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솔 주니어 플라톤 말입니다

아시는분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2-01-01 12:04:51

그 수업 받아보신 분

혹은 주위에 하시는 분 있으실까요?

제가 사서 책 읽어주고 문제풀이 하고 엄마 가이드책 보면

어찌 지도 하라 있길래 제가 아이랑 둘이서 쭉 수업 하고 있는데요

이게 논술 토론 수업 이다 보니 여러명이서 의견 말하면서

하는게 핵심인데 둘이서만 주거니 받거니 하니 제가

주제를 잘 못가지고 가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여러명이 수업 하는 것에 참여 시켜야 할까요?

 

 

IP : 222.116.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게
    '12.1.1 2:09 PM (114.207.xxx.163)

    효과 바라지 마시고, 표현의 기회를 다양하게 준다 생각하심 보내세요.
    그리고 엄마랑 할 때도 엄마가 물꼬만 트워준다 생각하고
    아이의 의견 듣는 기회로 활용하심 괜찮아요, 너무 엄마가 드라이브하면 안 되죠.

  • 2. 플라톤 교사입니다
    '12.1.3 2:20 AM (182.214.xxx.169)

    마더스 가이드에 나오는 학습목표를 참고하시고, 해석적 질문을 가지고 토론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아이에게 책의 사실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보다는, 그 사실을 바탕으로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주세요. 이야기의 주제와 연관된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대사 등에 대해 '왜 그런 행동이나 말을 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아이가 대답을 하면 그 생각을 구체화하고 명확화 할 수 있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묻는 후속 질문을 던지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의 생각이 커지고, 사고의 논리적인 체계가 잡힐 수 있습니다.

    엄마가 질문을 할 때 절대 아이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이 궁금하고 그것을 듣고 싶어서 이야기를 하는 거라는 반응을 보이시고요.

    플라톤 선생님들은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질문 기법이 있고, 아이의 생각이 너무 엉뚱한 곳으로 가는 경우 그 생각을 끌어오기 위한 가지질문을 사용하는데요.

    예비 초등이나 저학년이라면 아이의 현재 독서 수준이나 이해력, 사고력, 발표력 같은 부분. 그리고 현재 아이의 스케줄을 고려해 보신 뒤에 조금 더 심화된 독서나 토론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세요. 빨리 시작한 친구들이 고학년이 되어서 보면 확실히 다르기는 한데, 아이는 흥미가 없는데 엄마의 욕심으로 빨리 시작한 경우에는 역효과가 나기도 하니까요.

    아이가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만약 수업을 하게 되더라도 계속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시면 좋아요.

    수업을 하고 집에 가서 다시 엄마와 책과 토론 주제에 관해서 대화를 나누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확실히 같은 수업을 해도 얻어가는 게 훨씬 많습니다. 이렇게 이상적으로 단계를 밟아온 아이들은 고학년이 되면 정말 어른들도 하기 힘든 주옥같은 말들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해서 수업하는 사람을 놀라게 만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14 아줌마들 진짜 미친듯이 떠드네요 ㅠㅠ 4 틀어막고 싶.. 2012/02/29 2,464
76213 아이고 한가인씨.!!!!!! 제발..... 89 .. 2012/02/29 16,828
76212 필라델피아크림치즈 파인애플맛은 원래 저렴해요? 6 치즈 2012/02/29 2,534
76211 '먹사'와 '개독교인'으로 불리고 싶지 않다 5 호박덩쿨 2012/02/29 695
76210 앞뒤베란다 2 단독주택 2012/02/29 900
76209 얼마 전에 조회수 댓글 수 무지하게 많던 글 있었죠, 8 미치겠다.... 2012/02/29 1,675
76208 아내의자격 끼얏호 4 Estell.. 2012/02/29 2,182
76207 스텐웍 찾고있는데요 18궁중팬 너무 작을까요? 10 rr 2012/02/29 1,793
76206 7살이아가 그림그릴때 보고 따라그리기를 너무 좋아 하는데요.. 5 그림 그리기.. 2012/02/29 1,028
76205 멸치볶음 이렇게 하는데 맛이 없어요 방법이 잘못된건지 18 봐주세요 2012/02/29 2,729
76204 이대앞 은하미용실이 어디로 이전했나요~~?? 10 은하미용실 2012/02/29 11,813
76203 투루도 야채칼 써 보신 분 계세요?? 1 살까말까 2012/02/29 405
76202 코스트코에서 커피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6 왜그래요 2012/02/29 1,604
76201 ct자주 찍으면 안좋나요? 1 -- 2012/02/29 2,535
76200 어린이 체지방 검사는 어디서 하나요 5 2012/02/29 830
76199 채선당녀가 검찰조사를 받고 싶다고 했답니다. 경찰이 아니고 검찰.. 14 .. 2012/02/29 4,185
76198 현재 일본에선 큐슈가 가장 안전한 편인가요? 7 ... 2012/02/29 3,235
76197 박원순 부동산 정책 전 실패할거라 봅니다. 4 푸라 2012/02/29 1,580
76196 컴에서 뒤로가기 ( <-- )가 안되요 1 컴박사 2012/02/29 4,633
76195 얼굴이 커질수가 있나요? 10 40대 여 .. 2012/02/29 2,162
76194 단발머린데 어떤파마가예쁠까요? 3 파마 2012/02/29 1,776
76193 라일락 우리말로 수수 꽃다리.. 너무 이쁘죠? 8 ---- 2012/02/29 1,561
76192 여행추천좀해주세요 2 어디로.. 2012/02/29 620
76191 저 ,,이상한가요??(여자 친구관계는 힘들어~) 2 .. 2012/02/29 918
76190 앵그리버드 유아양말 구해주세요 4 앵그리버드 2012/02/29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