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 전 아기 낮잠 잘 재우는 방법 없을까요?

조회수 : 5,231
작성일 : 2012-01-02 15:21:11

80일 아기인데 밤잠은 잘자요

9시쯤 불끄고 눕힌 후 토닥거리면 혼자 손가락 빨다 스르르 자서 5~7시간 자는데

낮잠을 혼자 자기 힘들어해요. 갓난 아기인데 당연한건가요?^^

오후 3시쯤에 2-3시간은 자는데 제가 팔에 안고 있어야만 자요, 좀 자나 싶어 눕히면 울고불고 난리 ㅠㅠ

아기띠, 슬링에 넣어봐도 싫다는 티가 역력하고..

오후엔 꼼짝없이 안고 있어야해서 팔도 아프고 너무 피곤하네요.

아가도 7킬로쯤 해서 팔이 저려요ㅠㅠ 앞으로 체중 더 나갈텐데,,,

좋은 방법 없나요?

IP : 218.51.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2 3:25 PM (118.219.xxx.28)

    아기 키우는데요. 낮잠은 너무 깨어나길래 , 누가 엎어서 재우라고 해서 엎어서 재워봤더니 그나마 좀 자더라구요. 그래도 깨어나면 그냥 놀아줘요. 큰애를 안아서 재워버릇했더니 계속 예민하고 잘 깨는 아이로 크더라구요. 진짜 고생했답니다.ㅜㅜ
    바닥에서 안자면 그냥 안자나부다 해요.ㅎㅎ
    아기 키우는거 정말 힘들죠. 화이팅!!

  • 2.
    '12.1.2 3:33 PM (218.51.xxx.169)

    바운서도 싫어해요 ㅠㅠ

  • 3.
    '12.1.2 3:37 PM (118.91.xxx.87)

    베이비위스퍼란 책 보셨나요? 거기보면 수면교육에 대해 얘기나와요.
    찬반이 있긴하지만...참고해보세요.

  • 4. ㅇㅇ
    '12.1.2 3:57 PM (58.227.xxx.121)

    저희 아기 80 조금 넘었는데
    그나마 밤에라도 혼자 누워서 잔다니 부러울 따름이네요. ㅠㅠ
    우리 아기도 안아줘야 잠들어요. 아니면 젖물고 자려고 해서 젖물리는 대신 안아주는 쪽을 택하는 편이예요.
    그래도 일단 잠든 후에는 눕히면 그냥 누워서 잘때도 있긴 하네요.
    제가 쓰는 방법 한가지는요.
    소파에 앉은채로 무릎에 수유쿠션을 올리고 아기를 수유 쿠션에 눕혀서 안고 토닥거려서 재운 다음에
    도톰한 싸개천으로 쿠션채 싸서 소파 옆자리로 슬쩍 밀어서 놓고 저는 빠져나와요.
    재울때 머리 밑에 고여줬던 팔은 아기 천기저귀 둘둘 말아서 머리밑에 대주고 슬쩍 빼구요.

  • 5. ㅇㅇ
    '12.1.2 3:58 PM (58.227.xxx.121)

    아, 그리고 수유쿠션 안쪽에는 목베게를 둘둘 말아서 고여줘요. 아기 안빠지게요. ㅋ

  • 6. 아기엄마
    '12.1.2 3:59 PM (1.252.xxx.185)

    참고로 베이비위스퍼 책 저는 안보셨으면 하네요. 괜히 스트레스만 받아요. 성공하신 분은 10명 중에 1명쯤 될까요? 그보단 내 아이 캥거루처럼 키워라인가? 뭐시기 하는 책 있어요. 저자 이근 인가? 이책이 좋아요. 아이들 그때그때 다르더라구요. 그 맘땐 그래도 한두달 지나면 거짓말처럼 잘 자기도 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세요.
    저는 그 때 유모차 태워서 많이 재웠네요. 태워서 잠들면 그냥 유모차에 뒀어요.
    업어 재워서 등을 그대로 바닥에 대고 아기띠 풀어 재우기도 하고..
    젖물려 재우기도 하고...
    돌지나고 두돌 가까우면 더 편해지더라구요.
    저는 젖떼고 나서는 옆에서 자는척만 하면 잘 자요.

