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골먹고 몸좋아지신분 계세요?

기력보강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12-01-03 19:06:25

제가  어지럽고  근육쑤시고   쇼핑한번 나갔다오면  몇일 드러누워있어야 했드랬는데

사골  일주일정도 먹고나니  몸이  좋아진듯하여  한번 여기다 여쭤보아요

사골먹고  효과 보신분 계세요?

계시면  계속좀 먹어보려고요...

IP : 175.209.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국이 건강을 말아먹는다
    '12.1.3 7:07 PM (39.115.xxx.53)

    다 라는 책을 봤더니만 콜레스테롤 덩어리에 혈관을 좁히는 주범이며.. 등등..

    그거 보고도 먹는 저랍니다..ㅠ.ㅠ

  • 2. 부자패밀리
    '12.1.3 7:10 PM (1.177.xxx.136)

    네...저와 우리딸.그리고 우리엄마..그리고 많아요.
    제가 사골을 무진장 잘 끓여요..나름..히히
    그래서 친정꺼도 제가 다 끓여주는데요.

    사골이 일단 좋아야해요.
    이건 진리예요.
    사골 좋은거 먹고나면 몸이 얼마나 개운한데요.
    얼굴에 연한 건선같은것도 사라져요.
    우리애가 정말 좋아하는음식이구요.
    저는 우리애가 5학년에서 6학년 올라갈때 끓여준게 너무너무 좋았고.
    그거 먹고 정말 뼈나 근육이나 키나 모든게 다 급성장 했던..제가 먹이면서 바로바로 느꼈어요.
    좋은건 먹고나면 먹는순간 느껴요.
    몸이 노곤노곤해지면서 뻣속까지 그 기운이 뻗치는 기운을 느끼죠.
    온몸이 다 사골의 축복을 받아 세포하나하나가 다 깨어나는 기분을요.

    그담에 똑같은 곳에서 사온 사골은 좀 별루였어요.방법은 동일시했음에도.


    그리고 머리가 좀 어지럽고 몸이 쳐질때는 소머리가 진리예요.
    저도 소머리 잘 고아요.
    그거 처음고을때 그냥 고을다가 나중에 솥에서 소 해골바가지가 올라와서 울었어요.바닥에 주저앉아서 ㅋㅋㅋ
    근데 진짜 진해요.소머리도..

  • 3. 부자패밀리
    '12.1.3 7:12 PM (1.177.xxx.136)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좀 자제해야겠죠.평소 들깨를 자주 먹는사람은 괜찮을거예요.
    오메가 쓰리를 자주 먹는사람도.
    우리는 들깨를 상시 복용하는 사람이라..그런문제는 좀 덜한 집이기도 하고..
    사골을 부정하고 싶진 않아요..ㅎ

  • 4. ...
    '12.1.3 7:15 PM (59.86.xxx.217)

    부자패밀리님 들깨를 어떻게 복용하시는건지 복용법좀 알려주세요

  • 5. ..
    '12.1.3 7:17 PM (125.152.xxx.84)

    진짜 사골이 몸에 안 좋다고 한 거 봤는데.....

  • 6. 차라리
    '12.1.3 7:20 PM (58.234.xxx.93)

    추어탕을 드셔보세요. 몸이 안좋았을때.

  • 7. 부자패밀리
    '12.1.3 7:21 PM (1.177.xxx.136)

    들깨는 생들깨를 사다가 씻어서 체에 놔뒀다가 물기빠지면 미니믹서기에 넣어서 우유같은거 넣고 쫙 갈아서 바로 원샷하면 되요.
    그럼 이빨에 끼이지도 않아요.그냥 먹으니 이에 끼어서 괴로워요..
    간단해요.
    들깨가 좋은거면 더 좋겠죠.들깨도 산지에 따라 재배하는 방법에 따라 품질이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들깨종류에 따라서인지는 몰겠는데 저는 많이 까맸어요.구매하는 지역은 강원도 지역이였나 아무튼 그럴꺼예요.
    들깨를 깨먹어보면 들깨자체에 우유맛같은 그런 맛이 강한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사골은 한번 하면 다 먹을때까지 먹지만 일년에 한번정도 먹으니..뭐 괜찮다고 봐요.
    그짓을 일년에 여러번 할수는 없다고 봐요.제 기준으로는..

