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꿈 해몽 가능하신 분 있으세요? 묘한 꿈이에요...

해몽 좀..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12-01-03 00:31:33

제가 오늘 낮에 아이를 학원에 보내놓고 쇼파에서 잠깐 졸았어요.

그 잠깐 꿈에서 청자 같은 도자기로 만든 삼단으로 된 작은 합이 보였거든요.

푸른 빛깔이 도는 거 였는데, 제가 만지려고 하는데 그 중간층만 갈라지더라구요.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3조각으로 갈라졌어요.   윗단과 아랫단은 멀쩡하구요.

근데 제가 꿈속에서도 지금 상황이 꿈이라는 걸 알고 있더라구요.

저희집에는 그 비슷한 자기도 없고, 생전 처음 보는 모양이었거든요.

위, 아래 단은 좀 큰데 멀쩡하고, 중간단은 좀 작고 납작한데 그것만 3조각이 났어요.

요즘 남편 사업 문제도 그렇고, 아이들 문제도 그렇고, 이사 문제도 그렇고

머리 아픈 일들만 있는데 이런 꿈까지 꾸니까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생전 처음 본 그릇이 갈라져서 3조각으로 깔끔하게 깨지는 꿈이에요.

이건 꿈이니까 얼른 일어나면 해몽하는데 물어봐야지 하면서 그 깨진 조각은 치웠나

안 치웠나 잘 모르는 상태로 꿈에서 깼어요. 

누구 이런 꿈 해몽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122.32.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21
    '12.1.3 3:11 AM (211.108.xxx.248)

    괜히 섬찟합니다 ㅠㅠ

  • 2. ...
    '12.1.3 5:49 AM (221.146.xxx.147)

    춘향전이 생각나네요
    춘향이가 꿈을 꾸고 점쟁이(?)한테 해몽을 듣는데
    상식적으로는 불길한꿈 같은데
    춘향이의 꿈에 거울이 깨지고 까마귀가 까옥까옥 울고
    점쟁이가 이렇게 해몽해줘요
    거울이 깨질때 큰소리가 났을거고
    까마귀가 가옥가옥 (이렇게 해석해요)울었으니 한문으로 집에 즐거움이 온다 뭐그렇게요
    꿈은 해몽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중요하다고
    님도 좋은쪽으로 해석하세요
    원글님이 걱정하는 세가지일이
    세조각으로 깨진것으로 보아
    그세가지일이 잘풀릴려고 그런꿈을 꾼것이라고...
    님의 모든일이 순조롭게 해결되기를 빌어드릴게요

  • 3. 00
    '12.1.3 10:58 AM (221.150.xxx.223)

    저희 엄마가 언니 대입시험날 아침에 수험생 밥그릇을 깨고 기분이 안좋아 아무에게도 말 안했었는데 명문대 의대에 합격하자마자 그말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 대입시험날에 또 밥그릇을 깻는데 아~ 될려나 보다 했답니다
    참고로 엄머거 약간의 예지력 같은게 있으십니다

  • 4. 해몽 좀..
    '12.1.3 12:21 PM (122.32.xxx.10)

    모두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321님. 저도 그릇 깨지는 꿈이 안 좋다고 들은 거 같은데, 이상하게 이번 꿈을 꾸고 난 다음에
    기분이 나쁘거나 섬찟하거나 한 게 없었어요. 그냥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 정도 였어요.

    ...님. 안 그래도 3조각으로 깔끔하게 깨진 걸 보면서, 아 이게 산산조각이 나지않고 그냥 이렇게
    깔끔하게 깨져서 별로 나쁜 일이 아닐 거 같아 하는 생각은 언뜻 했어요. 모든일이 순조롭게
    해결되기를 빌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00님. 저도 00님 어머님처럼 예지력이 있어서 좋은 꿈을 꾼거라면 정말 좋겠습니다.
    사실 댓글이 달려있다는 표시를 보고 혹시 많이 안 좋은 글이 달려있으면 어떡하나 하고 주저하다
    열었는데, 따뜻한 댓글들이라 감사한 마음을 안고 갑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19 차도녀..? 3 새해 2012/01/02 2,839
55118 버터핑거팬케잌 3 .... 2012/01/02 1,212
55117 양문냉장고 좀 알려주셔요. 8 은새엄마 2012/01/02 1,293
55116 3교대 근무에 대해 설명좀 부탁드려요 3 3교대 2012/01/02 1,241
55115 형제들끼리 달달이 회비 모으는데 자꾸 트러블 나서 짜증나요 28 형제회비 2012/01/02 5,578
55114 꼭이요!!!스마트폰 게임 어플 프로그래머나 일반 프로그래머 계시.. 물어볼곳이 .. 2012/01/02 940
55113 초4학년 디딤돌수학 시키시는분.... 1 디딤돌 2012/01/02 1,930
55112 MB측근 또… 음성직씨 ‘2억 뇌물’ 의혹 2 세우실 2012/01/02 820
55111 벌써 5학년.. 9 프리지아 2012/01/02 1,848
55110 정말 빡치네요(남편의 몹쓸 생활습관 어떻게 고치죠) 5 LA처자 2012/01/02 2,383
55109 이쁜이수술말고 6 이쁜이 2012/01/02 5,012
55108 영어 한문장 봐 주세요 1 헬프~ 2012/01/02 574
55107 백화점 사은행사 4 그랜드 2012/01/02 1,432
55106 다음 가계부 쓰시던 분 계세요? 9 만들질말던가.. 2012/01/02 1,433
55105 열병합 난방비 또 오르네요. .. 2012/01/02 2,300
55104 무릎 타박상 경우 걷기운동도 안좋을까요? 3 문의 2012/01/02 1,747
55103 외가댁과 아예인연을끟고 살려는데 어떻게생각되셔요? 3 ..고민녀 2012/01/02 1,295
55102 민통당 후보중 누구뽑을지 다들 정하셨나요? 4 fta절대 .. 2012/01/02 706
55101 한석규씨 대상 소감이... 32 저는 2012/01/02 10,711
55100 천일의 약속 보신분 김해숙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가요? 5 김해숙 2012/01/02 1,705
55099 드립백커피 추천해주세요. 3 수필 2012/01/02 2,284
55098 감자탕 어떻게 끓이나요? 2 감자탕아맛있.. 2012/01/02 1,225
55097 원글내리겠습니다. 10 2012/01/02 2,282
55096 앞니 보철(크라운) 질문 드려요. 1 우울모드 2012/01/02 1,375
55095 디도스 범인 "이름 세글자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이 뒤에서 책.. 1 ... 2012/01/02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