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중동 싫어하시는 님들이 어느덧 조중동에 길들여지셨다고 느끼는 부분.

.. 조회수 : 855
작성일 : 2012-01-03 13:09:38

현대차 노조에 관한 삐딱한 시선들이 그것입니다.

물론 조중동만은 아니겠지요. 다른 언론들도 거의 있는쪽을 옹호해줍니다.

광고료가 나오는곳은 노조가 아니라 회사니까요. 자본주의...있는사람들의 것입니다.

그들만의 논리로 노조를 압박합니다. 파업으로 인한 손실이 몇십억 몇조다..

사실 알고보면 이미 재고를 확보해놓은 상태이므로 그저 수치로 계산한것일뿐 그다지 큰 영향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공공연히 그런걸 언론이 흘립니다.

몇년전에 조선일보를 상대로 현대차가 소송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판결에서 노조가 이겼습니다.

허위사실을 일간지에 부풀려서 게재했다고.

근데

많은 사람들은 뒤에 소송해서 이긴것 따위 관심없고 오로지 그당시 조선일보에서 떠든 일들만 기억할뿐입니다.

현대 노조들 공식적인 입장은 "조중동 아웃"입니다. 노조신문에 자주 보이는 문구입니다.

 

파업을 하면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 타격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뭐가 걸려서 어떤 부분때문에 정당한 권리마저 포기해야 할까요?

비정규직 문제를 왜 현대차 노조한테 걸고 넘어질까요?

그들이 그런 제도 그런 구조를 만들었나요? 그냥 노동자일뿐입니다.

현대차 노조들 매번 협상안 보면 비정규직 처우개선 항상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나마 다른 중소기업 협력업체 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는걸로 압니다.

그 협력업체 들어가려고 해도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잘 안나옵니다.

비정규직 정규직끼리 치고받고 그래서 없는 사람들끼리 그렇게 헐뜯는건

조선일보가 좋아하는 상황일뿐입니다.

사회구조를, 처음부터 비정규직 정규직을 만든 사회를 상대로 하셔야 할줄 압니다.

본질은 사회구조이고 정부 정책입니다.

IP : 112.16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만히생각하니
    '12.1.3 1:54 PM (175.253.xxx.71)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몇년전 조선에서 현대자동차 생산직이 연봉 5천이니 뭐니 했던 기억납니다.
    나중에 티비에서 연봉 오천되려면 20년 이상된 종업원이 365일 하루도 안쉬고 특근과 야근해야 가능하다고 나와서 제대로 알게 된적 있습니다.

  • 2. 가만히생각하니
    '12.1.3 2:06 PM (1.99.xxx.142)

    여기서 몇년전은 8~9년전 일겁니다.
    그당시는 연봉 오천이 아주 많다고 생각할때 입니다.
    그러는 조중동 기자는 7~8천 이상 받았던 기록도 본것 같고..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43 적우...정말 파워가 장난 아닌듯해요...노래선곡방법 바뀐거 모.. 13 나가수 2012/01/09 4,942
57842 앗...시작해요^^ 힐링 캠프!!!! 23 기대 2012/01/09 1,915
57841 저기 밑에 환공포증 관련 글 읽고 계속 소름이 돋아있어요.^^;.. 4 어떡해요? 2012/01/09 2,614
57840 비염 면역치료 해 보신 분 1 비염 2012/01/09 1,631
57839 11시 넘어서 문재인님 나오세요(힐링캠프) tv앞에 앉았음 5 noFTA 2012/01/09 1,120
57838 서울시장선거 의혹 확산…'디도스'이어 '부재자 조작'까지 4 닥치고정치 2012/01/09 1,423
57837 20-30만원 사이 선물 머를 받고 싶으세요? 4 연이 2012/01/09 1,901
57836 욕실 천장에 물방울 문의합니다. 3 욕실 2012/01/09 2,132
57835 전기장판이 전자파가 심한데 방법없을까요? 2 바닐라 2012/01/09 1,996
57834 손안댈로 코풀겠다는 한심한 한나라당 비례대표들 1 뻔뻔 2012/01/09 809
57833 가요무대 자주 보게 되요 4 귤e 2012/01/09 1,080
57832 제가 예민한 걸까요? 11 걱정맘 2012/01/09 2,553
57831 학벌이 너무 처지는 선자리가 들어올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5 조심스럽지만.. 2012/01/09 7,984
57830 브레인 앞부분을 놓쳤어요 ㅠㅠ 2 뇌균하 2012/01/09 1,324
57829 새로 산 립스틱이 일본산인데 사용해도 될까요? 2 모르고 2012/01/09 1,522
57828 전세집 곰팡이요 ㅠㅠ 12 세입자 2012/01/09 3,161
57827 동네에 가로등이 이틒째 꺼져있어 암흑천지네요. 5 무서워요 2012/01/09 886
57826 육개장에 왜 미리 재료를 데쳐서 넣는 거에요? 11 이런.. 2012/01/09 3,426
57825 저희아빠 알콜중독이죠? 4 술술술 2012/01/09 1,867
57824 24X4 이사하신 분 팀 추천이나 후기좀 부탁드려요.^^ 6 이사 2012/01/09 844
57823 황토팩 꾸준히 해 보신 분 계세요? 2 .... 2012/01/09 1,168
57822 귤껍질 안쪽보고 기겁하는 아들!(아?이게 환공포증이라고?) 7 .. 2012/01/09 2,860
57821 맨날 싼 냉동육 먹다가 몇년만에 냉장 한우 샀는데.. 3 촌스러워서 .. 2012/01/09 1,457
57820 (끌어올림) 운동화 고르는데 도와주세요. 1 발발발 2012/01/09 619
57819 맛있는 어리굴젓 2 명절선물 2012/01/09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