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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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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나라냥 조회수 : 13,435
작성일 : 2012-01-03 09:16:21
댓글주신것들 곰곰히 다시 읽어보고, 어머님과 통화하고 남편하고 통화했는데
시외할머니 얼굴이 이제사 떠오르네요
저 시집오기전에 우리 ㅇㅇ 이 각시냐 며 제손 잡아주신게 이제사 생각나네요 ㅠㅠ
이따 남편 조퇴하고 아주버님차타고 같이 가기로 했어요
댓글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IP : 180.64.xxx.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1.3 9:21 AM (211.49.xxx.3)

    우선 친정부모님까지는 조의금 안내셔도 무방합니다.
    님의 남편분이 혹시라도 장례절차가 진행되는 내내 같이 식장을 지킨다던가 하면서 상주가족의 위치를 지킨다면 모를까 그럴수 없는 위치라면 조금의 성의 표시는 해야지 될 것 같습니다.

  • 2. ,,,
    '12.1.3 9:21 AM (110.13.xxx.156)

    네 외가는 부주 합니다. 상주가 아니잖아요
    외가는 가족이 아니니까 아내가 가지 않아도 괜찮다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외할머니 초상에 아내가 안가다니요 이해가 안가네요
    외가는 남이라는 생각인가? 지금은 편할지 몰라도
    그런 생각하는 집 별로네요

  • 3. 왜안가요?
    '12.1.3 9:23 AM (211.49.xxx.189)

    저희 시모 돌아가셨을때 시누 큰며느리작은며느리다왔는데 왜안가요?시댁어른인데 남편도 그렇고 형도 그렇고 기본은 하시고 사셔야죠 부조가 문제가 아니라 가야 해요

  • 4. 당연히
    '12.1.3 9:23 AM (211.246.xxx.21)

    문상도 가고 부조도 해야해요

  • 5. 플럼스카페
    '12.1.3 9:25 AM (122.32.xxx.11)

    전 으외네요...
    남편 외할머님이신데....
    원글님도 가셔야 맞다고 생각하고,
    저희집은 그런 경우 친정에서 부조하셨거든요. 제 시어머님께는 부모니까요.
    외가를 그리 대접하다니 요즘 세상에....저라면 좀 섭섭할 듯 하네요.

  • 6. 플럼스카페
    '12.1.3 9:25 AM (122.32.xxx.11)

    의외...

  • 7. 저도
    '12.1.3 9:25 AM (121.143.xxx.197) - 삭제된댓글

    부주문제를 떠나서 시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며느리들이 안가다니요?

  • 8. 흠..
    '12.1.3 9:28 AM (211.49.xxx.3)

    위에 이어 씁니다.
    시어머니의 친정까지는....지금으로써의 인식은 그렇습니다.
    남편이 가지 않아도 된다하면 가지 않으셔도 그닥 책잡힐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시외할머니께서 아들이 없으신것도 아닌것 같으니...안가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 9. ...
    '12.1.3 9:31 AM (121.161.xxx.89)

    흠..님,
    허걱....
    저로선 이해가 잘 안 가네요. 시어머니의 친정이 아니라 남편의 외할머니인데...
    나중에 저희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제 아들이 아내도 안 데리고 혼자 휙 왔다가 간다면 정말 많이 섭섭할 것 같습니다. 아니, 섭섭한 게 아니라 충격일 것 같습니다.

  • 10. 나라냥
    '12.1.3 9:34 AM (180.64.xxx.3)

    제가 안가는거에 굳이 몇자 적자면....
    제가 몇달전 허리수술을해서 많이 안좋아요
    시댁 갈때마다 어머님이 허리괜찮냐고 물어보시고....
    형님은 아마 가게하느라 못가시는거 같고
    시부모님과 남편, 큰형 이렇게 갈 예정인데
    제가 가게되면 저희차를 갖고가야해요 모닝이구요
    제 허리때문에 모닝으로 장거리 불가능하구요 ㅠㅠ
    그렇다고 제가 형차 타기도 그렇고...
    이런저런 이유와 남편이 안가도될거같다고 해서 결정한건데
    안되나요? ㅠㅠ

  • 11. ..
    '12.1.3 9:37 AM (110.13.xxx.156)

