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아이 성장판 검사를 하고 왔는데...울뻔했어요(도움절실)

어떻해 조회수 : 24,865
작성일 : 2012-01-03 16:31:41
제목처럼 오늘 검사를 하고 왔는데 예상 키가 170cm이라고 하네요.  울컥

올해 13살  되구요  키가 147에 몸무게가 많아요 58킬로,,,
엄마키 168, 아빠키 174,  유전적인 키는 178이라고 하는데
실질적 뼈는 170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고로 외국에 살고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나올수도 있고,,, 뭐든 해야겠죠.

도움되는 음식이나  영양제나  여러가지 ...
종합병원을 가야하나요? 5일 있다 출국인데.. 
운동..

아이들 키는 신경도 쓰지않고 있다고 이상하게 또래보다 작아서 정형외과를 갔더니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 하네요...

해보신 분들  도움 좀 주세요. ㅠㅠ

대구에 살고 있는데 클리닉이나 종합병원 추천도 해주시면 내일이라고 뛰어갈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IP : 1.251.xxx.1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 4:36 PM (110.13.xxx.156)

    성장판 검사는 어느과로 가야 하나요?

  • 2. ...
    '12.1.3 4:38 PM (180.64.xxx.147)

    농구나 배구, 줄넘기 열심히 시키세요.
    저희 아이 예상키가 156이었는데 지금 160이에요.

  • 3. 해피
    '12.1.3 4:38 PM (110.14.xxx.164)

    147에 58 키로면 고도 비만 아닌가요
    살부터 빼며 운동해야죠 식이요법 하고요

  • 4. ...
    '12.1.3 4:39 PM (110.14.xxx.164)

    남자애들 같이 하는 팀에 넣거나 아빠가 매일 같이 농구나 베드민턴이라도 해주세요

  • 5. ...
    '12.1.3 4:40 PM (121.148.xxx.103)

    성장판 나이를 말해줬을텐데요,
    나이가 어떻다고 안하시던가요?

    저흰 170도 감사할거 같아요.

  • 6. ..
    '12.1.3 4:40 PM (210.219.xxx.58)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울컥하는거까지는 뭐라할 수 없지만,
    또 기대치가 더 클 수도 있겠지만..

    저기요 170..사회생활하는데 아무 문제없고 지극히 멀쩡한 키거든요??
    좀 섭섭할순 있어도 하늘이 무너질일 아닙니다.

    혹여 아이앞에 그런 내색하지 마세요
    아이 자존감 형성에 매우 안 좋습니다!!

    키가 앞으로 더 크면 좋은거고,
    아니라도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다는 교육을 하셔야죠
    엄마가 먼저 울고불고... ㅡㅡ ;;

    운동열심히 시키고 영양균형 맞춘 식단짜주고 엄마가 할 수 있는건 거기까지죠
    그 다음은 그냥 맘편하게 지켜보세요

  • 7. ...
    '12.1.3 4:41 PM (220.86.xxx.232)

    저희애들 사촌의 경우..
    아빠는 크지않은데 엄마가 많이 작으셔요.157정도로요.
    그래서 아이 부모도 엄청 걱정하고 자라는 동안 성장판도 두세번 찍은걸로 알아요
    남자 아인데 자라는 내내 학교에서 키번호가 초,중 1번 이었는데
    고등학교를 외국에서 다니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그냥 건강하게 잘 지내면 된다고 키에 연연하지 않고 키로 인한 스트레스 안받으려하더군요
    지금 28세인데 174예요
    걱정했던것 보다 좀 더 크니 만족해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먹고 건강하면 부모님 키 있으신데 어디로 가겠어요?ㅎ
    너무 염려마시라고 덧글달아요~

  • 8. 농구추천
    '12.1.3 4:46 PM (115.31.xxx.38)

    제 신랑185요. 근데 시아버님 170약간넘고 시어머님 150중후반정도세요. 중학교때까지 매일 1,2번이였데요. 그러다 정말 농구하고 키컸데요. 저도 키가 작아서 2세는 취미로라도 농구시킬꺼예요.

