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닌텐도를 가지고 싸우는 거에요.
듣다듣다 참다 못해서 망치 들고 가서 부수겠다고 가져오라 했어요.
둘이서 울고 불고 난리치고
전 가지고 오라고 소리지르고.....
거기다 덧붙여 큰애 어제 오늘 잘못한 것도 짚어가며 소리치고 야단쳤어요. ㅜㅜ
바다처럼 넓고 포근한 엄마가 되고 싶은데
날카롭고 속이 좁은 말과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네요.
제 그릇이 커졌으면 좋겠어요. ㅜㅜ
둘이서 닌텐도를 가지고 싸우는 거에요.
듣다듣다 참다 못해서 망치 들고 가서 부수겠다고 가져오라 했어요.
둘이서 울고 불고 난리치고
전 가지고 오라고 소리지르고.....
거기다 덧붙여 큰애 어제 오늘 잘못한 것도 짚어가며 소리치고 야단쳤어요. ㅜㅜ
바다처럼 넓고 포근한 엄마가 되고 싶은데
날카롭고 속이 좁은 말과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네요.
제 그릇이 커졌으면 좋겠어요. ㅜㅜ
제가 딱 그 상황에서 못참고 망치로 닌텐도 깨버린 엄마예요.
근데 그거 애들이 너무 충격받고 평생 기억해요.
차라리 벌로 한 일주일 정도 감춰버리거나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저는 뭐 깨버릴만한 상황은 없었지만 깨버리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한번쯤 보여줘야 엄마를 만만하지 않게 여깁니다.
아이들 키우다 보면 엄마의 결단이 필요할때도 있어요..
한번의 행동이 백번 때리고 소리지르는 것을 방지시켜줍니다.
아침부터 무슨바람이불었는지 상위권카페에서 질하는아이들 글읽다가 욱해서는 ㅠㅠ tv보며 해맑게 웃고있는 오학년아들놈에게 소리소리질렀네요 ㅠㅠ 새해부터는 좀 여유있은엄마가되고싶었는데 ㅠㅠ
저두요.... 이제 오늘부로 여섯살 된 딸내미..아침밥 입에 물고 먹는둥 마는둥 하길래 저도 모르게 소리질렀네요. 가뜩이나 저 지금 목감기때문에 목소리가 거의 안나오는데 득음하는줄알았습니다.ㅠㅠ
기분 좋은 새해 첫날부터 소리지르고 나니 딸아이한테 미안해죽겠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