  • 8. ...우리나라
    '12.1.3 7:28 PM (175.209.xxx.18)

    우리나라 중년층 중에서 콜레스테롤 조금씩 높지 않은 사란이 있을까요?
    사골먹고 처음으로 몸이 회복하는중인데..(백약이 무효였음) 콜레스트롤 때문에 이좋은걸 포기해야하나요?
    아니면 콜레스테롤 좀 높히더라도 먹고 몸 좋아지는게 좋을까요?

  • 9. 쓸개코
    '12.1.3 7:36 PM (122.36.xxx.111)

    원글님껜 죄송~
    전에 부자패밀리님께서 생들깨 추천해주셔서 지금 82하며 생으로 씹어먹고 있었거든요^^;;
    먹기가 여간 쫌 그래요.ㅎㅎㅎ
    위에 말씀하신대로 우유에 갈아마셔야 겠어요~ 꿀도 타야지..ㅎㅎ
    요플레에도 섞어먹어봐야겠네요~

  • 10. 급땡겨
    '12.1.3 8:16 PM (114.207.xxx.163)

    저도 들깨 믹서에 갈아마셔야겠네요.

  • 11. ......
    '12.1.3 8:54 PM (180.230.xxx.22)

    근데 추어탕도 다 양식일텐데 약품...?같은거 넣지 않나요..?

  • 12. --
    '12.1.4 12:06 AM (211.54.xxx.162)

    옜날에는 먹을게 부족했으니 일반 백성들이 곰탕을 쉽게 먹지 못했을겁니다. 사대부나 자주 먹었을까..
    제대로 먹지 못했던 옜날과는 달리 지금은 영양과다 때문에 문제거든요.

    곰탕은 면역력증진에도 좋고 영양이 풍부해서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그런데 보통사람들은 상관없겠지만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비만등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곰탕이 별로 않좋아요.
    첫댓글 단분이 소개한 책은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소고기나 계란에는 동물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건 상식입니다.
    그리고 곰탕에는 인성분이 많아서 칼슘섭취를 방해하기 때문에 관절이나 뼈가 부실한분들한테도 별로 않좋다고 합니다.(kbs 생로병사에도 나왔어요)

    지금 영양과다 상태인 현대인들이 칼로리가 높은 곰탕을 장기간으로 꾸준히 먹으면 별로 좋을게 없어요.
    물론 가끔씩 먹으면 괜찮겠지만요.
    곰탕에는 비타민C나 섬유질이 부족하다니까 과일이나 채식을 즐겨먹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을거 같네요.

  • 13. --
    '12.1.4 12:28 AM (211.54.xxx.162)

    아.. 위에 제가 쓴 댓글은 어떤 분이 우리 조상님들은 현명하고, 곰탕이 무조건 몸에 좋다는 댓글을 다셨길래 썼는데 금새 지우셨네요.
    그냥 댓글은 남겨 둡니다.

    그리고 옜날에는 영양학등 과학적인 학문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조상님들은 음식과 몸에 대한 인과관계를 몰랐었습니다.
    경험을 통해서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던거죠.

  • 14. 부자패밀리
    '12.1.4 12:31 AM (1.177.xxx.136)

    아..저도 지금까지 내려온 사골이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안하구요..아까 저도 그 댓글 봤어요.
    그리고 예전에 사골글에도 그런글이 또 올라오더라구요.
    그런데요..제가 여러번 먹어보면서 느낀건 제가 고기류를 많이 먹는다거나 좀 느끼한걸 많이 먹은달이거나.페스트푸드나 아무튼 음식을 많이먹고 기름진거 육고기 이런걸 많이 먹었는데 사골을 먹으면 좀 걸리는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보통은 그렇게 잘 안먹어요.저같은경우.
    그리고 정말 공부를 많이 하는 학생은 체력이 고갈이 되요.
    제가 수학을 너무 좋아라 하는 사람인데 수학문제 풀다보면 으아.한시간이면 머리가 비어요.위장도 비고.
    학생들은 오죽하겠나요?

