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미디어랩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있네요.
아침 뉴스를 보니 전국언론노조는 통과시켜야된다 하고 민언련은 통과시키지 말아야한다 하네요
한나라당은 통과시키지 않고 폐기하길 원하고 민주당은 통과시키려 애쓰고 있구요.
음 지인이 이쪽 일인 관계로 조금 내용을 알고있는데 핵심적인 것은
mbc를 공영방송으로 묶는다 와
향후 2년간은 종편이 광고를 직접따오고
그 후에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일괄적으로 광고를 수주해 배분해주기로 한다..
라는 부분이예요.
종편이 아주 편하게 방송을 하게 해주고,
직접 영업을 하겠다는 걸 막겠다는 생각이 없는 한나라당은
이 법안의 올해 처리를 막고 폐기하려합니다.
글고 mbc 너네도 그렇게 원하면 직접광고해라 합니다.
그들에게 언론이 정권의 눈치를 보고 재벌의 눈치를 보고 돈을 버는게 얼마나 원하던 세상입니까?
다음 정권 한 번 바뀌어도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으니...
이에 민주당은
이왕 이렇게 종편이 활개치는 마당에 2년간은 직접영업 하게 해주자.
그러나 2년 후 부터는 코바코로 묶어야한다.
mbc 는 공영방송으로 묶어 직접 광고 못하게 해야한다...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취할 최선책은 무엇일까요?
지금 저 법안 처리되지 못하면
영원히 언론은 재벌과 수구세력들의 것이 됩니다.
다른 것들은 안봐도 훤하죠.
시간이 지날수록 수구기득 세력의 입맛에 맞는 언론만 살아남고 나머지 지리멸렬할거예요.
또한 돈밖에 모르는 mbc ...언론사라 말할수 없습니다.
민언련도 뜬구름 잡는 소리 그만해야합니다.
종편이 열린 마당에 원칙만 고수하니 결과적으로 종편에 먹이감을 던져주는데 일조하는 것입니다.
직접 영업의 단맛을 기업과 권력언론이 다 봤는데
이후에 코바코로 묶이겠다고 자진해서 걸어들어올 언론사가 있겠습니까?
극우와 극좌는 통한다는 말 기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