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날씨에 트렌치 코트가 잘 맞나요?

봄옷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2-01-01 13:40:12

우리나라 날씨가 참으로 요상하잖아요.

봄인데 봄이 아닌 우리의 봄...

 

제가 트렌치 코트가 하나 있어봤는데

그건 안에 안감 탈부착이 되는거였어요.

 

그 당시엔 회사 다닐때고 그래서

종종입었는데, 디자인도 낡고 제가 더 말라서 사이즈도 안맞고 해서 누구 줬습니다.

 

제가 이제 진정한 아줌마 대열에 끼어들 예정이라서

원래 입던 츄리닝을 벗어던지고

좀 깔끔하게 입을까 하는데요.

 

그럴때 입을 트렌치 코트를 살까 하는데

정말 드는 생각이 잘 입을까입니다.

 

얇고 긴 트렌치 코트를 입을때가 되면

사실 그냥 짧은거 입어도 괜찮은 날씨니까요.

거추장 스러워서 결국 안입게 되는게 아닐지...

 

아니면 결혼식이나 뭐 이런 자리도 있으니

무난한거 하나 장만해 놓으면 이리저리 잘 입을까요?

사실 봄에 원피스 위에 입을 옷이 마땅치 않은것도 사실이더군요.

 

트렌치 코트 잘들입으세요?

 

 

IP : 175.117.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 1:50 PM (180.231.xxx.49)

    입는 기간이 짧아요. 제가 봄가을용 재킷 3개, 트렌치 코트 10개-_-;;정도 있는데요
    지난 가을은 거의 재킷하고 트렌치 코트 한두개만 돌려 입고 끝났네요.
    롱재킷있으시면 트렌치코트 입을 날이 별로 없어요. 입어봤자 가을 내내 2-3일이라 드라이 맡기기도 아깝고..

  • 2. 원긃
    '12.1.1 2:11 PM (175.117.xxx.132)

    아... 윗님 옷이 많으시네요.
    저는 일단 트렌티코트가 없어서...

    결혼식 용도로라도 하나 있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결혼식 갈라믄.. 10년전 타임머신을 타고 있더라구요. 제가..흑흑

  • 3. ..
    '12.1.1 2:34 PM (211.207.xxx.230)

    솔직히 몇번 못입어요. 봄가을에 긴 옷을 잘 안입게 되더군요.
    짧은 트렌치는 잘 입었는데 긴 트렌치는 안입어져요.
    한두번 분위기 있게 입고 싶을 때는 입구요.

  • 4. 트렌치코트
    '12.1.1 2:49 PM (114.207.xxx.186)

    불편하더라구요. 입고 운전이라도 하면 내렸을때 구기구기 그게 가장 불편해요.

  • 5. 진스
    '12.1.1 2:54 PM (210.0.xxx.215)

    전 그냥 1벌쯤은 있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결혼식에도 안에 원피스 입고 트렌치 코트 입고 가면
    무난하고 나름 격식있고요.

    30대 중반인데, 아줌마처럼 입을 나이도 아니고...그렇다고 아가씨처럼 입는 것도 좀...그렇고
    그럴때 트렌치코트 요긴해요.

    2벌3벌 종류별로 갖고 있는건 별로 쓰임새가 없을지 몰라도
    1벌정도...아주 기본기에 충실한 디자인이라면
    두고두고 입기 좋다고 봐요^^

  • 6. 음..
    '12.1.1 3:23 PM (220.86.xxx.224)

    저도 트렌치코트류를 좋아하는데 봄,가을 입을 날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자켓을 입어요...
    자켓에다가 스카프를 두르면 멋스럽기도 하고
    청바지 스커트 정장바지...두루두루 입어도 되구요....

  • 7. 저도 트렌치코트
    '12.1.1 5:22 PM (121.147.xxx.151)

    처녀때부터 좋아해서 늦 가울 초봄에 늘 즐겨 입었는데
    작년엔 거의 못입고 다녔어요.
    재작년에도 입어보니
    어느날은 좀 더운 듯하고 좀 쌀쌀하면 춥고

  • 8. 저도
    '12.1.1 5:52 PM (114.203.xxx.197)

    딱히 입을 수 있는 날씨가 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트렌치코트의 디자인이 제 체형에 참으로 안어울리기도 해서
    하나 있는 것 옷장에 자알 걸려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95 목욕탕에서 등밀어 달래면 어떠세요? 33 안밀어쥉 2012/01/23 6,383
62594 혹시 누가 나를 짝사랑 한 걸 아셨나요??? 6 그랬구나.,.. 2012/01/23 4,871
62593 가재는 게편이라더니,, 3 가재는개편,.. 2012/01/23 1,435
62592 박완규가 부른 하망연이요... 1 하망연 2012/01/23 1,824
62591 1시55분에 섹스앤더시티 영화 하네요. 2 -_- 2012/01/23 1,426
62590 남편이 운전 안하는 분 계세요? 7 추워 2012/01/23 2,343
62589 40대 분들 영양제 챙겨드시나요? 7 ... 2012/01/23 2,915
62588 박완규가 1등한 것을 보니 나가수 청중단들의 평가가 조금 달라진.. 4 나가수 박완.. 2012/01/23 2,861
62587 수면 치과 치료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1 코코 2012/01/23 821
62586 천주교 조상제사 보고 놀란 개신교인들 기겁을 하던데? 3 호박덩쿨 2012/01/23 2,513
62585 지난해 ‘노무현 묘역’ 방문자 153만명 역대 최고 6 참맛 2012/01/23 1,423
62584 노래 좋네요. 진미령씨 2012/01/23 622
62583 수입없는 남자와의 결혼 22 2012/01/23 8,198
62582 혹시 불당카페 회원이신분^^ 지금 쇼핑중이신가요~~~?? 2 파자마 2012/01/23 2,162
62581 이상한 취향 10 영화 2012/01/23 2,395
62580 저는 미혼인데요. 사촌동생들하고 조카들한테 세뱃돈 주시나요? 10 나는 미혼이.. 2012/01/22 3,430
62579 아까 '전망 좋은 방'을 보면서 생각이 난 80년대 4 아이보리 2012/01/22 1,973
62578 매번 돈 안내는 사람 지겹네요. 44 ㅠㅠ 2012/01/22 13,391
62577 어려운 공부에 좌절을 해요 10 고등부 2012/01/22 2,225
62576 강박적인 사람의 특징 몇 가지, 재미보다 너무 의무중심 27 ... 2012/01/22 9,495
62575 베란다 내놓은 전 자기전에 뚜껑있는 그릇에 넣어야겠죠? 2 .. 2012/01/22 1,373
62574 김희선도 성형햇을까요 6 이쁜이 2012/01/22 4,623
62573 키엘 울트라 페이셜 수분크림 잘 맞는 분 없나요? 9 수분 2012/01/22 2,793
62572 전세만기전 집빼려면 복비관련.. 척척박사 8.. 2012/01/22 1,205
62571 애정만만세 4 반복 2012/01/22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