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을 꾸다가 실제 비명을 지르면서 잠에서 깨는 건데요.
임신 전에도 일년에 두어번 정도 그랬어요. 그냥 기가 허한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임신 후에는 한달에 한두번 이상 그러네요.
꿈 내용은 그저 얼토당토않고, 마지막은 꼭 제가 너무나 무섭거나 or 너무 화가 나서 죽기살기로 비명을 지르는 거에요.
그 비명을 실제로 지른다는 게 -_-;;;
남편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곤 하죠 -_-;;;
평소에 불안이 많고 우울증이 있어서 그런건지
임신때문인건지 모르겠네요. 안그래도 허리가 아픈데 꿈까지 뒤숭숭하니 잠을 설쳐요.
악몽을 꾸지 않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