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11.12.31 12:19 PM
(125.133.xxx.197)
유치하고 치졸하네요.
남편이 불쌍해요.
무슨 권리로 남편을 그렇게 학대할 수 있나요?
나도 호락호락한 여편네는 아니지만서두.ㅉㅉ
2. 촌닭
'11.12.31 12:21 PM
(115.20.xxx.42)
잘했어요.. 남편도 조금씩은 달라지겠죠?
3. 이렇게 카톡 보내시는게
'11.12.31 12:21 PM
(112.172.xxx.232)
별로 효과가 없고 부작용만 클것 같아요.
남자들에게 제일 효과 좋은거는 입 딱 닫고 아무말도 안하는거구요.
(아무리 내가 답답해서 미치고 못참을것 같아도 , 여기서 말하면 지옥문 열린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저런 행동들을 다 그냥 보여주세요. 당장 오늘부터.
백화점 가서 쫙쫙 긁으시고 , 남편이 열내든 말든.
투명인간처럼 무시하시고 더 행복한 모습 보여주세요. 딸이랑.
남편이 화내면 싱긋 웃으면서 "왜?' 한마디면 오케이.
말로 저렇게 하면 부작용만..
4. dd
'11.12.31 12:25 PM
(121.189.xxx.245)
남편분 응을 보니 자기 유리한 것만..세상에..
님 이제 입 다무시고요..오직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남자는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책 찾아서 다시 읽어봐야겠네요..저도
5. 참
'11.12.31 12:28 PM
(121.151.xxx.146)
저위에분중에 남자를 괴롭힌다는분 참
저도 처음글읽지못햇지만
대화로만봐도 무슨이야기인지 너무 잘 나오는데 학대라니 참
원글님
이제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그렇게 사시는것을 보여주면됩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있어요
그러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6. ...
'11.12.31 12:35 PM
(124.53.xxx.36)
원글입니다
남편은 저글 이후로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엄청 고민하고 있을것 같아요
왜냐면은 남편이 젤로 싫어하는 것중에 하나가 여자가 돈을 물쓰듯이..막쓰는것 이거든요
이날이때까지 살면서 저도 완벽한 부인은 아니였기 때문에 나름대로 맞출수 있는것은 맞추면서 살았어요
일년에 페이스샵 매장 2번정도 가서 스킨로션 젤로 저렴한것 사면서 샘플 왕창 얻어와서 그걸로 연맹했고요
미용실도 일년에 두번 동네미용실가서 3만원짜리 파마 하면서 살앗습니다
옷은 더 가관이에요 누가 입다가 버린다고 하면은 그런옷 내가 입는다고 달라고 해서
입고 다녔습니다 정말로 제 나름대로 맞춘다고 징글징글 하게 궁상 떨면서 살았어요
지금도 형편은 여전히 어렵지만은 다음주면은 다시 맞벌이도 시작하고 나름대로 신년 계획도 다 잡고 있어요(남편이 계획을 짜고 그에 맞춰서 움직이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그런데 지금은....내가 이렇게 하는것이 다 무슨 소용인듯 싶어요...
7. 음
'11.12.31 12:40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아주 알뜰하신 분이군요.
남편이 원글님이 젤 싫어하는 짓을 하셨다면 원글님도 표나는걸로 몇개 지르세요.
그래서 남편이 더 움찔하지 않을까요.
(지름 부추김글이 되버렸네요 ㅎ)
8. :-)
'11.12.31 12:41 PM
(112.172.xxx.232)
자자.. 행복을 맞추고 싶은 착한 여자들이 이렇게 양보하고 그래봤자
양보 받는 쪽은 그런거 알지도 못해요.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는 권력관계이기 때문에.. 그리고 수컷들은 권력관계에 우리보다 훨씬
타고난 것도 많고 겪은 것도 많기 떄문에, 말없이 맞춰주는 것은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죠.
님이 그렇게 하는거 다 아무 소용 없어요.남편분 각성하기 전까지는.
그러니 일단 하고 싶은거 다-하세요. 다.
문제 제기하는 쪽이, (그러니까 급한쪽이) 남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문제제기하고 화내봤자 한번 급한불 그고 넘어가면 되는걸 아는 수컷들은
어떻게든 지금 일만 넘어가려고 하니까요.
