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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석규씨 대상 소감이...

저는 조회수 : 10,653
작성일 : 2012-01-02 13:20:05
뭐랄까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했어요.
좋다 나쁘다가 아닌
좀 어색한 느낌이요.


늘 
~~다.  로 끝나는 말투를 듣다가
~~요.  로 끝나는 말투를 들으니
익숙하지 않아서 참 뭔가 어색하더라고요.


놀라웠던건
보통 배우들은 연기할때 모습이랑
평상시의 모습이 어느정도 남아 있는데
한석규씨는 평상시 모습이 전혀 달라서
그게 참 놀랍더라고요.

기존에 연기했던 배역이나
이번에 끝난 뿌리깊은 나무만 해도
그 연기와 말투가 강하게 남아있는데


대상소감때의 모습과 말투는 정말 다른 사람 같아서요.ㅎㅎ


IP : 112.168.xxx.6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 1:22 PM (59.19.xxx.165)

    막판에 배역하나 잘 맡으면 대상이란것이 좀 씁쓸,,,

  • 2. 강의하셨던,....
    '12.1.2 1:22 PM (125.191.xxx.42)

    연기론 강의

  • 3. ...
    '12.1.2 1:26 PM (218.159.xxx.154)

    좋은 말로 강의....마치 가르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 4.
    '12.1.2 1:28 PM (112.168.xxx.63)

    ..님 전 그건 이해가 가던데요.
    한석규씨가 대상을 원해서 당연하게 생각했는지 안했는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본인은 상에 대해 큰 생각이나 미련이 없었을 수도 있어요.
    한석규씨가 연말은 가족들과 함께 보낸다는 약속때문에 이미 미국에 출국해 있었잖아요.
    그 전에 대상 확정이나 분위기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느꼈을수는 있지만
    확정되지 않은 그 어떤 것 보다 가족과의 약속이 더 중요하고 그걸 지키려고
    이미 출국해 있었는데

    결국 대상은 한석규씨로 확정되었고
    분위기가 대상 받는 사람이 인사도 없으면 되겠냐는 쪽으로 흘러가는 거 같았어요.
    제 생각엔 좀 많이 고민하다 결국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 터라
    겨우 시간 맞춘 거 같던데요.

  • 5.
    '12.1.2 1:46 PM (14.47.xxx.13)

    다~~~~ 시상소감은 그렇던데요
    전체적으로 시상소감은 별로였어요

  • 6. dd
    '12.1.2 1:53 PM (121.130.xxx.78)

    연기할 땐 열심히 묵묵히 자기 연기하고
    쉴 때는 가족과 함께라는 약속을 철썩같이 지키는 사람같군요.
    결론은.. 좋아보인다구요 ^^

    전 그날 연기대상 봤지만 대상수상자가 아닌 최우수수상자에게만 관심이 꽂혀서 ^ ^;;

    오랫만에 티비 나와서 좋은 연기 보여주고
    여론이 대상수상으로 기울거나 말거나
    가족과 함께 여행 떠난 아빠이자 남편의 모습 (댓글 보고 알았지만) 좋네요.

  • 7. 자몽
    '12.1.2 1:57 PM (203.247.xxx.126)

    전 오히려 천편일률 적인 누구누구에게 감사드린다 라는 소감보다 훨씬 좋았어요..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는 외모도 멋있어 보였고, 남들처럼 턱시도에 쫙 뺴입진 않았지만 중년의 여유와 멋이 느껴지던걸요..

    수상소감도 좋았구요..

    가르치는 분위기라고들 하시지만, 그렇진 않았던거 같아요.. 시청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없었던 얘기 해준 거 같아서 전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시상식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너무 후줄근(?) 했어요. 진행도 너무 못하고, 재미도 너무 없고.. 차라리 전문 MC가 진행을 맡는게 훨씬 좋더군요..최강희와 지성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중간중간 넣는 추임새도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고..에휴..무엇보다 재미가 없어서 집중이 안되더군요..

  • 8. ..
    '12.1.2 2:07 PM (218.238.xxx.116)

    전 좋았어요..
    뭐랄까..화려한 스타의 모습이 아닌 배우의 모습같았어요.
    연기만 알아서 화려한 그 세계가 낯설은듯한 모습..
    대상인줄 알았을텐데도 화려한 옷도 아닌 평상복인듯한 차림에
    어색한듯 자리에서도 웃고만 계시더라구요.
    전 보면서 와~~정말 지적이다..역시 멋지다..
    다른 연예인과는 다른모습이 새롭네..하면서 봤어요.

