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내일 편도선수술을 해요. 경험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엄마맞아?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2-01-02 23:57:07

초등 5학년 딸아이가 내일 오전에 편도선 수술을 합니다.

 

그간 찬바람만 불어도 목이 너무 부어서 고생 많이 했는데요,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아무래도 수술 하는게 낫겠다고 하셔서 결정했어요.

 

검사 미리 다 받았구, 내일 수술인데요...

막상 수술한다니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

 

이 정도 나이면 전신마취 해야하나요?

남편도 어릴 때 수술 했었는데, 국소마취 했었다구 그래서 당연히 그런 줄 알았거든요.

이말만 철썩같이 믿고는 의사샘 만났을 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어린이는 전신마취 한다구...;;;

 

초등 1학년 동생이 있는데, 맡길 곳도 없구, 병원도 멀구 해서 입원은 3일 정도만 하는 걸로 했는데요,

(물론 의사샘이 추이를 보자시며, 보통 1주일 정도 하는데, 제가 사정 말씀드리니

괜찮으면 3일 후 퇴원해도 되겠다구...하셨거든요.)

괜찮을까요? 너무 무리해서 일찍 퇴원해서 애 고생시키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퇴원 후에는 얼마나 자주 병원에 가야 할까요?

 

수술 후 통증이 얼마나 가나요?

음식은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죽이나 스프 종류로 해야 할까요?

 

낼 아침에 병원가면 해결될 궁금증이지만... 잠이 안오네요;;;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2.156.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1.3 12:18 AM (211.33.xxx.77)

    저희집 다섯남매중 넷째가 7살때 귀에 튜브박고 편도선수술했어요..(지금 14살입니다.)
    아산병원에서 수술했는데 3일만에 퇴원했구요..
    댓글님 말씀처럼.. 전신마취 깨면서..아파하고 많이 힘들어 했어요..
    아침에 수술하고 저녁때까지 금식했구요..
    그 담날 죽 먹었어요.. 아이스크림 먹이라고해서 바닐라아이스크림 사서 먹였구요..
    얼음주머니 목에다가 대고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퇴원 후..덜 힘들어했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수술 잘 될꺼구요.. 빨리 완쾌 될꺼에요..

  • 2. 리카씨
    '12.1.3 12:25 AM (211.246.xxx.137)

    아. 글 펑하셨다 다시 올리셨나봐요!
    위에 글 적었는데 윗님들 댓글과 비슷하네요^^
    수술 잘 될거예요~!!

  • 3. **
    '12.1.3 3:18 AM (114.207.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생각납니다
    아들 일곱살 때 편도선 수술한다고
    전신마취하고 눈물 흘리던 기억이요
    병원 근처에서
    오뎅 사다 날랐던 기억도 나구요
    수술 하던 날
    아침에 눈물 났어요
    수술실 들어갈 땐 다 무서워요
    하지만
    다 추억이예요
    수술 끝나고
    한달 정도는 먹는 거랑 약이랑
    좀 불편할 거예요
    다 그러면서 크는 거랍니다
    수술실 들어가던 기억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 4. ..
    '12.1.3 7:55 AM (112.149.xxx.156)

    편도수술하는데.. 국소마취를 할수는 없어요..전신마취지..
    제아인 5세때했어요..
    아산병원에서 했고.. 1인실에서 하루 입원하고 퇴원했어요..20일지나니.. 어릴수록 회복이 빠르다고 했는데
    깍두기나 멸치같은것외에.. 거의 모든 식사가 가능했어요.. 물론 부드러운거 위주로 먹었지요..

  • 5. 울아들
    '12.1.3 12:20 PM (118.218.xxx.138)

    수술이 갑자기 생각났네요
    6살때 했는데 전신마취 수술시간은 15분정도
    나이순으로 수술시간이 잡혀 오전에 하고 저녁부터 흰죽먹고
    수술후 검진에서 선생님께서 흰우유 한팩을 아이에게 먹여 보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97 가슴크기 비대칭 걱정되요. 2 ----- 2012/01/03 1,414
55296 알레르기성 자반증 10 .. 2012/01/03 8,520
55295 이효리의 악어백 고민..................을 읽고 12 모피만? 2012/01/03 5,066
55294 돌아온 왓비컴즈 타블로 포함 스텐포드卒 420명 전원이 학력위조.. 6 호박덩쿨 2012/01/03 3,624
55293 지금 검색어 1위 하는건데요 ㅎㅎ 2012/01/03 1,184
55292 따듯한물병 끌어안고 있의..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8 따뜻한물 2012/01/03 2,534
55291 초4, 중1 (예비) 학생들 학원찾습니다~ 1 일산 영어 2012/01/03 1,049
55290 현미찹쌀이 있는데.. 뭘하면 좋을까요? 궁금이 2012/01/03 1,096
55289 30평대 사시는 분들 쇼파 몇인용 쓰시나요? 9 ... 2012/01/03 8,547
55288 분당서 손님 접대할만한 곳 추천좀해주세요~ 3 봉주르~ 2012/01/03 1,490
55287 주택 고를 때 주의할 점 좀 알려주세요 1 아파트 염증.. 2012/01/03 1,319
55286 브레인에서 최정원 가방 아시는분? ... 2012/01/03 1,400
55285 Diced토마토와 홀토마토랑 차이가 있나요? 2 토마토 2012/01/03 1,373
55284 미디어렙 보도가 방송사마다 다른 이유 아마미마인 2012/01/03 749
55283 가죽자켓에서 가죽냄새가 너무 나요..냄새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1 .. 2012/01/03 7,299
55282 민변 쫄지마 기금 306,455,211원 모금됨(3일 1시 기준.. 11 행복한생각중.. 2012/01/03 1,774
55281 자동차보험들면 그 날부터 바로 효력 있나요? 11 ... 2012/01/03 2,448
55280 밉다 하니 시아버지께 안좋은 감정만 자꾸 쌓이네요. 밉다 2012/01/03 1,245
55279 눈밑에 레이져 해 보신분 계신가요? 어펌레이져 등등 2 늦가을 2012/01/03 1,912
55278 아반테가 미국 자동차 충돌시험에서 동급 꼴지 2 겉만 번지르.. 2012/01/03 1,280
55277 대문에 걸린 선물줄줄 모르는 중1아들 글보고. 3 옆에 2012/01/03 1,779
55276 까르띠에 시계 살까요? 4 시계 2012/01/03 3,398
55275 시래기를 헹궈도 헹궈도.. 흙이 계속 나와요.. 5 버릴까요? 2012/01/03 2,124
55274 구치소에 가면 자동적으로 이혼 이게 무슨 말인가요? 1 ㅇㅇ 2012/01/03 1,702
55273 사골먹고 몸좋아지신분 계세요? 16 기력보강 2012/01/03 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