    저럲게 하면 여자들도 외할머니 돌아가시면 남편에게 가자 소리 못하는거 아닌가요?
    우리집은 사위들은 안와도 된다 하면서요
    편한건 말 잘듣네요

  • 12. ...
    '12.1.3 9:40 AM (121.161.xxx.89)

    원글님, 아주버니 차를 타면 안 되는 이유가 있나요?
    남편이 외할머니와 정이 별로 없으신가봅니다.
    집안마다 사정이 다르니 이미 결정한 거면 묻지 마시고 그대로 하세요.
    시어머니와도 합의가 된 거겠죠?
    남편께서 상주 역할 하고 빈소를 지키는 게 아니라면 조의금 당연히 해야죠.
    저희 집 같은 경우는 가까운 경우 일반 조의객들 액수보다 많이 합니다만, 원글님 집안 방식에 따르세요.

  • 13. ...
    '12.1.3 9:41 AM (121.161.xxx.89)

    저럲게 하면 여자들도 외할머니 돌아가시면 남편에게 가자 소리 못하는거 아닌가요?22222

  • 14. 나라냥
    '12.1.3 9:42 AM (180.64.xxx.3)

    타면 안되는 이유가 아니구요
    제가 형님차를 타게되면 누군가는 불편한 모닝에 타야하잖아요
    남편혼자 운전하게 할수도 없구요
    그런이유랍니다;;;

  • 15. ...
    '12.1.3 9:48 AM (211.246.xxx.25)

    이해가 안되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남편 외할머니인데 질문거리가 되기나 하나요?
    엄청 가까운 사이인데 당연히 가야죠.

  • 16. ??
    '12.1.3 9:48 AM (121.131.xxx.87)

    가족이라 부주는 안해도 되는지 질문을 하시고, 몸이 아파 문상은 못간다고요?
    애정남 방식으로 따르자면, 문상을 안가면 가족이 아닙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랑 아는 사이니까 시어머니의 어머니상에 부주는 해야 하는 겁니다.
    반대로 문상 가셔서 가족의 도리를 다해 손님맞이하고, 열심히 도와주면 가족이니까 부주 안해도 됩니다

  • 17. ...
    '12.1.3 9:49 AM (211.246.xxx.25)

    내 외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남편이 허리아프다고 안가고 가족이니까 조의금 안내도 되지 한다면
    완전 분노 할 거 같은데 원글님은 안그러신가봐요.

  • 18. ...
    '12.1.3 9:54 AM (121.161.xxx.89)

    "어머님 남자형제분 댁"은 뭔가요?
    남편 외삼촌 댁 아닙니까? 원글님의 시외삼촌 댁
    어휘 선택이 참 그렇네요.

  • 19. 남편
    '12.1.3 10:05 AM (220.118.xxx.111)

    저희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는 얼굴 한번 안내미더군요.
    본인 외할머니는 당연히 가야하는 줄 알던데...무조건 안좋은 일은
    도와야 된다는 제 생각이라 부주금 넉넉히 시모드리고 장례식장에서
    서빙 열심히 하고 보니 같이 모시지 않아 문제 큰며늘로 찍였던 큰집 가족들은
    손님처럼 구는데 짜증만땅이였어요. 시외할머니의 아들 자식딸은 띵가띵가
    저포함 시외할머니의 딸의 며늘과 딸들만 계속해 서빙하고 있더라는...

    움직일때 땡긴다는 나팔관인지 수술한 딸의 딸은 몸사리지 않고 서빙 하고 있는데
    큰집 치과의사 첫손녀 딸은 임신초기라고 손님처럼 앉아있다가 가더만요.
    큰집 며늘은 친정에 맡겨둔 아이가 운다고 가봐야된다면서 가버렸다는...아주
    일관성있는 큰 며늘의 딸과 그 며늘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행동거지와 안어울리는게
    아버지가 교수라는 점 말이라도 수고한다고 커피라도 돌렸으면...것도 수술한 손녀딸이 돌렸네요.

    원글님 일단 빠지지 않게 가주는게 맞구요. 원글님네 일 있을때는 남편도 서로
    챙기게 하세요.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전 남편이 자연스런 맘 아님 의미없다 생각해
    아이업고 혼자 다녀왔는데 지나고 보니 더더욱 웃기는 짬뽕새끼가 따로 없더군요.