  • 9. 뭐랄까
    '12.1.2 2:2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곳 분위기와 다른 사람들은 흥분해서 목소리톤이 업되있었는데
    한석규씨 혼자만 평상시 대화톤을 유지하고 있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저는 좋게 봤어요. 호들갑스럽지 않고 믿음직한 느낌

  • 10. ㅎㅎ
    '12.1.2 2:32 PM (112.168.xxx.63)

    말투만 놓고 한 얘기인데...
    보통 사람들은 ~~다..체를 쓰잖아요. 그래서 그게 익숙한데
    ~~요..체를 들으니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했다는 거에요.

    수상소감이나 복장이나 이런건 저도 맘에 들었어요.ㅎㅎ

  • 11. 정말
    '12.1.2 2:35 P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

    오래간만에 대상 수상자에대해 이견이 없는듯...다들 받을만한 사람이 받았다라고 생각하나보군요.
    전 뿌리깊은나무를 아직 보지 않았고(볼 예정)시상식도 보지 않았지만 한석규씨 팬이라 괜히
    기분이 좋으네요.대상 소감도 차분하고 점잖았을것 같아요.

  • 12. ...
    '12.1.2 2:41 PM (61.79.xxx.61)

    너무멋있었어요.
    몰입되더라구요.
    내용이 너무 좋아서..서울대 가서 강의해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다만..한 프로로 대상가서 그런가..
    동료들의 반응이 꽃다발도 적고 환영하는 느낌도 없고..
    썰렁하더군요. 당사자도 차림이나 여러가지 썰렁하구요.

  • 13. 목소리가
    '12.1.2 2:45 PM (180.67.xxx.23)

    한몫 하십니다. ㅎ

  • 14. 좋아요
    '12.1.2 2:46 PM (125.136.xxx.12)

    원래 영화제 시상식때도 그정도 차림이더라구요.
    예전에 결혼할때도 하도 담담히 얘기해서 혹시 할수없이 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올정도였는데
    실제 상당히 가족적이고 자상하다 하네요.
    원래 성격이 격하지 않고 차분한거 같아요. 후배들 상탈때 조용히 미소짓는거 정말 반했어요.

  • 15. 어색
    '12.1.2 2:49 PM (210.99.xxx.34)

    어색하긴 했지만
    전 좋았어요

    강의해도 잘 할것 같았어요
    ^^

    호들갑스럽지않고
    식상한 멘트도 아니고
    그래서 좋았어요

  • 16. dd
    '12.1.2 2:51 PM (121.130.xxx.78)

    또 댓글 다는데요 ^ ^;;

    한석규씨의 평상복차림이며 평소 말투 같은 ~요체며
    대상 유력 후보임에도 미국 여행을 갔다가 중간에 귀국한듯한(?) 거며
    시상식 내내 차분한 모습이며, 호들갑스럽지 않고 별로 감격하지 않은 듯한 수상소감이며...
    제 관찰이 아니라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 보고 그렇구나 느낀거지만
    (그날 한석규씨가 아닌 다른 연기자만 보느라 관심이 없어서 ^ ^)
    상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 같네요.

    나이가 아무리 많고 오랜 세월 연기를 업으로 삼아도
    상은 늘 기분좋고 감사한 일이겠지요.
    그러나 이미 젊은 나이에 최고의 자리에 (영화계의 흥행보증수표였던 화려한 과거)
    오래 머물러봤었고 그후 흥행이나 상복에선 내리막길을 걸어봤던 사람이라 그런지
    자신의 업으로 묵묵히 연기하고 노력할 뿐, 상과 대중의 인기에는 이미 초월한 듯 합니다.
    모르죠. 그도 속으론 너무 기쁘지만 원래 감정표현이 담백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요.

    대상 받고 감격해서 울먹이는 수상소감도 좋지만
    이렇게 덤덤한 수상자의 표정과 말투도 나름 좋네요.
    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자꾸 글써서 죄송합니다. ㅡ,.ㅡ

  • 17. ....
    '12.1.2 3:43 PM (121.167.xxx.16)

    한 사람도 빼놓지 않으려는 듯 줄줄이 주변 사람 챙기는 것보단 담백하게 말하는 게 좋았어요. 첨에 좀 가르치는 듯한 말투였는데 돌려 들으니 자기 소회를 기탄없이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있더라구요. 보이지 않는 시청자보다 보이는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얘기같았어요.

