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내일 편도선수술을 해요. 경험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엄마맞아?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2-01-02 23:57:07

초등 5학년 딸아이가 내일 오전에 편도선 수술을 합니다.

 

그간 찬바람만 불어도 목이 너무 부어서 고생 많이 했는데요,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아무래도 수술 하는게 낫겠다고 하셔서 결정했어요.

 

검사 미리 다 받았구, 내일 수술인데요...

막상 수술한다니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

 

이 정도 나이면 전신마취 해야하나요?

남편도 어릴 때 수술 했었는데, 국소마취 했었다구 그래서 당연히 그런 줄 알았거든요.

이말만 철썩같이 믿고는 의사샘 만났을 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어린이는 전신마취 한다구...;;;

 

초등 1학년 동생이 있는데, 맡길 곳도 없구, 병원도 멀구 해서 입원은 3일 정도만 하는 걸로 했는데요,

(물론 의사샘이 추이를 보자시며, 보통 1주일 정도 하는데, 제가 사정 말씀드리니

괜찮으면 3일 후 퇴원해도 되겠다구...하셨거든요.)

괜찮을까요? 너무 무리해서 일찍 퇴원해서 애 고생시키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퇴원 후에는 얼마나 자주 병원에 가야 할까요?

 

수술 후 통증이 얼마나 가나요?

음식은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죽이나 스프 종류로 해야 할까요?

 

낼 아침에 병원가면 해결될 궁금증이지만... 잠이 안오네요;;;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2.156.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1.3 12:18 AM (211.33.xxx.77)

    저희집 다섯남매중 넷째가 7살때 귀에 튜브박고 편도선수술했어요..(지금 14살입니다.)
    아산병원에서 수술했는데 3일만에 퇴원했구요..
    댓글님 말씀처럼.. 전신마취 깨면서..아파하고 많이 힘들어 했어요..
    아침에 수술하고 저녁때까지 금식했구요..
    그 담날 죽 먹었어요.. 아이스크림 먹이라고해서 바닐라아이스크림 사서 먹였구요..
    얼음주머니 목에다가 대고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퇴원 후..덜 힘들어했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수술 잘 될꺼구요.. 빨리 완쾌 될꺼에요..

  • 2. 리카씨
    '12.1.3 12:25 AM (211.246.xxx.137)

    아. 글 펑하셨다 다시 올리셨나봐요!
    위에 글 적었는데 윗님들 댓글과 비슷하네요^^
    수술 잘 될거예요~!!

  • 3. **
    '12.1.3 3:18 AM (114.207.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생각납니다
    아들 일곱살 때 편도선 수술한다고
    전신마취하고 눈물 흘리던 기억이요
    병원 근처에서
    오뎅 사다 날랐던 기억도 나구요
    수술 하던 날
    아침에 눈물 났어요
    수술실 들어갈 땐 다 무서워요
    하지만
    다 추억이예요
    수술 끝나고
    한달 정도는 먹는 거랑 약이랑
    좀 불편할 거예요
    다 그러면서 크는 거랍니다
    수술실 들어가던 기억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 4. ..
    '12.1.3 7:55 AM (112.149.xxx.156)

    편도수술하는데.. 국소마취를 할수는 없어요..전신마취지..
    제아인 5세때했어요..
    아산병원에서 했고.. 1인실에서 하루 입원하고 퇴원했어요..20일지나니.. 어릴수록 회복이 빠르다고 했는데
    깍두기나 멸치같은것외에.. 거의 모든 식사가 가능했어요.. 물론 부드러운거 위주로 먹었지요..

  • 5. 울아들
    '12.1.3 12:20 PM (118.218.xxx.138)

    수술이 갑자기 생각났네요
    6살때 했는데 전신마취 수술시간은 15분정도
    나이순으로 수술시간이 잡혀 오전에 하고 저녁부터 흰죽먹고
    수술후 검진에서 선생님께서 흰우유 한팩을 아이에게 먹여 보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38 병원에서 환자중심의 인사말 - 의견부탁드려요 2 안녕하십니까.. 2012/03/02 1,553
76837 성장홀몬주사 맞춰야하나요? 11 키작은아이 2012/03/02 1,934
76836 여자 혼자 11일 여행가려는데 보스톤 뉴욕vs 이탈리아 오스트리.. 7 2012/03/02 1,441
76835 집에서 뭐에 계속 물려요. 2 문의 2012/03/02 740
76834 청탁 극구 부인하던 나경원, 그 질문엔… 外 기사 모음 1 세우실 2012/03/02 1,185
76833 전 박신양씨가 아까워요 20 아깝다 2012/03/02 14,346
76832 이서진, 한지민 주연의 사극 <이산> 기억나시는 분... 1 궁금 2012/03/02 2,492
76831 우리 옵빠도 외국계 회사 다니는데..... 별달별 2012/03/02 1,105
76830 미국으로 몇 년 살러 갈 때, 아이 다니는 학교에는 어떻게..... 2 sos 2012/03/02 699
76829 한@우리 독서지도사 자격증 따기 1 어려운가요?.. 2012/03/02 1,220
76828 이런의사선생님 어떤가요 7 얄미워 2012/03/02 1,107
76827 태국 방콕 호텔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3/02 972
76826 달성보는 '주의단계' 발령, "TK지역, 식수재앙 예고.. 12 참맛 2012/03/02 1,227
76825 초등학교 토욜수업 없지요,,? 17 2012/03/02 1,973
76824 체육인(?)스타일 딸옷 장터에 올린 후... 6 ... 2012/03/02 1,759
76823 에이 저 안갈래요 ^ ^ 23 비비안100.. 2012/03/02 8,191
76822 카피가 마음에 와 닿는 아내의 자격 어차피불륜 2012/03/02 1,183
76821 요즘에는 연예인들이 좀 안보인다 싶으면... 별달별 2012/03/02 824
76820 폐경이 오고있는 걸까요? 7 vruwe 2012/03/02 2,926
76819 [속보] 대검 "박은정 검사 사표 반려하겠다".. 6 참맛 2012/03/02 1,804
76818 박은정 검사 "오늘 검찰을 떠납니다" 3 사랑이여 2012/03/02 1,244
76817 아이허브 추천물품좀 알려주세요 1 아이허브 2012/03/02 876
76816 평촌역 현대아이스페이스와 대림아크로 타워 어느곳이 나을까요? 신혼 2012/03/02 557
76815 좋은하루 1 커피냄새 2012/03/02 485
76814 그랜저사려는데요.보험료얼마정도 나올까요? 2 2400cc.. 2012/03/02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