  • 20. ........
    '12.1.3 10:06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울엄니 돌아가셨는데, 내며느리 안오는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
    당근 사돈도 부조합니다... 원래는 직접 가야 맞죠. 안사돈이 상주인데...

  • 21.
    '12.1.3 10:10 AM (112.168.xxx.63)

    원글님은 당연히 가셔야 해요.
    부조도 하셔야 하고요.
    근데 부조해도 그 집 분위기에 따라 받기도 하고
    안받기도 하더군요.

  • 22. ...
    '12.1.3 10:13 AM (211.246.xxx.25)

    조의금은 형편 되는데로 하시고 엄한 댓글이 아니라 안가도 되죠라고 질문 하셔서
    가라고들 하는 거잖아요.
    조금만 깊게 생각한다면 굉장히 가까운 가족이런 거 아실텐데
    질문이 올라오니 이렇게 댓글이 달리는 거에요.
    시외삼촌에게 어머니 남자형제분이란 호칭도 어이 없잖아요.

  • 23. ...
    '12.1.3 10:14 AM (61.105.xxx.126)

    저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돌아 가셨을 때 저희 남편 장지까지 다 갔었는데.. 옛날처럼 출가외인으로 살 거 아니라면... 시어머니는 옛날분이라 그러셔도 내부모를 생각해서라도 외가 무시하는 건 없애야 되는 악습 아닌가 싶거든요. 내 며느리가 내 부모님 장례에 참석을 안 한다면 정말 괘씸할 것 같네요. 말도 안 되는 고민......

  • 24. ㅇㅇ
    '12.1.3 10:15 AM (211.237.xxx.51)

    친할머니하고 외할머니가 같은 할머니인데 ....
    할머니면 굉장히 가까운 가족이에요..
    진짜 마인드 이해가 안가네요..
    엄마 아빠 없으면 할머니 할아버지랑 사는 애들도 많잖아요.
    안가면 콩까루임.. 진짜!!!

  • 25. 나라냥
    '12.1.3 10:15 AM (180.64.xxx.3)

    집안분위기따라 다른게 맞나봐요
    어머님께 전화드렸다가 몸도안좋은데 어딜오냐고 한소리 들었네요 ㅡㅡ;;;
    어머님은 이미 올라가고 계신다니... 저도 상황봐서 같이가던가 해야겠네요
    댓글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정말 저질문은 암도 안보시네 ㅠㅠ
    얼마해야하나요 부주 ㅠㅠ

  • 26. ㅡ,ㅡ
    '12.1.3 10:19 AM (124.50.xxx.19)

    시외할머니 그러니까 남편의 외할머니, 시어머님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신거네요~
    여기서 남편의 외할머니라고 한다리 건너 멀리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시어머니 모친상인겁니다. 친구네 할머니도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시어머님 모친상에 며느리가 안간다니???? 사돈댁도 당연히 부조금도 드려야 하는 것이구요.

    만일 바꿔서 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고, 어머니께서 모친상 당하셨는데, 남편은 안 가고 시댁에서 부조금도 안 드린다고 생각하면...와닿지 않을까요??

  • 27. 저희는
    '12.1.3 10:20 AM (211.203.xxx.148)

    님하고 같은 상황에서 남편이 50만원 부주하고
    저 임신중인데도 같이 갔었어요,,,
    남편은 거기서 계속 있었고,,,

    근데 좀 많이 한거긴 해요..형님댁이 더 많이 하셔서 저희는 저 정도 하긴했지만
    좀 많이한편이에요

  • 28. 나라냥
    '12.1.3 10:27 AM (180.64.xxx.3)

    댓글주신것들 곰곰히 다시 읽어보고, 어머님과 통화하고 남편하고 통화했는데
    시외할머니 얼굴이 이제사 떠오르네요
    저 시집오기전에 우리 ㅇㅇ 이 각시냐 며 제손 잡아주신게 이제사 생각나네요 ㅠㅠ
    이따 남편 조퇴하고 아주버님차타고 같이 가기로 했어요
    댓글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29. 여쭤보세요
    '12.1.3 10:29 AM (67.194.xxx.178)

    전 안했어요.
    시어머니가 손주 며느리는 부조안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집집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뭐라고 못하겠네요.
    참고로 저희 시외할머니는 경상북도 분이세요.
    저희 부모님도 부조 하셨는데, 돌려주시더라고요, 외가쪽 부조는 하는거 아니라고요.
    저는 장례시장에 하루 가서 인사드리고, 반나절 있다 왔어요.