  • 18. ㄴㄴ
    '12.1.2 3:52 PM (125.186.xxx.148)

    저는 호감가던데요. 양복도 평소에 입던 양복이라 들었어요....인간미있고, 지적이고,,,,
    허세에 쩐것과는 반대 이미지여서 정말 좋게 보였어요~

  • 19. 클로버
    '12.1.2 4:33 PM (121.129.xxx.236)

    한석규씨는 연예인 스타라기 보다는 자기일에서만 철저하고 다른것에는 그닥 신경 안쓰는 듯한 모습이라 좋아요 그 양복도 여러번 공식석상에서 입었던거라고 하더군요 국내브랜드로요
    전 무엇보다 그 차분함이 너무 부러워요

  • 20. ...
    '12.1.2 5:51 PM (211.246.xxx.177)

    옷이라면 돌아가신 잡스씨도 있는데 ...제 눈엔 그저 멋지기만 하더군요

  • 21. 딴얘기지만.
    '12.1.2 6:40 PM (124.50.xxx.136)

    부인과 성우동기로 마난 10년 연애하고
    결혼식도 조촐하게 그흔한 협찬 다물리치고(아마 연예인중에 협찬 거부한 첫번째 스타일겁니다.)
    호텔도 아니고 결혼식장에서 비공개로 (어찌보면 부인도 연예인인데)했을때
    기자들도 암소리 못했어요. 그정도로 철저한 분입니다.결혼당시 아주 잘나갔고
    맘만 먹으면 엄청 호화롭게 하고 싶은대로 다할수 있는 인기스타였지요.
    매니저도 형님이 직접하고 대본선택 작품선택 상의해서 하고..
    소속사에서 하라는대로 끌려다니는 타입 절대 안되고
    오로지 일과 가정..완벽하네요. 아이들도 넷이라니.. 대단합니다.
    촬영하다가 귀가해서 아이들 목욕 직접 시키는 가장이라죠.
    그눈빛,목소리...소신있고 딴데 눈길 안주고 허세 없고 남앞에 나서서 잘난척 절대 안하고
    누가 뭐라던 그 연기..각정영화제에서 상을 탔었더라도 방송에서
    10여년면에 대상인데 어찌 그리 차분할수가 있는지 그게 내공이겠지요.
    들뜬 시상식에서 찬물 끼얹는 분위기일수도 있지만,같이 연기한 조연연기자들.. 다 감탄하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던데요.
    아침방송에서 메이킹 필름보니.. 편하게 다가가지는 못하나 곁에서 보고 배운게 한두가지가 아니래요.
    무휼의 조진웅씨가..어깨 힘빼고 연기를 가르쳐주는 스승님이란 말. 또 누군가도 하던데요.

  • 22. 의상
    '12.1.2 6:40 PM (220.120.xxx.2)

    멋있기만 하던데요..
    왜 상받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무조건 타이를 매야 하나요?
    그게 어느나라 법이고, 어느나라 문화인지요...

    그 정도 입었으면 아주 잘 입은 건데요..

    우리 일제시대 사는것 아니잖아요..
    60년대 사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대기업도 타이 안맵니다.

    전 한석규씨의 시청자에게 들려줄만한 이야기인가?라고 말했던 그 소감이 더 멋졌어요.
    요즘 얼마나 막장이 많나요?
    대본의 중요성에 대해서 누누히 얘기하는데...
    정말 요즘 드라마들 보면 해외에 수출한다고도 하는데
    한국사람들은 모두 집안끼리, 결혼하고, 언니랑 사귄남자와도 아무렇지도 않게 뺏어결혼하고
    이복들은 친엄마아빠만 아니면 무조건 결혼해도 되고
    이렇게 생각할까봐,,, 챙피하거든요...

    그런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 소감이지요...

  • 23. 편견
    '12.1.2 9:19 PM (218.37.xxx.190)

    예능쪽 상받는 사람들은 점퍼나 캐주얼한 스타일로 입고 온 사람도 있었어요.
    연기자는 꼭 타이를 매야 갖춰입은 건가요?
    자기가 선 자리에서 어떤 마음으로 경청하고 얘기하느냐가 더 중요하겠지요.

    한석규씨 참 남다른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화려하지도 튀지도 않지만 누구보다 더 큰 존재감으로 자리하는 사람...
    말 한마디 한마디도 그가 얼마나 내면이 단단한 사람인가를 보여주더군요~

    실력있고 기본을 다 갖춘 그가 무척이나 가정적이라는 건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죠?

    언젠가... 공형진씨인가...?
    방송에서 얘기하는 거 들었네요.
    자기랑 순대국집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바로 귀가해서
    가족들 데리고 외식을 나왔고 아내가 하필
    순댓국을 먹고 싶다고 했대요.
    한석규씬 전혀 먹은 티 내지않고
    흔쾌히 그곳에 데리고가서 내리 두끼를 연달아 순댓국을 드셨다고..ㅜㅜ
    정녕 이런 남편이 있다니...!
    작은 일이지만 부부관계를 떠나
    상대를 배려하는 그 마음씀씀이가 참 존경스러워요.

  • 24. 우와
    '12.1.2 9:23 PM (114.207.xxx.163)

    순대국 얘기도 그렇고 주관 분명한 분이시네요.
    역시, 한 번 금은 계속 금인가 봐요.

