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퇴근하고 모임에 갔다가 집에 와서
그때부터 집안 청소하고 대걸레질하고
세탁기 돌리면서 탈수할 때 함께 돌리려고 손빨래도 하고
변기청소하고 이어서 욕실청소하고..
이러고 있었어요.
또 오래된 책들. 애들이 안 볼거.. 이것만 종이재활용품 버리는데 내려고 상자에 모아두고요..
계속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가는지도 몰랐는데
손걸레질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밑의 집에서 천장을 꽝꽝 찧는 소리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깜작 놀라서 시간을 보니 밤 열시반..
으으.. 얼마나 열받았을까 싶어요. 정초부터 윗집이 밤이 시끄럽게 하니.
그때부터 살살 걸으면서 대강만 마무리하고
빨래만 널었어요.
요즘 집안이 건조해서 세탁건조대를 베란다에서 집안으로 들여놓았거든요.
아랫집 가족님~~ 미안해용~ 시간이 그렇게 지난 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