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5월,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정신없이 봉하마을로 달려가던
그 때가 첫인연이었습니다.
82쿡이라는 인터넷 공간에서 스쳐지나던 사람들이 서로 눈물을 닦아 주고
어깨를 빌려 주며 그 서러운 날들을 견뎌냈지요.
그 후로도 몇차례... 문득 그리우면 의기투합, 모임을 가졌었구요
만나면 늘 반갑고, 속 시원한 수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한 번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늘 오시던 분은 물론이고 한 번도 뵙지 못한
대구 어드메 쯤에서 열심히 82질(^^) 하고 계시는 회원님들 특히 환영합니다.
우리 82쿡 회원은 생전 처음 만나도 절대 낯설지 않음을 보장합니다.
일시 :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 레스토랑 '품' (대백에서 동쪽방면,228공원 헌혈의집 맞은편 7층) 전화 426-0002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대구사람이에요. 지금은 용인인데요. 대백이라는 말 들으니 왜이리 방가운지 ^^
아마 다른지역 사람들은 대백 이라는 말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죠?^^
같이 하지는 못하지만 즐거운 만남 가지세요~~
설날연휴쯤이면 갈수도 있을것 같은데용^^ 명절에 대구가니까요~~
부럽네요 ㅋ 마산쯤에서도 그런 모임이 있으면 참석 하고 싶네요
음,,,, 대백, 대구백화점인가요?
대전엔 동백이 있습니다. 동양백화점 ^^;;;
대구82님들,,, 좋은 만남 되세요~~~
베리떼님.. 대전이신가봐요..
예전에 대전에도 대백이 있었는데요.. 대전백화점..ㅎㅎ
피클님,, 제 고향은 아니구요,,, 대학친구들이 대전출신이 있어서,,, 알게되었습니다 ^^
너무 정치색이 짙은거는 아닌지 궁금해요.전 수다가 그리운 아짐일 뿐이라..
반가운맘에 댓글달아요
대구에도 모임이 있었나봐요~~~^^
저 대구 살아서 참석하고 싶은데,,,
회비는 얼마인가요~
모이는분 연령대는 어찌되는지요..
글구 따로 연락처없이,,,걍 저기가면되나요^^;;
첨이라 부끄럽구요..ㅋ
대구에 82쿡모임이 얼마 만인지.. ^^
거의 9년만이겠죠?
기대되는데, 갈수있었으면 좋겠네요.
반가운 맘에 로긴햇어요,,,,
혹시 제가 아는 분이 나오시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지난 12월 말경에도 송년회겸 모임을 했었구요
그냥 예닐곱 명이 만나서 파스타 먹고 이야기꽃 피우다 헤어졌어요.
시내 한가운데라 버스나 지하철 이용해서 갔구요
화제는...음...
정치 이야기 안 할 수 없구요(사실 대구에서 맘놓고 얘기할 사람 만나기 쉽지 않잖아요^^)
고3맘이 3 명이라 입시 이야기도 많이 했구요
그 밖에 미용실 이야기, 길양이 이야기, 오지라퍼 아줌마들의 고해성사 등등
말 그대로 수다방이죠 머^^
저 참석할께요~ 전 30대중반이라 공감대가 없을까 살짝걱정도되지만~~
대구에서 82쿡회원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라...
어떤분들일지 궁금해요^^
근데 그냥 가서 82쿡예약된곳으로 가면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