님도 신년계획 잡아서 실행하세요.
올해 신년 계획은 "남편 없이 행복하기" 입니다. 꼬우.
9. dd
'11.12.31 12:44 PM
(121.189.xxx.245)
저도요 저도 그것도 포함할래요..남편 없이 행복하기..
저도 제가 막 전화할 땐 남편 전화 안해요.
근데 전화 안 하니..자기가 막 보고 전화하더라고요(회식 옮길 때마다나..뭐 )
암튼 결혼해서도 밀당 중요하더라고요
저도 요새 잔소리 많이 하는데 전혀 효과 없어요.
아까 언급한 책에서도 글케 나왔어요..딱 두번만 말하라고 ...그 다음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남편 없이 행복하기....우리 모두 실천합시다
10. dd
'11.12.31 12:45 PM
(121.189.xxx.245)
참 제가 아껴도 하나 알아주지 않고 이쁘게 치장한 사람들을 더 좋아해요..남자들은..
화장품..옷 벌벌 떨 필요 없어요
근데 이렇게 말하면서도 주부들은 실천 못 하잖아요.ㅠㅠ
11. ...
'11.12.31 1:22 PM
(115.41.xxx.10)
잘 해결되길 기원할게요. 홧팅,,,,,,,,!!!!!
12. 괜히
'11.12.31 2:07 PM
(14.52.xxx.59)
문자만 보내놓고 남편 신경만 쓰이게 하는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냥 말하지말고 그대로 실행해버리시는게 낫죠
남편도 홧김이란게 있거든요
13. ..
'11.12.31 2:10 PM
(175.214.xxx.80)
결혼한 사람들이 다들 많이 고민하는거 같아요. 상호간의 관계를요.
남편에게는 더이상 말씀 마세요. 그냥 원글님 스스로를 제일 위하면서 사세요.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더라구요.
갈등속에서 그것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순서대로 일을 해나가되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인것 같아요.
화이팅~
14. 제생각에
'11.12.31 2:57 PM
(116.36.xxx.29)
원글님은 남편을 사랑해요, 그래서 속상하고 억울한거구요.
그런데...
제가 지금 결혼 20년 쫌 넘었는데, 그때, 막 그럴때에요.
남편들은 사회적으로 자기 꿈 펼치고 싶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도 하고
아내는 그냥, 나 편하게 해주는 정도의 존재..
물론, 안그런 남편들도 있지만, 대부분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러다 나이 좀 더 먹으면 철나고 부인곁으로 설설 기어오고.
그치만, 그땐 이미 여자는 속이 썩고 곰 삭고..
그니까, 지금 잘해주면 나중에도 참 좋으련만..
님은 아직도 남편의 가랑애를 잡으면서 한번 투정하는걸로 보여요.
남편이 겁을 먹었다..? 안그럴꺼 같아서요.
쟤 저러다 말지, 싶어 할꺼 같고, 사실 그게 바람직하고요.
넘 쎄면 그담엔 남자들은 더 튕겨져 나가요.ㅣ
한번씩 저런 앙탈을 부리면, 정신 한번 차리긴 해요.
그러면서 나이들고, 그러면서 서로 챙기고.
어찌 됐건 이쁜 모습 좋아하는 모습만 보여줘서 남편이 님편으로 될수 있기 바래요
15. 늙은자리
'11.12.31 4:31 PM
(117.53.xxx.61)
여왕님이 뭐 먹고 싶으니까
사오라고 시켜보세요
남편이 숙이고 들어오면 받아주세요
16. 맨윗댓글 뭐니?
'11.12.31 8:43 PM
(125.178.xxx.153)
맨윗분!!!!
뭐가 치졸합니까?
원글님이 현명하게[ 잘하신거 같은데
뭘알고나 글쓰셨습니까?
전 왜 저따위 댓글다는 사람을 보면 뭔생각에 글을 다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여자도 아닌것같고 생각도 없는 사람같고...
원글님 현명하게 잘하셧습니다
짧은시간에 잘생각하신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이혼해봤자..입니다 남편이 폭력을 쓰거나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또는 월급을 안갖다주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월급도 갖다주고 하면...그냥.,...
