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하다보니 밤 10시가 넘었는데

불량주부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12-01-03 13:31:12

어제 저녁에 퇴근하고 모임에 갔다가 집에 와서

그때부터 집안 청소하고 대걸레질하고

세탁기 돌리면서 탈수할 때 함께 돌리려고 손빨래도 하고

변기청소하고 이어서 욕실청소하고..

이러고 있었어요.

또 오래된 책들. 애들이 안 볼거.. 이것만 종이재활용품 버리는데 내려고 상자에 모아두고요..

계속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가는지도 몰랐는데

손걸레질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밑의 집에서 천장을 꽝꽝 찧는 소리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깜작 놀라서 시간을 보니 밤 열시반..

으으.. 얼마나 열받았을까 싶어요. 정초부터 윗집이 밤이 시끄럽게 하니.

그때부터 살살 걸으면서 대강만 마무리하고

빨래만 널었어요.

요즘 집안이 건조해서 세탁건조대를 베란다에서 집안으로 들여놓았거든요.

아랫집 가족님~~ 미안해용~ 시간이 그렇게 지난 줄 몰랐어요~~

 

IP : 112.186.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1.3 1:33 PM (119.192.xxx.98)

    이런글 올리면 소음에 시달리는 분들의 폭풍 비난 댓글 달리실것 같네요.
    굳이 올리셔서 욕드실 필요까지야..

  • 2. ...
    '12.1.3 1:36 PM (14.46.xxx.156)

    밑에집에 죄송하다는 메모와 귤 5천원치라도 사서 대문에 걸어두삼..

  • 3. ㅎㅎ
    '12.1.3 1:38 PM (220.77.xxx.34)

    아니여요.이 정도 배려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큰 쌈 안나요.
    어차피 내 위에도 윗집있고 내 아래도 아랫집 있는데요.
    적당히 이해하고 잠깐은 참고 아랫층 생각해서 조심하고..

  • 4. 그러게요...
    '12.1.3 1:40 PM (122.32.xxx.10)

    밤 10시반에 아차 싶어서 중지하실 정도면 그렇게 개념없는 이웃은 아니신대요.
    열두시가 넘도록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조용히 시키지 않는 집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이 글을 보니, 날마다 그렇게 하시는 분도 아니구요. 이 정도면 괜찮은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94 고지전의 이제훈 조인성의 소싯적모습같지않나요? 10 마크 2012/02/11 2,208
68893 오래된 동영상 소개 - 조국의 진보집권플랜 2 나나나 2012/02/11 520
68892 수학문제풀때 5 얼룩이 2012/02/11 877
68891 진미채무침에 뭐뭐 들어가죠?? 6 채무침 2012/02/11 1,808
68890 자기집 전세주고, 전세사는분들 계세요? 5 조언필요 2012/02/11 3,098
68889 가족사진 백화점 2012/02/11 565
68888 걸레받이 위쪽 벽지 청소방법 좀 알려주세요 1 2012/02/11 1,503
68887 서울법대 판사가 대단한가요? 30 Gg 2012/02/11 19,966
68886 조 국 교수님께 질문 있으신 분 ~ (끌어올리는 글) 미리 감사^.. 2012/02/11 581
68885 신반포중 영어교과서 출판사가 어디인가요? 4 궁금 2012/02/11 1,063
68884 혹시 난폭한 로맨스 드라마 보시는분 계세요? 3 ?? 2012/02/11 1,179
68883 적성검사만으로도 대학을 갈 수 있나요? 10 궁금이 2012/02/11 2,146
68882 개인레슨(전공)선생님 선물추천부탁드려요 3 ... 2012/02/11 1,643
68881 Fruit by the Foot 을 뭐라고 해석하면 되나요? 3 해석 2012/02/11 2,323
68880 카톡 알림표시 숫자와 실제 메세지수가 다르면 궁금해요 2012/02/11 3,263
68879 참 또 질문요! 건해삼...에 대하여 3 세아이맘 2012/02/11 923
68878 그럼 서양은 화장실 청소를 어떻게 해요? 20 ??? 2012/02/11 22,116
68877 종암동, 홍제동 잘 아시는 분 아파트 좀 봐주세요~~ 7 내집마련 2012/02/11 2,694
68876 질문요~ 코스트코에요 훈제연어 파나요? 2 세아이맘 2012/02/11 1,202
68875 꼭 드라이크리닝 하세요.. 라고 적혔는데 울세제로 세탁기 돌려도.. 3 울세제 2012/02/11 2,829
68874 키친토크에 배울만한 요리닉네임이나 3 요리배우고파.. 2012/02/11 1,264
68873 저같이 정말 저주받은 하체를 가진 사람이 또 있을까요 7 -_- 2012/02/11 1,963
68872 저는 구혜선이 정말 안이뻐보여요 23 마크 2012/02/11 4,682
68871 내친구와 자식친구 갑갑 2012/02/11 883
68870 루이 비똥 가방을 주워 줬어요... 6 넘 고마운 .. 2012/02/11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