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 전 아기 낮잠 잘 재우는 방법 없을까요?

조회수 : 5,368
작성일 : 2012-01-02 15:21:11

80일 아기인데 밤잠은 잘자요

9시쯤 불끄고 눕힌 후 토닥거리면 혼자 손가락 빨다 스르르 자서 5~7시간 자는데

낮잠을 혼자 자기 힘들어해요. 갓난 아기인데 당연한건가요?^^

오후 3시쯤에 2-3시간은 자는데 제가 팔에 안고 있어야만 자요, 좀 자나 싶어 눕히면 울고불고 난리 ㅠㅠ

아기띠, 슬링에 넣어봐도 싫다는 티가 역력하고..

오후엔 꼼짝없이 안고 있어야해서 팔도 아프고 너무 피곤하네요.

아가도 7킬로쯤 해서 팔이 저려요ㅠㅠ 앞으로 체중 더 나갈텐데,,,

좋은 방법 없나요?

IP : 218.51.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2 3:25 PM (118.219.xxx.28)

    아기 키우는데요. 낮잠은 너무 깨어나길래 , 누가 엎어서 재우라고 해서 엎어서 재워봤더니 그나마 좀 자더라구요. 그래도 깨어나면 그냥 놀아줘요. 큰애를 안아서 재워버릇했더니 계속 예민하고 잘 깨는 아이로 크더라구요. 진짜 고생했답니다.ㅜㅜ
    바닥에서 안자면 그냥 안자나부다 해요.ㅎㅎ
    아기 키우는거 정말 힘들죠. 화이팅!!

  • 2.
    '12.1.2 3:33 PM (218.51.xxx.169)

    바운서도 싫어해요 ㅠㅠ

  • 3.
    '12.1.2 3:37 PM (118.91.xxx.87)

    베이비위스퍼란 책 보셨나요? 거기보면 수면교육에 대해 얘기나와요.
    찬반이 있긴하지만...참고해보세요.

  • 4. ㅇㅇ
    '12.1.2 3:57 PM (58.227.xxx.121)

    저희 아기 80 조금 넘었는데
    그나마 밤에라도 혼자 누워서 잔다니 부러울 따름이네요. ㅠㅠ
    우리 아기도 안아줘야 잠들어요. 아니면 젖물고 자려고 해서 젖물리는 대신 안아주는 쪽을 택하는 편이예요.
    그래도 일단 잠든 후에는 눕히면 그냥 누워서 잘때도 있긴 하네요.
    제가 쓰는 방법 한가지는요.
    소파에 앉은채로 무릎에 수유쿠션을 올리고 아기를 수유 쿠션에 눕혀서 안고 토닥거려서 재운 다음에
    도톰한 싸개천으로 쿠션채 싸서 소파 옆자리로 슬쩍 밀어서 놓고 저는 빠져나와요.
    재울때 머리 밑에 고여줬던 팔은 아기 천기저귀 둘둘 말아서 머리밑에 대주고 슬쩍 빼구요.

  • 5. ㅇㅇ
    '12.1.2 3:58 PM (58.227.xxx.121)

    아, 그리고 수유쿠션 안쪽에는 목베게를 둘둘 말아서 고여줘요. 아기 안빠지게요. ㅋ

  • 6. 아기엄마
    '12.1.2 3:59 PM (1.252.xxx.185)

    참고로 베이비위스퍼 책 저는 안보셨으면 하네요. 괜히 스트레스만 받아요. 성공하신 분은 10명 중에 1명쯤 될까요? 그보단 내 아이 캥거루처럼 키워라인가? 뭐시기 하는 책 있어요. 저자 이근 인가? 이책이 좋아요. 아이들 그때그때 다르더라구요. 그 맘땐 그래도 한두달 지나면 거짓말처럼 잘 자기도 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세요.
    저는 그 때 유모차 태워서 많이 재웠네요. 태워서 잠들면 그냥 유모차에 뒀어요.
    업어 재워서 등을 그대로 바닥에 대고 아기띠 풀어 재우기도 하고..
    젖물려 재우기도 하고...
    돌지나고 두돌 가까우면 더 편해지더라구요.
    저는 젖떼고 나서는 옆에서 자는척만 하면 잘 자요.

