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고구마 고민.. ㅋㅋ

차라리감자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1-12-31 11:22:27

늦가을에 고구마를 한박스 얻었어요.

지인이 농사지었다고 자색고구마랑 밤고구마를 커다란 박스로 수북히 가져다 주었는데

문제는 맛이 너무 없다는 거예요.

숙성되면 괜찮을까 하고 내쳐 두었는데 오늘 보니 싹이 한뼘씩이나 올라오고

생으로 깎아 먹는걸 좋아해서 자색고구마 밤고구마 하나씩 깎았더니

너무 심심하고 푸석거려 여전히 맛이 없네요.

크기도 상당히 큰 편이고...

이걸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버리자니 아깝고

고구마 좋아해서 해마다 사먹는데 이걸 두고 새로 사자니 아까워 그러지도 못하고....

집에 고구마 그나마 먹는 사람이 저 하나 뿐인데 이거 어떻게 먹어치워야 할까요?

무 깎아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ㅋㅋ
IP : 211.109.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31 11:24 AM (211.237.xxx.51)

    그냥 감자랑 똑같이 요리에 넣어서 해잡수시면 되요
    맛없는 고구마라 해도 감자만큼의 맛은 날테니깐요..
    떡볶이에도 넣어드시고 맛탕도 해드시고..
    저 좀 전에 간장 닭볶음 해먹었는데 고구마 있었으면 감자대신 넣었으면 맛있었을텐데
    아쉽네요...
    감자 넣는곳에 대신 고구마 넣으심 되요..
    감자 샐러드 대신 고구마 샐러드도 맛있겠네요..
    삶아서 으깨서 각종 채소넣고 버무려 먹는것..

  • 2. 자색은
    '11.12.31 11:57 AM (14.52.xxx.59)

    원래 건강에 좋다고 먹는거지 맛이 없다네요,
    저도 한박스 사서 거의 버린것 같아요
    말려먹으면 당도가 많이 올라가던데,,,

  • 3. 자색고구마즙이
    '11.12.31 12:36 PM (180.230.xxx.93)

    몸에 좋다고 하던데
    갈아서 드시던가 아니면 건강원 같은 곳에서 내다 드셔요.

    저도 시골에서 가져온것이 맛이 없어서 삶았다가 다 버렸네요.

    튀김도 해 먹고 샐러드에 이용해야 겠어요.

  • 4. 신선
    '11.12.31 12:54 PM (125.133.xxx.169)

    믹에 갈아서 고구마 묵가루 만드셔도 좋아요.

  • 5. 신선
    '11.12.31 12:55 PM (125.133.xxx.169)

    믹---믹서

  • 6. 무라사키 이모....
    '11.12.31 3:00 PM (123.48.xxx.180)

    자색 고구마...몸에 정말 좋구...고구마 케잌 만들면 색감도 좋고...맛도 좋아요...

  • 7. ok
    '11.12.31 8:27 PM (221.148.xxx.227)

    빨리 없애려면 고구마 말랭이 추천.
    슬라이스해서 채반에 꾸덕꾸덕 말립니다.
    마르면 당도가 좀 높아져요
    크기도 쪼그라져 작아지구요
    간식으로 하나씩 집어먹으면 금방 없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10 친정살이가 너무 심해서 괴롭습니다..어떻게 해결해야할지 67 ㅇㅇ 2012/01/02 15,812
55209 떡국들은 드셨나요?? 슈퍼마미76.. 2012/01/02 769
55208 쵸코렛 몰드 어디서 사야하나요 1 쵸코쵸코 2012/01/02 693
55207 정봉주 전라도 장흥으로 이감시킨다는 이야기가 도네요. 6 허걱 2012/01/02 2,339
55206 외환카드 항공사마일리지 1 카드 2012/01/02 1,031
55205 6살 한글 방문학습지로 배우려면 어떤게 좋은가요? 5 문의 2012/01/02 2,276
55204 경기도, 소방관 미지급수당 960억 마련 '고민중' 6 세우실 2012/01/02 1,580
55203 연말에 콘서트 다녀왔는데 ㅠㅠ 7 콘서트 2012/01/02 2,365
55202 평소에 화장 잘 안 하시는 분들요... 1 화장품 2012/01/02 2,041
55201 이름은 비슷한 최문순 도지사의 소방관을 대하는 태도. 3 dha 2012/01/02 2,026
55200 양심이 없나 봅니다. ... 2012/01/02 758
55199 중학교2학년아들이 여자친구생겼다고 하는데ㅜㅜ 5 씁쓸 2012/01/02 1,775
55198 초4되는 아이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고민 2012/01/02 1,185
55197 돈모으기와 퇴직고민... 3 전업고민 2012/01/02 2,619
55196 올케 언니가 있는데요. 35 2012/01/02 12,556
55195 왼손잡이 예비초등 억지로 오른손으로 쓰게 해야 되나요? 20 급급화급! 2012/01/02 2,358
55194 오늘 백화점에서 8 어떤 중년 .. 2012/01/02 3,697
55193 일본된장 <아와세> 랑 비슷한 한국된장 없나요? 3 ~ 2012/01/02 1,519
55192 미국과FTA를 체결한 나라들의 상황이래요 3 fta폐기만.. 2012/01/02 1,798
55191 민주주의자 故 김근태의장 장례일정 2 언론이너무조.. 2012/01/02 1,934
55190 주말이 지나고 나면 언제나 나가수 얘기뿐이네요. 4 나가수가.... 2012/01/02 1,410
55189 일산서구쪽에서 가까운 대형서점 3 알려주심 감.. 2012/01/02 1,770
55188 靑의 궤변 "747공약, 중장기 목표 제시한 것일뿐&q.. 1 세우실 2012/01/02 855
55187 미국에는 물건사면 얼마나 이익일까요? 2 ** 2012/01/02 1,061
55186 궁금하고, 이해가 도저히 안되네요ㅠ.ㅠ 1 그랜마 2012/01/02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