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옷을 좋아하는데요..
세탁을 할때 나름 신경썻는데도 불구하고
옷들이 자꾸만 자꾸만 작아지네요..
한벌도 아니고.. 여러 벌이
그 중 한벌은..루즈해서 레깅스랑 같이 코디해 입는 옷인데
아예 쫄티가 되서 입고 벗을려면 상당히 힘들 정도구요..
또 다른 옷들은 아동복 수준으로 변해버렸네요..ㅠㅠ
이거..구제할 방법 없을까요?
주변 분들한테 물어보니, 자기 딸내미 달라는 얘기만 합니다. ㅠㅠ
니트 옷을 좋아하는데요..
세탁을 할때 나름 신경썻는데도 불구하고
옷들이 자꾸만 자꾸만 작아지네요..
한벌도 아니고.. 여러 벌이
그 중 한벌은..루즈해서 레깅스랑 같이 코디해 입는 옷인데
아예 쫄티가 되서 입고 벗을려면 상당히 힘들 정도구요..
또 다른 옷들은 아동복 수준으로 변해버렸네요..ㅠㅠ
이거..구제할 방법 없을까요?
주변 분들한테 물어보니, 자기 딸내미 달라는 얘기만 합니다. ㅠㅠ
죄송하지만 니트옷은 세탁기 돌리심 안될듯한데 세탁기 돌리셨나요?
저같은 경우는 보세옷이든 브랜드이든 손빨래를 하기때문에 그정도 망가지진 않았어요.
저는 돌리는 방법을 잘 모르겠는데 우리할머니가 예전에 썻던 방법을 말해보면.
우리애 어릴때 한 6살쯤이였나..엄마가 캔키즈에서 니트 쫄바지를 사주셨어요. 그 아이보리 색상이 너무 이뻐서 제가 많이 아꼈어요.그런데 세탁기에 모르고 들어간거였어요.일반 세탁을 하고나니 완전 오그라들어서..거기다 제가 따뜻한 물로 세탁을 했나봐요.그때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가요..정신이 잠시 이탈을 했던듯.
진짜 인형옷이 되어버려서 엉엉 울었어요.진짜루..
그걸 들고 엄마한테 가서 방법을 물었는데 엄마도 모른다고 하고.너무 작아져서 불가능이라고 하는데
할머니가 줘봐라 하고는..참고로 다림질의 고수라고 봄..옷다려놓은것 보면 거의 예술수준이라.
물을 뿌리고 옷을 다리는데 조금씩 그러 바깥쪽으로 벌리면서 늘리면서 다렸어요. 아주 조그맣게 뜨면서..
한 서너시간 그렇게 하셔서 너무 죄송해서 뭐라 말하기도 애매한 상태.
그러고 저는 다른 볼 일 보고 들어왔는데 완전히 새옷처럼 만들어놨더라구요.
방법은 저게 다인데..추천은 못해드려요..옷에 완전 하루를 다 보내신듯했어요.
그 사랑스런 첫 외손자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서 그렇게 해주신듯하구요.. 조금 줄어든게 다리면서 펼수 있지만
완전히 줄어든건..
린스나 트린트먼트를 물에타서 니트담궜다가 헹궈서 탈수해서 좀 잡아당겨서 널었다가 대충마르면 다려보세요
저는 그렇게해서 루즈한니트가 쫄티된거 살려 입고 있어요
작아진 옷 세탁소에서 늘려왔어요. 함 세탁소 가보세요~
것도 한계가 있어요
맨 첫번째 댓글님 말씀처럼 거의 하루종일 붙잡고 다려야 합니다
스팀 쐬어주면서..근데 그게 말이 쉽지 인내심에 한계가 와요
린스를 아주 걸쭉하게 풀어서 담궜다가 탈수해서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죽죽 잡아당기면서 스팀다리미면 스팀 쐬면서 한손으로는 잡아당기고 한손으로는 다림질 해야 하는거에요
이게 한시간만 하면 팔 떨어져 나갈거 같아요
저희 남편꺼 제가 확 줄여놔가지고 세탁소에 맡겼는데 어찌어찌 늘려서 제 사이즈 정도로는 늘려놨더라구요
더이상은 못 늘린다면서...
암모니아 희석액에 담가놓으면 된다고 들었지만...
상세한 비율은 모르겠네요.
저도 섬유 린스에 한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