  • 7. 짱구야놀자
    '12.1.2 4:21 PM (121.138.xxx.28)

    저도 베이비위스퍼 책 아주 싫어하는 사람 중의 하나구요
    3시간마다, 4시간마다 먹이고 재우고 하는 엄마 주변에서 딱 하나 봤네요
    그나마도 잠은 그렇게 규칙적으로 안 자요 먹는것만...
    지금 힘들더라도 많이 안아주세요
    밤에 잘 자고 잘 먹는 아기는 백일 지나면 지금보다 더 길게 자요 저희 애 조리원 나오자마자 5-6시간 잤는데 만6개월인 지금 8-10시간 자고 낮에 또 자요
    물론 재울 때는 세워서 안아줘야 자요. 한 4개월 정도부터는 아기띠 해서 30분-1시간 안거나 업어 재웠구요
    (주변에 보면 보통 이래요)
    어쩌다 한번은 누워서 토닥토닥하면 자지만요
    낮에 이모님이 가끔은 실내용 유모차에서 잠들기도 한다네요
    저는 그래본 적 없지만 카시트에선 완전 잘 자요~
    결론은 아이들마다 다 다르니 맞는 방법을 찾으셔야 하는 거구요 여러가지 방법을 모두 해보세요
    백일 안 된 아기는 속싸개로 꽁꽁 싸서 엄마 뱃속같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할거예요
    저도 주변 선배맘들이 백일의 기적이 오니까 좀만 참으라고 했던 거 안 믿었는데 진짜 백일 지나니까 배앓이가 없어졌는지 울지도 않고 순해졌어요
    전 너무 힘들어서 위에 님들처럼 가로로 안긴 채 잠 좀 자봤으면 소원했거든요 현재 11키로인제 여전히 세워서 안아야 자요 ㅋㅋㅋ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61 소방서장 성추행에 무너진 女 소방관 1 참맛 2012/01/05 1,245
56260 총선투표독려 1인 시위중인 분에게 응원부탁드려요 1 행복한생각중.. 2012/01/05 538
56259 새똥님 정해주세요. ㅎㅎ 6 흠흠흠 2012/01/05 2,085
56258 무한 RT 부탁! 정부의 KTX 분할 민영화와 철도 공공성 sooge 2012/01/05 657
56257 일본으로 유학가는 아들(형제)에게 전화 한 통 없는 식구들 3 보통인가요?.. 2012/01/05 1,613
56256 벌써 한미FTA피해가 나타나네요.."우체국보험 확대 철.. 5 한겨레 2012/01/05 2,251
56255 민주당 합동토론회 중계거부 파문… “국민·정당 위에 군림하려 하.. 3 참맛 2012/01/05 829
56254 MB “정동기 시비 건 정치인 깨끗하냐” 한탄 5 세우실 2012/01/05 1,068
56253 무신론자를 위한 복음서 1 호박덩쿨 2012/01/05 748
56252 쫄지마 기금에 입금했어요 ㅋ 3 ㅎㅎ 2012/01/05 790
56251 남자들은 여자가 웃기만해도 자기좋아한다고 생각하나요?? 21 .. 2012/01/05 12,616
56250 여행하기 좋은 곳 알려주세요. 그리고 다이빙 겨울에?? 6 제주도 2012/01/05 1,272
56249 남편 골프화 흰색사줄까요 검정색사줄까요? 5 입문 2012/01/05 2,929
56248 스마트폰을 샀는데요.. 갤럭시s2..82어플은 어떻게 다운받는건.. 3 두루베어 2012/01/05 1,254
56247 가죽같은데 묻은 화이트를 깔끔하게 지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엉엉 2012/01/05 787
56246 평소 죽음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하세요? 6 춥구나~ 2012/01/05 2,033
56245 화장(火葬)에 대한 서양과 동양의 인식차이의 원인은 이겁니다~ 후하~ 2012/01/05 1,130
56244 한국정치의 새지형...보좌관정치에 양아들 정치 듣보잡 2012/01/05 655
56243 계속 연락하는 사람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아요ㅠㅠ(내용 무) 12 쫌! 2012/01/05 4,181
56242 광명에서는 어느피부과로 가야할까요...??? 2 피부과 2012/01/05 881
56241 일드..스캔들(주부4명 주인공) 잼있네요. 보신분계시죠? 2 삼겹살 2012/01/05 1,808
56240 중학생 자습서 2 공부 2012/01/05 1,171
56239 김신역학 어떤지 아시는 분 계세요 7 Fghj 2012/01/05 26,393
56238 시드는 것과 마르는 것의 차이가 뭔가요? 7 .. 2012/01/05 1,007
56237 브리타 정수기 필터 4 교체 시기 2012/01/05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