더럽고 아니꼽지만...현실이니깐요....
힘내세요!!!!!
맨윗분 댓글은 무시하세요...
17. terry
'11.12.31 11:54 PM
(112.148.xxx.196)
나:폰 충전했어? (:;얘기좀들어주래?)
너:응
나:앞으로 나 신경쓰지 말고 당신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 (;여태껏 당신은 당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았잖아. 앞으로 나 신경써)
친구를 만난다고 일일히 말할필요 없고(;친구를 만날때도 애기해주었으면 좋았을 껄)
외박한다고 일일히 말할말할필요 없어(;연락 없이 외박하는 것처럼 큰 일이 내 속을 얼마나 태웠는지도 모르고 )
나도 나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거야 (나는 나하고 싶은대로 살지는 않았어.알어?)
너:응
나:당신카드 가지고 화장품 사고 싶을때 사고 (나 당신 카드 가지고, 막 쓰지도 않았어. 회장품이 내게 중요한 건 아니었거든.)
너:뭐야
나:옷사고 싶을때 사고 머리하고 싶을때 하고 살꺼야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꺼야 (냐 옷 사고 싶을 때, 머리하고 싶을 때, 내돈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 쓴건아니야. 마구 쓰지않은 건 힘들게 벌어온 돈이라 힘들게 모아온, 당신의 버는 만큼의 살림하는 내힘이야.)
너:휴
나:당신 절대로 이해 안해줘 (당신 이해하는게 너무 힘들어.)
배려도 절대로 안해줄것이며 (배려하는것도 지쳤어)
너:쩝
나:당신이 내옆에 앉아서 콩으로 메주를 뜬다고 해도 단 한마디도 믿지 않을꺼야 (;내가 당신 뒤에서 앞에서 그렇게 진심으로 얘기하는데 당신은 하나도 안들어줬어.)
너:ㅠㅠ
나:딱 며느리 도리만 하면서 00엄마로 인간000로 살꺼야( ; 내가 왜 00엄마로만 살아야해? 난 혼자인 것 같고, 당신에겐 감정없이 그냥 인간000로 대해지는것 같아.)
너:알았어 미안해
나:그것도 아버지 돌아가시는 날까지만 할꺼야 아버지 가시면은 그날로 안할꺼야(; 아직은 끝내자는 말도 너무 아프고 힘들어.아버지 돌아가시면 그날로 당신은 날 더.....휴)
너:헐
나:미안하다는 말도 할필요없어 (; 한번이라도 진심으로 미안해 해주었으면 해.)
더이상 당신한테 따뜻한 모습도 보이지 않을꺼니까 (내가 얼마나 당신을 위로하고 따뜻하개 대했는지 알어?당신이 반에반만큼이라도 그렇게해주길 원했어.난 너무 외롭고 추워.)
그러니 당신이 밖에서 어느여자랑 여관에서 뒹굴고 있던 친구들이랑 푸닥거리를 하던 (; 아...이제 아무말도 못하겟다... )
그이상의 무엇을 하던 다 상관없으니까 (;...힘들어서...)
죽도록 돈벌어(;어떻게 하면 당신의 감정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까?)
돈벌어서 내새끼 부족한것없이 잘 키울수 있게(; 어떻게 해야 당신이 내 아픈마음을 알게해줄지 아직도 모르겠어.)
보조 확실하게해(;이제 당신이 내 보조를해.)
나한테 그랬지 (; 당신은 전에 이런말도 했어.)
내가 은행이냐고...나한테 돈 맡겨놨냐고...(:)
그래 이제부터 확실하게 그렇게 대해줄테니까(; 정말 그렇게 날 이렇게 무시한거야?)
뼈빠지게 벌어서 확실하게 지원해( 진짜 쓸만큼 벌어오구서 그런 얘가를 하던가....)
18. terry
'11.12.31 11:55 PM
(112.148.xxx.196)
정말 마음이 아파요 같이 울어드리고 싶어요...
19. 원글님 첫 글에 댓글달았던 사람인데요
'11.12.31 11:56 PM
(82.113.xxx.39)
참,,, 곧 내일 이혼해야 하는 것처럼 심각하게 말씀하시더니...
