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 고추 처리는?

[궁금]

고추가 너무 많아서 냉동실에 넣어 뒀었는데요, 매운 고추도 아니라 찌개에 넣어도 맛도 안나는데, 어디 처리할 방법이 없을까요? 계속 쓸 데가 없으면 버리는 수밖에 없겠죠?

[그게]

녹으면 완전 쾡해져서 정말 쓸모가 없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버리는 방법 밖엔 없을것 같아요.

[그래도]

무 기타 자투리 야채 함께 넣어 육수 만들고 건져 버리세요.
매콤한 맛 나는 어묵이나 찌개 육수로 사용하면 되니까요.

[궁금]

댓글 진심 감사합니다.
육수 좀 해보다가.. 아무래도 버리는 수밖에 없는듯..ㅠ

[아깝다]

냉동실 고추는 생각보다 오래가서 버리기엔 아깝네요.
윗분 말씀처럼 멸치 넣고 볶거나 각종 찌개나 국에 넣으면 고춧가루 넣는 것보다 깔끔하고 맛있어요.

[엥]

저는 대파랑 고추는 썰어서 냉동실에 두고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각종 찌개나 국 할 때 녹이지 않고 바로 투입해요.
버리지 마세요. 그렇게 쓰면 금방 없어져요. 저 주면 잘 먹을텐데.... ㅎㅎ

[**]

아까비~~~
찌개 다 끓인 후 마지막에 잘게 다져 휘휘 저어 바로 내리면 고추내 올라오며 상콤해져요
생고추도 오래 끓이면 맛 없듯이 언 고추도 녹이지 말고 바로,

그리고 김치 양념 만들 적이도 같이 넣고 갈아버려요

또, 꽈리고추조림할 때 녹이지 말고 전체 분량의 1/3 정도 넣습니다 일부러 맛있으라고 넣는 건 아니고 구제용으로요..

[여러방법]

냉동고추도 다양하게 쓸수 있네요

[..]

녹이지말고 찌개등이 끓을때 넣으면 생고추랑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