    그리고 일을 많이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거나 그런데 음식을 제떄 좋은걸 많이 못먹어줘서 영양성분이 바닥인 사람은 사골같은걸로 원기회복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봐요.
    얼굴이 푸석 푸석할때 사골먹으면 그담날 완전 달라지잖아요.
    우리애도 그것먹고 예전에 정말 애들끼리 이렇게 모여있을때보면 빼빼마른데다가 뭔가 얼굴도 작고 푸석하고 없어보이고 그랬는데 사골을 잘 먹고나면 아이가 생기가 돌고 피부에서 윤기도 나고 무엇보다 피곤해하지 않았거든요.

    자기집 식구의 먹는것을 잘 생각해보시고 필요할때 드시면 정말 몸에 에너지와 기운을 준다고 생각해요.
    콜레스테롤이 걱정이면 차라리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평소에 육고기류를 좀 자제해보는것도 좋구요.

  • 15. --
    '12.1.4 12:37 AM (211.54.xxx.162)

    네.. 곰탕은 열량이 높고 영양이 풍부해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 16. ..
    '12.1.4 3:57 AM (211.32.xxx.171)

    보통 곰국이나 사골국등이 뼈를 푹~고아 우려내서 먹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사골국이 관절이나 뼈에 좋다고 알고 있더라구여.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위에 --님 말대로 사골국의 "인" 성분 때문에 뼈나 관절이 약한분들한테는 권장할만한 음식은 아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5 아이폰에서 메세지 화면캡쳐는 어떻게 하나요? 2 배고파 2012/01/04 1,267
55534 위층소음 3 겨울싫다 2012/01/04 1,172
55533 남에게 막 욕하는 꿈은 어떤 꿈인가요? 1 꿈얘기~ 2012/01/04 13,913
55532 발리에 전화건 김문수 有 4 ... 2012/01/04 1,017
55531 초등학교 몇시에 끝나요? 3 질문 2012/01/04 1,812
55530 스키여행싸게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스키타고파 2012/01/04 1,043
55529 꿈에 설레었어요 1 2012/01/04 891
55528 [펌] 눈칫밥 먹는 직장맘의 눈물 1 -.- 2012/01/04 1,928
55527 꿈에서 유명인이 나오면 숫자 어떻게 적어야할까요? 그러면 2012/01/04 1,430
55526 sbs 초한지 대박이네요-_-; 16 시청자 2012/01/04 10,260
55525 9살 아이 영구치 발치 7 산정호수 2012/01/04 2,570
55524 김문수 불쌍해요... ㅠ ㅠ 18 도지삽니다 2012/01/04 4,123
55523 보이스피싱- 딸이 울면서 전화를 했어요... 2 놀래라~ 2012/01/04 2,623
55522 신정과 구정 6 인디고 2012/01/04 1,285
55521 통통토도동통통 이렇게 튀기는 소리가.. 2 이상한 층간.. 2012/01/04 1,071
55520 전업 0세아이 맡기는 베스트 글 보고 저도 질문요. 10 2012/01/04 2,217
55519 학교가기전에 주산 배우면 도움많이 될까요? 6 주산 2012/01/04 2,032
55518 영남대 공대와 금오공대 7 눈이와요 2012/01/04 5,873
55517 꿈에 번호가 보였는데 어떤 조합으로 몇주하는게 좋을까요? 3 로또 2012/01/04 1,443
55516 살만하니 이혼하자는 남편 86 ... 2012/01/04 24,204
55515 군인들 수입 쇠고기 대신 한우고기 먹는다 2 세우실 2012/01/04 1,093
55514 아파트 청소아주머니가 계단청소를 23 이 추운날 2012/01/04 5,587
55513 예비 초4 영어교재 추천 꼭 좀 부탁드립니다. 영어 2012/01/04 755
55512 모르는걸 알려주면 기분나빠하는 아이 왜그럴까요? 3 .. 2012/01/04 1,326
55511 다음에서 내가 쓴 댓글 찾아보는 기능 없나요? 2 .. 2012/01/04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