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방사수는 못하고 다시보기를 하는데 초중반쯤에 이적이 윤계상네 첫번째로 저녁식사 초대받아서
갔다가 박하선한테 따귀맞는 편 있잖아요.
거기서 이적 나래이션에 -나는 그날 처음으로 내 아내의 손힘을 맛보게되었다(?)- 이런게 있더라구요.
제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되감아서 들었는데 분명 '내 아내'라고...
그럼 박하선은 결론적으로 이적이랑 결혼하는건데(나래이션이 과거회상이니)
왜 서지석-박하선 라인은 이리 달달하게 만들어서 보는사람 애간장을 태우는건지!!
뭐 인생에서 살다보면 고영욱만났다 서지석이랑 연애했다가(아직 아니지만) 이적만나서 인연이다 할 수도 있는거지만
시트콤인데!! 지지받는 커플 좀 이루어주지!! 보는 사람 좀 행복하게!!
전 희한하게 이전 하이킥 시리즈는 별로 재미있는거 모르겠는데 이번편은 제 취향에 맞더군요.
그런데 이적-박하선이 결국 인연이라니깐 저번 하이킥 결말의 허무함이 생각나네요.
이눔의 감독이 또! 허탈함으로 결론내리려나 싶기도 하구요.
이거 스포는 아니죠? 방송에서 이미 내보낸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