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로 앞에서 귓속말하는 사람

....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12-01-02 14:09:10

세 명이 대학 친구이고 중간중간 서로 다른 경로를 겪긴 했지만 결국 같은 직장에 다녀요.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제 앞에서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귀 가까이 대고 귓속말을 하네요.

사무실이어서 말 조심할 분위기이기는 했지만 상당히 기분이 나쁜데 어쩌나요.

 

지금이라도 말해야 할까요? 그 앞에서 뭐야~ 하고 말하려다가 불편해서 참았는데 계속 예의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이 친구가 속을 안 보이고 워낙 비밀이 많은 스타일인데 친구 아니고 직장 동료정도로만 여기고 가야 할까요?

너무 기분이 나쁜데 문자로라도 말할지, 아니면 넘어갈지(그럼 이 친구와는 마음 터놓고 못갈거 같아요. 이제) 모르겠어요.

IP : 147.46.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 2:11 PM (203.244.xxx.254)

    뭐냐고 직접 여쭤보시지... 다음에라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같이 얘기하자..이렇게 말씀하시구요.
    지금은 덮으세요. 이제와서 얘기하는 것도 이상해요.

  • 2. 다음에 또그러면
    '12.1.2 2:11 PM (115.161.xxx.209)

    대놓고 뭔 얘기를 사람면전에서 그렇게 하냐고 물으세요.
    근데 정말 그친구 매너없네요...

  • 3. 진짜
    '12.1.2 2:12 PM (59.86.xxx.106)

    황당하고 기분나빴겠네요. 무슨 귓속말...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다음에 또 그러면 뭐하는거 사람앞에두고? 이렇게 말하세요

  • 4. 원글
    '12.1.2 2:13 PM (147.46.xxx.111)

    자존심이 상해서 다음에라도 이러면 같이 얘기하자, 이렇게는 안될 것 같아요. 제 그릇이 작은거겠죠 조금 전이라서 지금이라도 털고 잘 갈지, 아니면 덮고 친구로 생각안할까 생각중인 거예요.
    그냥 셋이 말하다가 갑자기 귓속말을 하다니, 이런 예의없는 사람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솔직히 화가 나요. 제가 지나친 것인지 알고 싶어서 글 올렸고요..

  • 5.
    '12.1.2 2:30 PM (203.244.xxx.254)

    기분나쁜 건 맞구요..
    그 순간에 야..뭔데뭔데 나도나도.. 이렇게 그냥 장난스럽게 물어봐야지 타이밍을 놓치면 나중에 다시 꺼내 얘기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 6. ㅇㅇㅇ
    '12.1.2 2:42 PM (118.220.xxx.113)

    느끼는 그대로 장난스레 짚어줬는데도 또 그러면 그 쪽 진짜 이상한 매너 맞아요.

  • 7. 탈무드
    '12.1.2 2:50 PM (211.253.xxx.88)

    탈무드를 보면 이런말이 나와요..
    귓속말하는 사람을 멀리하라구요.
    한번더 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하시구요.그 사람 멀리 하세요.
    어디나 그런사람 꼭 있는데..자기 자신을 과시하기위해 많이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11 우리는 꼭 시민사회출신후보를 뽑아야해요.. 3 기쁨별 2012/01/09 545
57710 3,40대 주부님들..어떤 과자나 쿠키 좋아하세요?? 17 과자 2012/01/09 3,845
57709 문득 궁금하여 초등동창 검색을 해봤는데... 1 ㅎㅎ 2012/01/09 1,516
57708 아이폰쓰시는 분 아이패드는 어떤 것을 사시나요? 9 기계치 2012/01/09 1,075
57707 천주교와 불교... 안식처를 찾고 싶어요.(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8 내맘의 안식.. 2012/01/09 1,423
57706 밀*에서 산 파카 털빠짐으로 교환하러갔더니... 2 ,,, 2012/01/09 1,569
57705 연예인 때문에 마음 다잡은 조카 이야기입니다 ㅎㅎ 4 ㅇ_ㅇ 2012/01/09 2,616
57704 볶음용 뿌셔뿌셔 집에서 만들려면 어떻게 만드나요? 1 2012/01/09 697
57703 코가 막히고 목소리가.. 완전 변했는데 이거 병원가야하나요 ??.. 1 .. 2012/01/09 725
57702 부자패밀리님께 질문있어요. 2 골룸 2012/01/09 685
57701 오늘 힐링캠프 문재인님 기대하고 있어요^^ 9 가피력 2012/01/09 1,803
57700 근데 왜 고승덕은 돈봉투 폭로했을까요? 20 꿍꿍이 2012/01/09 6,767
57699 결혼비용과 전세 관련해서 여쭤볼게요. 26 AWD 2012/01/09 3,341
57698 이인영 후보가 최고위원 됐으면 좋겠습니다. 8 시민만세 2012/01/09 1,110
57697 올해 총선-대선 골 때리겠네요... 1 하이랜더 2012/01/09 761
57696 시험관 아기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게 어떤게 있을까요? 8 모카치노 2012/01/09 6,188
57695 초등 아이들과 볼만한 영화 있나요? 5 초고학년 2012/01/09 2,720
57694 학교 다닐 때 소위 날라리라고 불렸던 애들.. 커서는 뭐가 되었.. 50 궁금녀 2012/01/09 19,632
57693 공포영화 잘보시는 분들 정말 신기해요 10 ,,, 2012/01/09 1,306
57692 일산 킨텍스에서하는 4D 가보신분계시나요? 4d 2012/01/09 550
57691 김포공항근처에 호텔질문요 1 초코바 2012/01/09 963
57690 영화예매하려다보니?? ?? 2012/01/09 556
57689 주진우를 지키라는 정봉주 의원 8 깔대기 2012/01/09 2,225
57688 분당제생병원 서현역에 걸어서? 3 partyt.. 2012/01/09 3,564
57687 왜 감기는 밤에 심해질까요? 4 감기중 2012/01/09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