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사람들은 원래 대출을 많이 내면서 사나요?

대출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12-01-02 18:41:56

어제도 글 올렸는데.. 여기서추천해 주신 미국사람이 쓴 재테크 책을 읽고 있는데요.

도통 읽으면서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요.

 

그 책에 보면 미국 사람들은

학자금대출, 자동차 할부금, 신용대출(신용카드 사용한거 밀린것 같음)

집담보 대출(집 구할때 대출받은것) 이렇게 4개씩은 기본적으로 있는것 같아요.

 

그냥 이런정도는 대출 받아서 평생 조금씩 갚으면서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게 일반적인 한국의 모습은 아니잖아요.

 

미국에서는 대출 받고, 그걸 갚으면서 사는게 일반적인가요?

아님 그 책이 대출 많이 받아 파산 직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인지.. (제목도 그렇것 같은데)

 

읽을수록 대체... 사람들이 왜 이리 대책없이 살까? 이해가 안되서요.

자동차 할부금 매달 내고. 그걸 다 갚음 차를 다시 바꾸어서 또 할부금 내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나요??

 

그게 사실이라면 미국은 소비하다 종치는 거고

우리나라는 학원비 갖다 바치다 쫑나는거네요.

그래도 책에 보면 아이 사교육비에 대한 내용 없는걸 보면

학원비때문에 파산하거나 직장을 구하는 경우는 없나봐요.

IP : 218.152.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찍
    '12.1.2 6:47 PM (122.36.xxx.160)

    시스템 자체가 할부사회라서 그런다고 해요. 차나 집도 현금 있어도 할부로 살 수 밖에 없게끔 유도를 한다고 할까 그런다고 인터넷에서 봤어요. 그래서 해고되면 당장 파산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고요.

  • 2. 그게
    '12.1.2 7:06 PM (112.146.xxx.72)

    우리나라도 60 70년대에는 실로 아무것도 그리고 쓸수도 살수가 없었어요..
    냉장고 티비도..옛날 아나로그 다이얼 돌리는 전화기에는
    심지어 열쇠채워놓는집도 있었어요...전화요금 무서워서.
    근데 현대에 우리는 어떤가요..집집마다 통신비 한 20만원정도 나가지 않나요..
    아마도 그냥 우리네 정서나 생활환경보다는 국민 개개인 총소득 기준으로 봐야하고
    전체적인 국가 경제를 기초로 봐야할거 같네요..
    우리수준이나 씀씀이도 북한에서 보면 실로 놀라 자빠질걸요..

  • 3. ,,,
    '12.1.2 7:07 PM (110.13.xxx.156)

    그쪽은 저축 개념이 없어요 있으면 쓰고 없으면 할부 하고
    통장에 천만원 이상 저축하고 사는 서민들 없다잖아요

  • 4. 할부사회 맞아요
    '12.1.2 7:09 PM (110.14.xxx.164)

    맞아요 시작부터 목돈없이 시작하니까 ...
    우리경운 전세제도 라도 있고 부모가 도와주지요
    거긴 월세고 학비도 비싸고... 그게 계속 이어지다보니 서민은 그래요
    은행대출 카드 생기고 나서 우리도 비슷해지고있죠
    우선 쓰고보자....
    그래서 실직이나 공황이라도 닥치면 다 무너지기 쉬워요

  • 5. 미국은
    '12.1.2 7:44 PM (1.245.xxx.111)

    소비 중심사회래요..우리나라처럼 알뜰살들 저축 하는게 아니라 돈 버는 족족 써는..없음 대출하고 할부하고..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런식이라네요..(예전 미국학 들을때..교수가 말해줬는데)

  • 6. 어떤 집이
    '12.1.2 8:20 PM (122.32.xxx.129)

    하수구 막혀서 뚫는데 900불 들어서 대출 냈다는 소리 듣고 미국 누가 부자나라라고 했던가 의아했어요.

  • 7. 그게 시스템예요
    '12.1.2 8:46 PM (182.211.xxx.135)

    하지만 미국사회는 나이나 성별을 떠나서 직장을 갖기가 한국보다 쉽지요.
    현재는 그것도 아니지만요.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에서 직장이 안정적이니 풍요롭게 20세기의 강대국으로 살아왔구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중국이 강대국이 될꺼 같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51 '바보 엄마' 노무현, '모진 아버지' 이명박 -시사평론가 김종.. 참맛 2012/01/03 2,116
54850 ....Salle Ma 오일스킬렛...공구가 질문했었는데 답변주.. .. 2012/01/03 758
54849 셜록 홈즈 bbc판 보시는분 계세요? 15 부자 2012/01/03 2,549
54848 시어머님 생신상이요 1 michel.. 2012/01/03 897
54847 악마를 보았다를 보고 최민식씨가 정말 그렇게 살았던 사람 같아.. 13 늦은영화 2012/01/02 5,675
54846 딸아이가 내일 편도선수술을 해요. 경험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5 엄마맞아? 2012/01/02 1,820
54845 규찬씨는 왜...... 8 yaani 2012/01/02 2,561
54844 한살림 매장 구입에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3 한살림 2012/01/02 3,006
54843 속상해서요 1 애라 2012/01/02 579
54842 인절미 할때요.. 1 미니맘 2012/01/02 688
54841 "프렌즈:몬스터섬의 비밀" 보신 분?? 8 아기엄마 2012/01/02 1,419
54840 정신줄 놓고 윗집 뛰쳐올라갔다 왔어요. -_-;; 29 참다참다못해.. 2012/01/02 15,072
54839 센수학-기본문제서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요? 3 2012/01/02 2,248
54838 국민연금에 대한 깨달음 3 클로버 2012/01/02 2,668
54837 외국인들 참기름 맛이나 냄새에 익숙한 편인가요? 14 김치클로니클.. 2012/01/02 5,374
54836 82능력자님들...쇠고기 어디서 샀더니 맛있었는지 정보좀 주세요.. 19 마그돌라 2012/01/02 1,966
54835 김근태선생님 추모문화제 다녀왔습니다. 5 exh 2012/01/02 1,533
54834 학습지 국어 어떤게좋은가요? 1 살빼자^^ 2012/01/02 1,021
54833 독일, 프랑스, 영국 신용등급 강등되면 2 ㅠㅠ 2012/01/02 1,311
54832 중1 외아들이 저만 알아요 ㅠㅠ 40 괴로운맘 2012/01/02 8,995
54831 6살 아이 이런 증상... 대체 원인이 뭘까요? 7 엄마 2012/01/02 3,705
54830 자동차가 시동이 액하게 걸리다가 움직이려면 꺼지는현상이있어요 6 겨울에. 2012/01/02 1,630
54829 중1수학 조언 부탁드려요 4 답답 2012/01/02 1,951
54828 구기자, 약대추 믿고살만한 곳 어디일까요? 4 82에게물어.. 2012/01/02 1,673
54827 LG냉동고 F - A 200 GD 5 신선 2012/01/02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