앞으로 이혼이라는 말 함부로 하지 말아주세요
너무 쉽게 남편이랑 이혼할거니 도움구한다 올리지 마세요
20. terry
'12.1.1 12:03 AM
(112.148.xxx.196)
남편 없이 행복하기는 원글님의 목표는 아닌 듯 해서요. 주저리 주저리 말을 바꾸어 봤어요. 모진 분은 아니실 듯하고...., 어떤 때는 직접 속 애기를 하시는 게 조금 이라도 치유가 빨리 될 때도 있어요.
위에 '첫 댓글 다신 분'은 ... 다른 더큰 일이 있으신가 봐요. 마음 쓰지 마시구요.
21. 정말 이상하네...
'12.1.1 12:08 AM
(210.217.xxx.155)
전쳬적인 글 느낌이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고... 투정끼 많은 글인데...
더구나 본인도 조금은 유치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응원글은 엄청 많고..............
22. 토닥토닥
'12.1.1 12:27 AM
(116.126.xxx.11)
잘하셨어요
속창아리없는 남편 모시고 사시느라
그동안 고생많으셨구요
그런종자들은 가만히있으면 가마니로
보더라구요. 님도 이젠 본인을위해투자하셔도되요
딴년이랑 뒹굴 여관비보단
님을위해 투자하는돈!!
훨씬값지구요
저런짓하는남편을 편들어주네요 하이규~
23. 이혼이 장난인줄 아시네
'12.1.1 1:09 AM
(82.113.xxx.39)
새벽에는 곧 이혼할 것처럼 구시더니
보냈다는 문자와 새벽글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황당해요
남편이 여관에서 뒹구는데 저런 글 보내고 싶으세요?
글 보낸다고 달라질 것 같으세요?
이러니 남편이 만만히 보고 저러는거예요
참 어리고 유치해요
24. 생태산촌
'12.1.1 9:14 AM
(211.246.xxx.236)
많이 힘드시고 속 상했군요. 어떤 결정이 문제 해결이나 해결책이 아닐 수도 있어 글을 읽던 제 마음도 답답. 감히 의견 드리면 어떤 결론 전에 부부가 중재나 상담늘 받아보셨으면 하네요. 헤어지던 냉냉이 지내던 서로의 마음이 상대에게 상처주려는 것이기 보다는 자신이 외침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25. 시골할매
'12.1.1 10:26 AM
(119.206.xxx.27)
마음이 많이 허전하시군요.
사람이 제법 오래도록 살다가 보니..
많은 것이 부질 없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나는 스스로, 나 할 것은 하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에요.
사람마다 행복의 각도. 하고싶은 것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
내 의도와는 다르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는 생각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이제 누구에게 상처 받는 것도 피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상처받는 짓으로 연결되지 않으려고 애쓰며 살아 간다고 볼 수 있어요.
크게 생각하세요.
자식들 잘 자라고 있고 열심히 돈 벌어다 주는 사람있고 ..
내가 긍정적으로 행복하고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그 쪽으로 가는 것이 옳은 것 아닐까요.
왜냐하면 내가 긍정적으로 편하면 주위가 편해진다는 것은 진리라고 하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아들도 삼수까지 하면서, 가정적으로 힘들 때
방송통신대학에 입학을 해서 공부에 몰입했어요.
삼수하는 아들과 부디칠 일도 없고 ...내가 공부에 미쳤으니까요.
남편도 자꾸 나를 들여다 보더군요.
사람을 사랑하되 증오하게 되는 것은 피하세요. 내가 먼저 허물어 져요.
26. 시골할매
'12.1.1 10:31 AM
(119.206.xxx.27)
다행스럽게 삼수한 아들이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오르는 기염을 토하더군요.
자랑같지만 엄마가 마음이 편하고 좋아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몰입한다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나 가족을 위해서나 사회를 위해서나 바람직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훌륭하게 살고 있지는 못해요. 지금도 진행형이지요.
27. 부부싸움은
'12.1.2 3:32 AM
(222.239.xxx.8)
원래 유치한 것 아닌가요?
그런 걱정은 마세요.
그나저나 알뜰살뜰 열심히 사셨는데 참 속상하시겠습니다.
용기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