸움 할것 같은 지경이라.

다시 한개를 더 샀어요.

물론 대 만족 했구요.

동네아짐 몸이 안좋다 하길래.. 찜찔 해보라며 빌려줬더니.. 너무 좋다 하고,

놀러온 친구.. 피곤해하길래.. 소파앉은채로 찜질기 등에 대줬더니.. 역시 좋아하더군요.

 

강추하고 싶네요.^^
IP : 119.64.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2.1.4 12:36 AM (1.177.xxx.136)

    네..저는 우리할머니가 쓰시던거 돌아가시고 나서 우리딸이 가져왔더라구요.
    그애는 참 그런거 잘 주섬주섬 잘 챙겨요. 증조할머니가 쓰던거라고 생각난다고 가져왔던데.
    아이가 장이나 위장이 좀 차가우면 항상 그걸 해요.
    그래서 제가 가끔 해보니 우리애가 왜 좋아하는지알겠더라구요.
    저는 보통 아랫배에 놔두는데 뜨끈해요.
    잠도 잘오고.

    오늘 꺼내서 다시해봐야겠네요

  • 2. 부자패밀리
    '12.1.4 1:45 AM (1.177.xxx.136)

    그런데 원글님 제가 이거 다시꺼내서 지금 무릎에 놓고 컴터하는데요.
    전기세 어느정도 나오던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원글님덕에 지금 따땃하게 찌지고 있어요.ㅎㅎ

  • 3. 원글
    '12.1.4 9:51 AM (119.64.xxx.140)

    전기요금은.. 딱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울집은 좀 전기 많이 쓰는 집이라..
    찜질기때문에 전기요금 많이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4. ...
    '12.1.4 11:40 AM (222.109.xxx.58)

    저희집 전기 250kw내외쓰고 요금은 2만원대인데요.
    별차이 안 나는것 같아요.
    대강 3,000원 정도요. 하루에 보통 5시간 정도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07 연년생 아이들...정말 징글징글하게 싸웁니다 4 내가미쳐 2012/03/04 1,986
79006 당신들에겐 낭만, 우리에겐 민폐 4 리아 2012/03/04 1,813
79005 요즘도 검정 롱부츠 많이 신나요? 4 패션꽝 2012/03/04 2,894
79004 외국인이 가보면 좋을 한국의 명소 7 한국의 명소.. 2012/03/04 1,878
79003 주택설계중인데..설계비 깎아달라고 할 수 있나요? 1 .. 2012/03/04 1,349
79002 아메리칸 아이돌 이번 시즌 보세요?? 000 2012/03/04 1,213
79001 한번만더 약사님 질문요... 1 코막혀죽을거.. 2012/03/04 2,486
79000 왜 살아야하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 14 ㅅㅎ 2012/03/04 3,411
78999 정동영 "강남을 경선 요구"‥전략공천 사양 10 prowel.. 2012/03/04 1,859
78998 김태호 PD “파업 동참 이유는 가슴이 울어서…” 7 참맛 2012/03/04 2,059
78997 맞바꾸기하면서 번호살리기 어떻게 하까요? 1 휴대폰 2012/03/04 948
78996 내일 큰애가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날이에요.. 마음이 이상하네요.. 4 싱숭생숭 2012/03/04 1,403
78995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인 김신명숙을 알아봅시다 3 ^^ 2012/03/04 1,250
78994 외국에서는 치어리더가 그렇게 자부심있는 일인가요 6 2012/03/04 3,473
78993 이*경 부회장님 글... 에휴 2012/03/04 2,183
78992 핸드폰 소액결제되는 쇼핑몰있나요? 3 이번달만잘... 2012/03/04 2,621
78991 돈이 없어서..운전전문학원 1 .. 2012/03/04 1,454
78990 이노무 테레비는 역시 바보상자인가 보다! 참맛 2012/03/04 730
78989 트렌치코트 같은 봄옷은 언제부터 입을수 있죠? 2 ㄱㄱㄱ 2012/03/04 2,626
78988 경희궁의 아침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이사 2012/03/04 4,369
78987 개가 사람 시신 훼손 뉴스 ㅇㅁㅁㅁ 2012/03/04 1,526
78986 자산관리 어찌 하시나요 2 눈물부터 닦.. 2012/03/04 1,681
78985 그렇게 믿었던 안철수가 배신을? 44 아속았다 2012/03/04 11,303
78984 약사님계시면 답글좀 3 처방받은약 2012/03/04 1,618
78983 이거 보시는 분 계신가요? 1 내일이 오면.. 2012/03/04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