  • 30. .....
    '12.1.3 10:37 AM (211.246.xxx.69)

    근데.외가는 상주가 아니라고 사돈이 부주 안한다는 말도 첨듣네요. 시어머니가 상주기 되는거잖아요. 사돈이 상주인데 왜 사돈이 부주를 안 하나요

  • 31.
    '12.1.3 11:01 AM (220.118.xxx.111)

    그냥 시어머니에게 직접 드렸어요.
    어차피 부조의 뜻 충분히 전달되는거고 시어머니가 쓰시면 될듯해서요.
    중요한건 시어머니만 알아주시면 되는거니까....
    저도 여기에 얼마정도 드려야 되냐? 여쭈었더니
    시어머니 입 찢어질만큼 드리라고 어느분의 댓글있어
    백만원 드렸어요! 입찢어지는 댓글 다신분 손 번쩍! ㅎㅎ
    결론은 잘했다 생각되어요.

  • 32. 그 며느리 참 한심하네요
    '12.1.3 11:59 AM (124.53.xxx.195)

    내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내 며느리가 안온다구요? 그게 자식입니까? 그게 자식 며느리가 질문이라고 하다니.

    며느리가 허리아파 안왔다고 하면 다들 욕합니다. 시어미를 시집을 뭐로 보고 며느리가 안오냐고.
    그 며느리 친정 부모 욕합니다. 못가르쳤다고요.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결혼해서 가정을 이룰 정도면 성인으로 알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본인이 부조를 하던 말던 그건 집안에 부양을 누가 해왔는가 나름인데 시어머니/남편이 상주라면 부조않고 남편과 본인이 상을 치르는 거고요 (그런경우 손자며느리가 문상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질문은 있을 수가 없죠.) 외삼촌, 외숙모가 모셨다면 조카가 부조해야하는겁니다.
    친정부모는 사돈이니 문상가야하고 부조해야하는 관계입니다.


    반대의 경우요? 처외할머니 상에 사위가 안온다면 그 사위 본데 없는 놈 되죠. 처가 알기를 뭐로 알고 그 부모는 뭘 가르쳤냐고요.

  • 33. 나라냥
    '12.1.3 12:00 PM (180.64.xxx.3)

    헛참..윗님....
    님네 집안은 그러신가봐요?
    전 다행이네요..그런 집안에 시집 안가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34. 원글님
    '12.1.3 12:10 PM (124.53.xxx.195)

    부부는 한 몸이죠? 남편이 나의 반쪽이죠?
    내 반쪽 엄마의 엄마가 돌아가신건데,
    가야 되냐 말아야되냐를 물어봐요?

    집안차이가 있나봐요 하고 돌려 대지 말아요.
    님네 집안 ? 참 나....

  • 35. 나라냥
    '12.1.3 12:12 PM (180.64.xxx.3)

    남편이 안가도 될거같다 말했고, 시어머니도 오지말라 하셨고.
    근데 전 아닌거같아 물어봤습니다.
    물어보는것도 안되나요?? 아 정말... 울고싶네....

  • 36. 나라냥
    '12.1.3 12:12 PM (180.64.xxx.3)

    아또 꼬투리잡힐까봐..
    시어머니도 오지말라 하셨고 -> 남편이 안가도될거 같다 말해서, 제 상황가 맞물려 어머니도 오지 말라고 하실걸로 예상됐습니다. 글올린후 어머님께 전화드리니 오지말라하셨구요.

  • 37. ......
    '12.1.3 3:27 PM (125.177.xxx.35)

    남편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손주며느리뿐만 아니라 그 손주 며느리의 친정에서도 당연히 문상 가야 되는 거에요.
    애기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거나 움직이지 못할 상황 아니면 당연히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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