  • 9. 블루마운틴
    '12.1.3 4:50 PM (211.107.xxx.33)

    윗님들 말씀처럼 농구 시키세요 잘 먹이고 운동 하고

  • 10. ,,,
    '12.1.3 4:55 PM (121.133.xxx.94)

    안되면 주사라도 맞혀야죠.
    평생 열등감 갖고 사느니 그게 나을듯....
    키에 대해서 별로 연연하지 않는 아이라면 상관없지만요.

  • 11. 까꿍ㅋ
    '12.1.3 5:01 PM (121.166.xxx.240)

    혹시 몰라서..
    저희 아들도 성장클리닉 받아봤는데
    성장기라 그런지 키가 크는거 같네요...
    성장클리닉 정보 알아보세요
    http://go9.co/6gO

  • 12. steal
    '12.1.3 5:08 PM (58.141.xxx.148)

    헉, 키보다 체중을 더 걱정해야 될 것 같은데요. 소아비만이면 키크기 힘들어요. 농구추천. 키도 많이 크고 칼로리 소모량도 굉장히 높은 운동이더라고요.

  • 13. 난 어쩌라구
    '12.1.3 5:11 PM (203.127.xxx.82)

    우리 아들에 비하면 나아요. 우리 아들도 13살됐네요. 142에 40키로 조금 안되네요.. 우리애는 예상키가 170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바로 청천벽력이죠 ㅠㅠㅠㅠㅠㅠㅠ 충격받고 지금 주사맞고 있어요.. 한달에 딱 백만원.. 아우.. 돈 들여도 키만 170만 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참, 엄마 160 아빠 170이라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듯하긴해요. 편식도 심하구요. 운동 열심히 시키고, 좋아하는데.. 참, 병원에서 살 안찌게 운동 많이하고 조심시키라고 하더라구요. 님 아이는 일단 체중조절이 필요할 것 같아요.

  • 14. 전 159,아빠 168인데
    '12.1.3 5:19 PM (58.141.xxx.59)

    제 아들 고1 은 173,63 키로에요
    키 크라고 약을(비타민제 포함) 먹인 적도 한약도 먹인 적도 없어요
    그냥 내버려 뒀어요

  • 15. 콩고기
    '12.1.3 5:22 PM (59.26.xxx.239)

    헉 여자 키 157이 많이 작은거군요 --; 게다가 요즘 어린애들도 아니고 학부형이

  • 16. 헉~걍 병원에서 예상한 키...
    '12.1.3 5:57 PM (211.215.xxx.39)

    인데,넘 충격적으로 받아들이시는것 같아요.
    키큰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잘 먹고...잘 자고
    (요거 중요해요.특목고 다니는 아이들 신장이 또래 평균보다 3cm 나 작아요.잘 시간에 안자고 공부 하느라..)
    또 제 친구들 얘기로는 본인 의지도 중요하다는 말을 하네요.(이건 믿거나,말거나....)
    저흰 저 157/ 남편 170...인데 지금 5학년 아들 예상키가 173 이라더군요.
    조금 더 지나봐야겠지만,지금 158/45 인데...
    걍 양질의 단백질 조금씩 챙겨먹이고,
    편식 못하게 조절해주고,
    무엇보다....아무리 바빠도 운동은 시킵니다.
    농구나,검도가 좋다고 해서...
    5년째 검도하고 있구요.
    중간에 6개월 정도 쉬었을때 체중이 무섭게 불어서 놀란적이 있네요.
    일단 원글님 아이는 운동부터 시작하는게 맞을듯하네요.
    넘 걱정 마시구요.
    남자아이들 이제 5학년이면,7~8년은 더 자랄텐데요...

  • 17. .....
    '12.1.3 6:29 PM (121.167.xxx.16)

    엄마 아빠가 큰 편인데 아이가 그럴 수 있나요? 와! 환경적 요인이 크긴 크네요.
    아산병원에 키 성장 전문의가 있다고 하던데 한 번 가보시던지요. 저희도 정 급하면 가려고 예전에 귀동냥해 두었는데 전문의 이름은 까먹었네요. 홈피가서 한 번 보세요.