  • 7. 짱구야놀자
    '12.1.2 4:21 PM (121.138.xxx.28)

    저도 베이비위스퍼 책 아주 싫어하는 사람 중의 하나구요
    3시간마다, 4시간마다 먹이고 재우고 하는 엄마 주변에서 딱 하나 봤네요
    그나마도 잠은 그렇게 규칙적으로 안 자요 먹는것만...
    지금 힘들더라도 많이 안아주세요
    밤에 잘 자고 잘 먹는 아기는 백일 지나면 지금보다 더 길게 자요 저희 애 조리원 나오자마자 5-6시간 잤는데 만6개월인 지금 8-10시간 자고 낮에 또 자요
    물론 재울 때는 세워서 안아줘야 자요. 한 4개월 정도부터는 아기띠 해서 30분-1시간 안거나 업어 재웠구요
    (주변에 보면 보통 이래요)
    어쩌다 한번은 누워서 토닥토닥하면 자지만요
    낮에 이모님이 가끔은 실내용 유모차에서 잠들기도 한다네요
    저는 그래본 적 없지만 카시트에선 완전 잘 자요~
    결론은 아이들마다 다 다르니 맞는 방법을 찾으셔야 하는 거구요 여러가지 방법을 모두 해보세요
    백일 안 된 아기는 속싸개로 꽁꽁 싸서 엄마 뱃속같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할거예요
    저도 주변 선배맘들이 백일의 기적이 오니까 좀만 참으라고 했던 거 안 믿었는데 진짜 백일 지나니까 배앓이가 없어졌는지 울지도 않고 순해졌어요
    전 너무 힘들어서 위에 님들처럼 가로로 안긴 채 잠 좀 자봤으면 소원했거든요 현재 11키로인제 여전히 세워서 안아야 자요 ㅋㅋㅋ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77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말이 속담인가요? 4 ... 2012/01/02 934
54076 2호선 강남역8번출구에서 신분당선 3번출구..연결되어 있나요? 2 젠느 2012/01/02 1,099
54075 식탁(나무재질) 좀 추천해 주세요~ 2012/01/02 1,875
54074 지금LG+U를 쓰고있는데,,,, 도움절실해요 2 하늘 2012/01/02 1,061
54073 고만고만한 보통 월급 300 수준에.. 13 입학용돈 2012/01/02 4,507
54072 친정살이가 너무 심해서 괴롭습니다..어떻게 해결해야할지 67 ㅇㅇ 2012/01/02 15,633
54071 떡국들은 드셨나요?? 슈퍼마미76.. 2012/01/02 581
54070 쵸코렛 몰드 어디서 사야하나요 1 쵸코쵸코 2012/01/02 514
54069 정봉주 전라도 장흥으로 이감시킨다는 이야기가 도네요. 6 허걱 2012/01/02 2,170
54068 외환카드 항공사마일리지 1 카드 2012/01/02 846
54067 6살 한글 방문학습지로 배우려면 어떤게 좋은가요? 5 문의 2012/01/02 2,089
54066 경기도, 소방관 미지급수당 960억 마련 '고민중' 6 세우실 2012/01/02 1,396
54065 연말에 콘서트 다녀왔는데 ㅠㅠ 7 콘서트 2012/01/02 2,186
54064 평소에 화장 잘 안 하시는 분들요... 1 화장품 2012/01/02 1,874
54063 이름은 비슷한 최문순 도지사의 소방관을 대하는 태도. 3 dha 2012/01/02 1,827
54062 양심이 없나 봅니다. ... 2012/01/02 536
54061 중학교2학년아들이 여자친구생겼다고 하는데ㅜㅜ 5 씁쓸 2012/01/02 1,591
54060 초4되는 아이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고민 2012/01/02 990
54059 돈모으기와 퇴직고민... 3 전업고민 2012/01/02 2,442
54058 올케 언니가 있는데요. 35 2012/01/02 12,370
54057 왼손잡이 예비초등 억지로 오른손으로 쓰게 해야 되나요? 20 급급화급! 2012/01/02 2,185
54056 오늘 백화점에서 8 어떤 중년 .. 2012/01/02 3,496
54055 일본된장 <아와세> 랑 비슷한 한국된장 없나요? 3 ~ 2012/01/02 1,308
54054 미국과FTA를 체결한 나라들의 상황이래요 3 fta폐기만.. 2012/01/02 1,599
54053 민주주의자 故 김근태의장 장례일정 2 언론이너무조.. 2012/01/02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