  • 25. ...
    '12.1.2 9:25 PM (121.138.xxx.114)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천편일률적인 수상소감들보다 백배는 낫던걸요
    좋은 글 한 편을 좋은 목소리로 듣는 듯 했었던..
    배우 한석규는 예전부터 호감이었지만
    말속에서 그 사람의 인격이 보인다고
    더욱더 신뢰감이 생기는 인물이네요

  • 26. 우리남편이
    '12.1.2 9:38 PM (110.11.xxx.184)

    한석규란 사람 수상소감하는데 대단한 사람같다고...
    소감 내용보다는 뭔가 자세가 바위같이 단단하고, 차분하고 냉철한 것 같아서
    저런 사람 또있을까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방송 찾아서 봤는데..역시 그렇더군요.
    우린 뿌리깊은나무는 못봤구요.

  • 27. 한석규
    '12.1.2 10:48 PM (89.204.xxx.50)

    한결같은 분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런 분 있는 것도 복이죠

  • 28. 바람이분다
    '12.1.2 11:42 PM (211.33.xxx.110)

    저도 한석규님 수상소감 너무 멋졌는데..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거 같긴 했지만 조곤조곤 정말 감사드려야할 사람들한테 다 감사를 드렸잖아요.
    이름 줄줄이 얘기하는 수상자들도 이해하는데
    석규님 방식으로 말씀하시는 것도 좋더라고요.
    맡은 역과 더 잘 어울리게 느껴지는 수상소감이었달까..
    한석규님 정말 멋졌어요.

  • 29. 저도
    '12.1.3 12:16 AM (121.129.xxx.179)

    요..로 끝나는 말이 어색하긴 했지만,
    그 내용만큼은 최고 같아요.
    일단 목소리 자체가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정확한 발음과 발성이요.
    성우 출신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목소리 자체로 감정표현이 되는,,,, 감정연기는 표정으로만 되는게 아니잖아요.

    다른 얘기지만 수상소감하면서
    이름 열거 쭉 하는것도 싫고,
    특정 종교 언급하는것도 싫어요.
    그냥 제 개인적은 감정은 그러네요.
    상 받는 사람 감정이야 ;;;;
    자기는 내세울거 하나 없다, 오직 십자가에 흘리신 그 분의 피밖에 없다...는 소감을 듣고
    진짜 짜증나서 채널 돌렸거든요.

  • 30. 뜬금없지만
    '12.1.3 1:19 AM (211.246.xxx.78)

    오래전에 심혜진씨가나와서 그런말을 하더군요
    한석규씨처럼 조근조근 말하는사람들이 바람끼가 있다고요ㅎ
    그치만 그건 심혜진씨 생각이고
    지적이고 매력적인 한석규씨 목소리 전 너무 좋습니다

  • 31. 에헤헤헤 공감가요
    '12.1.3 9:55 AM (210.94.xxx.89)

    저도 한석규씨 수상 너무 좋았는데,
    그렇다고 그 말투가 싫은 것도 아닌데, 어색하긴 했어요.

    수상 소감도 곱씹을수록 좋은 말 같아서..
    황정민씨의 밥상~ 소감 이후로, 젤 기억에 남을 듯..

    기획사 대표님, 스타일리스트님 찾는 사람들보다,
    극본을 만들어준 사람들
    무대를 만들어준 사람들
    그 무대를 지켜봐준 사람들

    거기에 더해서 함께 만든 동료들..에게 감사한다는데,
    이보다 멋진 말이 있을 수가 히히히

  • 32. 순돌아
    '12.1.3 11:41 AM (221.152.xxx.165)

    저런 아빠있었으면 좋겠네요...아이들이 부러워요...ㅋ
    아버지 새해니깐 술담배좀 끊고 하세요

  • 33. ??
    '12.1.3 12:07 PM (112.168.xxx.63)

    윗 윗님.

    전 한석규씨 수상 소감이 가르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본인의 생각에 대해 솔직하게 그러면서 고마운 느낌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수상소감이나 복장 전 좋았어요.

    단지 ~~요. 체가 일상화가 아니다 보니 듣기에 어색했다는 거지
    그게 껄끄럽거나 가르치는 느낌이라서 거부감이 들었다는 건 전혀 아니거든요.

  • 34. 중딩 딸이 보고선는
    '12.1.3 1:59 PM (58.123.xxx.90)

    한석 규는. 급수가 다른것 같데요.
    멋있다고,슈트같은 정장 안입어도 지적인 매력이 넘친다고,,,,
    저도 그렇게 느꼈네요.외형적인것으로 치장하지않아도 가득 넘치는것같은 느낌!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이, 하나님만 외치는 배우들보다, 좋아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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