  • 18. ***
    '12.1.3 6:30 PM (211.226.xxx.41)

    개인적으로 남자 키 170만 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예상키가 정확하다면(그다지 잘 맞지는 않는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그 정도면 안도를 할 것 같지만
    원글님께서 걱정을 하시니...

    제 생각엔 체중관리에 힘쓰시다 보면
    키는 저절로 해결될 것 같거든요.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섭생들이 따지고 보면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것들이잖아요.

    단백질 위주의 균형잡힌 건강한 식사,
    꾸준한 운동(키문제와 결합되면 격투기나 헬스같은 것 보다는
    성장판 자극이 된다는 농구나 줄넘기가 좋겠죠.),
    충분한 수면
    이런게 다 체중 조절과 키 성장에 다 도움이 되는 거니까요.

    저희 애도 같은 나이인데 전교에서 키가 제일 작은 탑3에 드는데요.
    (공부 잘하는 탑3에 들면 안되겠니?)
    무슨 일이 있어도 9시면 자러 들어가서 늦어도 10시 안에는 자게 해요.
    무슨 일이 있어도(시험기간에도) 반드시 운동은 의식적으로 챙겨서 해요.
    다행이 저희 애는 농구하는 것을 좋아해서 농구 보내고요.
    간식 시간 지켜서 간식 주고 단음식 피하고
    식단에 단백질 위주로 골고루 먹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19. 부자패밀리
    '12.1.3 6:46 PM (1.177.xxx.136)

    우리애 예상키가 162였는데 지금 162정도 되요.제가봐도 우리애는 더 클것 같아요.
    이애는 생리를 해도 일년에 6센티 크는건 초1때부터 변함이 없네요.
    예상키보다 크는 사람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173,4정도 되어도 보기 싫은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은 아주 큰애는 우리때보다 너무 크고..작은애는 또 너무 작아요.
    요즘 애들이 다 키가 크다고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어요.

  • 20. 고1남
    '12.1.3 7:17 PM (218.55.xxx.21)

    저희 집은 남편 170(본인이 우김 내가 보기엔 168정도), 저 (161)인데 지금 179이에요. 어려서부터 고기 우유 엄청 좋아해서 많이 먹였고요 오죽하면 울 아들 군대가는 날 저희집 식비 3분의1로 줄어든다고 제가 장담했네요. 그리고 어려서부터 꾸준히 운동 시키고 있어요 태권도 4단, 수영은 거의 프로급으로 잘해요.
    방학동안 수영 매일 가는걸로 끊어줬고요 어차피 집에 있으면 유혹이 많아서요 머리라도 식히고 오라고 ^^
    유전적인것보다는 잘먹고 잘자고 운동 열심히 해주면 됍니다.

  • 21. 제 생각에도
    '12.1.3 7:50 PM (115.143.xxx.167)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체중조절먼저 하심이 키크는데도 도움이 많이될거같아요.

    저희아이는 원글님 아이보다는 어리지만 키가 같네요., 체중은 40정도인데 나이에비해

    전 그것도 많이 나가는거같아서 많이 걱정중이거든요..

  • 22. ...
    '12.1.3 8:22 PM (14.46.xxx.156)

    살이찌면 성호르몬 분비가빨라져서 성장판이 일찍 닫힌다고 해요..다이어트부터 시키세요..식습관조절 그리고 운동..

  • 23.
    '12.1.3 9:40 PM (211.109.xxx.220)

    우리아들도 무척 작았고 지금은 다 컸는데 174예요
    예전에 댁 아드님처림 최종키가 170이라고 했고요
    우리아들은 중1때 3월 키가 142이였습니다.
    중3 졸업때 168이였구요
    아빠는 176 엄마163 참고만하세요

  • 24. hoony
    '12.1.3 9:50 PM (49.50.xxx.237)

    170도 무난합니다.
    169 개그맨 보기 괜찮던데요.
    아직 모르니 일단 방법을 많이 찿아보세요.
    부모님 키가 큰데 어디갈까요.

