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머니 사정을 보며 가방사려니 죄다 짝퉁이네요.

명품st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1-12-31 19:16:04

제가 그동안 너무 이쁘다고 신나서 들고 다니던 가방도

셀린느의 짝퉁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잘 들고 다닙니다만..

얼마전 어떤사람이 들고 있는걸 보고 완전 반해서 그 가방을 찾아다녔더니 멀버리st 이라고 써있네요.

사넬 2.55st?? 이쁜데.. 진품은 수백만원..

그래서 다른 디자인 찾아보려고 홈쇼핑 사이트 둘러보니

그 가격엔 합성 피혁밖에는..

가죽으로는 살수도 없네요.

(10만~20만원 예산)

그런데 바나바나, 더블엠 등등에서 샤넬2.55 비슷한 가방을

베스트 상품이라고 팔고 있네요.

이건 짝퉁 아닌가요? 본인들의 로고가 달렸으니 디자인이 비슷해도 짝퉁은 아닌건지.

그냥 회의감이 들어서요.

멀버리의 가방은 정말 맘에들어 큰맘먹고 매장갔다가 219만원.. 기함했어요.

게다가 커피를 한잔 사들고 있던 저에게..

매장 직원이 '음료 반입은 안되시거든요? 죄송하지만..'

쫓겨났네요^^;;

명품과 똑~ 같은 가방을 감쪽같은 카피 제품으로 사서 갖고 다니고픈 맘은 아닌데요,

멀버리의 그 가방.. 그 가죽.. 그 가방을 갖고싶긴 하네요.

그렇다고 아무리 적금들어서라도 그 가격엔 못살것 같아요.

그러니 자연히 카피 제품들로(로고 안찍히고 나머지는 비슷한..) 눈이 돌아가요.

이럼 저도 된장녀인걸까요?ㅠㅠ

IP : 222.232.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1 7:31 PM (210.219.xxx.58)

    전 명품은 관심없는데,

    문제는 명품을 너무 모르다보니
    저도 판매하는 작품이 카피제품인지 뭔지도 모르겠더군요ㅎㅎ

    대놓고 A급이니 B급 짝퉁이니 그런거 말고도,
    엄연히 브랜드 있다는 제품들도 유명명품 디자인들 죄다 배낀게 참 많더군요.

    사놓고 뒤늦게 깨닫고 막 그러네요.

    너무 명품을 몰라도 난감 ;;

  • 2. 원글
    '11.12.31 7:41 PM (222.232.xxx.84)

    그러게요~ 저도 루이비통, 구찌 등등..
    내노라하는 브랜드는 워낙 주변사람도 하나씩 가지고 있어서 아는데,
    브랜드 로고가 드러나지 않는 가방들은 너무너무 이쁘다~ 싶어서 사려고하면
    다 **st 이더라구요.

    그렇다고 백화점에가도 브랜드 가방들도 다 거기서 거기인듯..^^

  • 3. ..
    '11.12.31 8:40 PM (120.142.xxx.106)

    근데 백 처럼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른게 확실한것도 없는듯해요,
    언니는 샤넬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전 정말 안이뻐 보이더라구요,
    소가죽 가방 그냥 대중적으로 홈쇼핑쪽 구매하는편이라서
    짝퉁 드는게 너무도 이해가 안갔었는데,
    저두 짝퉁 사이트 들어가서 둘러보니, 짝퉁도 허술하지않고 송아지 가죽등 색상도
    멋져보이고, 나름의 표현이구나 싶은게 맘에드는게 많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들고다니는게 자기멋 인거 같아요.

  • 4. 나만의 멋 파리지엔 되고싶음
    '11.12.31 8:53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남자 서류가방을 샀습니다.ㅋㅋ
    샤넬도 할매가방 같고 다들 명품가방을 조금 변형해서 비싼값에 팔고있는거 한심해요.

  • 5. ....
    '11.12.31 9:05 PM (125.132.xxx.131)

    배송대행으로 미국 핸드백 찾아보세요. 세일 상품 잘 찾아서 100달러 가죽 가방 자주 구입하는데요,
    배송료 포함해도 15만원 이내로 구입 가능합니다.

  • 6. ..
    '11.12.31 9:58 PM (110.10.xxx.60)

    마이클코어스 장식 별로 없는 거 30만원쯤 되는 거 잘 찾아보세요..
    심플 & 굿..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67 강남구 송파구쪽 좋은 언어학원 추천해 주세요. 꾸벅 언어학원 2011/12/31 562
53466 애한테 시리얼을 자주 먹이는게 나쁜가요? 24 시리얼 2011/12/31 11,203
53465 윤서인 또 하나 터트렸네요 3 shine .. 2011/12/31 2,346
53464 온누리상품권 사용할 시장 추천이여~ 7 ** 2011/12/31 1,447
53463 민주당에게 힘을 줘야해요 3 지금은 2011/12/31 681
53462 주머니 사정을 보며 가방사려니 죄다 짝퉁이네요. 5 명품st 2011/12/31 2,634
53461 한나라당이 KBS수신료 인상해주면 미디어렙 통과한다고 한다고 하.. ㅇㅇ 2011/12/31 619
53460 영어 해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 rrr 2011/12/31 978
53459 아.. 어째요.. 어묵국 끓였는데 어묵이 어묵이..ㅠㅠ 8 ... 2011/12/31 3,295
53458 수학과가 공대 젤 낮은과 보다 점수가 더 낮다는말??? 3 ........ 2011/12/31 2,114
53457 저 왕따였을때 생각나는거 하나 3 .. 2011/12/31 1,555
53456 손질이 안 된 냉동낙지를 모르고 데쳤는데 ...? 6 이런.. 2011/12/31 2,479
53455 장터에 이제는 개인이어도 한달에 4개이상 못올리나요? 5 회원장터 2011/12/31 1,754
53454 82쿡과 코스트코? 7 다정이 2011/12/31 2,419
53453 LED TV 부모님께 선물할려고하는데요..방안에 두고쓸거 몇인치.. 6 tv 2011/12/31 1,523
53452 이 패딩 어떤 색상으로 고를까요? 5 kate 2011/12/31 1,531
53451 2011년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북한의 헛소리 ㅎㅎㅎ 2011/12/31 505
53450 센드위치 할때 식빵 토스트구워서 해야하나요 그냥해야하나요? 4 센드위치 2011/12/31 1,827
53449 민주당 완전 맛이 가네요... 8 호빗 2011/12/31 2,626
53448 자식땜에 죽고 싶은분 계신가요? 4 그러면 안돼.. 2011/12/31 3,746
53447 ㅡ.ㅡ KBS기자들 국회서 천원만 천원만...... 1 참맛 2011/12/31 988
53446 지금 미디어렙법 못만들면 조중동 종편들이 1 noFTA 2011/12/31 689
53445 누군가 댓글로 추천해주신 재테크책 읽고있어요 추천도서 2011/12/31 1,087
53444 딱딱해진 경단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5 떡순이 2011/12/31 1,433
53443 박노자 어릴적 학교폭력 피해경험 쓴거보니 한국이 지옥은 지옥이네.. 7 학교폭력 2011/12/31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