  • 25. dd
    '12.1.4 1:26 AM (116.36.xxx.243)

    저희 친척집애..
    아빠 174정도, 엄마 160정도..그런데 아들이 지금 대학1학년인데 186이예요~~
    이아이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봤었는데...반에서 중간정도였거든요.
    근데 외국 가서 몇년 공부하고 지금 외국대학 들어갔는데...오랜만에 봤더니..
    농구선수인줄 알았어요..
    아마도 운동 많이 하고 단백질류로 많이 먹은듯..
    그아이가 유난히 어릴때부터 우유를 좋아하더군요..
    하루에 1리터는 거뜬..

  • 26. 작은키
    '12.1.4 5:29 PM (14.36.xxx.53)

    너무 걱정마세요.우리아들도 중학교때 너무 작아서 성장크리닉가서 성장판검사하니 예상성장키가 168이라해서 걱정엄청했어요.그런데 고등학교가서 농구 하고 살이 좀빠지더니 고2때까지도 별로 안크더니 고2말부터 키가 크더니 지금은많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176이예요엄마는 엄청작은키(152) 아빠는 175랍니다.우리 아들도 성장판이 많이 닫혀있어서 거의 다큰거라고 하셨거든요. 의사선생님이 울 아들 실망할까봐 아들보고 진료실에서 나가있어라 하고 저한테만 얘기하셔서 저도 너무 아찔해서 눈물이 났답니다.너무 걱정마시고 살도빼고 농구도 많이시켜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48 초저녁에 잠을 너무 많이 잤어요 00:57:54 18
1666447 급질)세놓은 편의점이 만기전 옆으로 이전하네요 2 ㅇㅇㅇ 00:50:41 270
1666446 샤워후 바디로션 바르는 거 당연히 하시나요? 1 ... 00:48:58 182
1666445 천공영상)이태원 아이들 희생은 좋은 기회.. 1 .. 00:48:44 304
1666444 오늘 싸운얘기..(막장주의) 16 합격합니다... 00:46:53 576
1666443 당근에서 본 정말 황당한 구인글 3 ㅇㅇ 00:46:39 371
1666442 아래" 오늘 연설한 중국 간첩 " 스킵하세요.. 스킵 00:45:59 78
1666441 아래글 클릭금지) 오늘 연설한.. 맨홀 00:44:44 49
1666440 중국관련 글을 괜히 봤네요..안본 눈 삽니다 .. 00:44:06 66
1666439 아래 중국간첩 글 무시하세요..댓글도 달지마세요 1 123 00:43:34 64
1666438 남아도는 쌀대신 ... 00:43:27 98
1666437 오늘 연설한 중국 간첩 3 .. 00:41:17 230
1666436 중딩 애 넘 마니 먹나요? 7 00:39:07 223
1666435 나경원은 이 영상 보고도 민주당 지지자들 때문에 국회 못들어 갔.. 6 ... 00:35:59 514
1666434 이시간에 배가 고파요 3 꼬로록 00:33:01 214
1666433 지금 1973년 한국영화 kbs1 ... 00:31:35 318
1666432 그이 당선 조력자들 1 ㅇㄹㄹㅎ 00:29:57 224
1666431 하찮은 와인도 이런데... 1 201404.. 00:28:16 642
1666430 12.3 계엄땜에 소비심리 뚝 떨어진 증거 13 ㅇㅇ 00:25:51 1,186
1666429 기념일 안챙기면 이상한가요? 5 ㅇㅇ 00:25:43 314
1666428 난 정말 대단한 사람 4 ㆍㆍ 00:22:13 644
1666427 권고사직 주기 전까지는 안나갈건데 출근 괴로움 2 xhltk 00:21:28 513
1666426 메이컵 지우기 귀찮아요 1 ㄱㄱ 00:16:46 505
1666425 남태령 대치를 민주당 의원들이 중재했군요 15 00:05:52 1,910
1666424 화살기도 4 ㅇㅇ 00:05:24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