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기억하는 김근태 님의 한마디....

명박 악마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1-12-30 23:00:39

어제 위독설 돌았을때 역시 청와대 그놈은 악마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정말 생명이라는것이 남아나질 않는 이 질긴 5년...

예전에.. 민주당이 총선에서 크게 승리했을때.. 김근태 의원님이 tv에서 말씀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두렵습니다."

 

오늘 그분의 죽음, 그리고 제가 기억하고 있는 이 한마디 말이..

국민알기를 무슨 종놈쯤으로 아는 악마들의 행태와 너무도 대비되어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를 악물고 온갖 고문을 견뎠던 그분과 그분들의 희생이 이루어 놓은 민주화가
휴지조각처럼 아무렇게나 패대기쳐지는 요즘,
그분도 눈을 감으셨다고하니
저도 이럴진대 유족들은 정말....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MB와 맞서신 김근태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IP : 27.115.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연과나
    '11.12.31 12:39 AM (175.125.xxx.77)

    너무 슬픕니다..
    어떻게 가누기가.. 힘들 정도로

    부디 부디
    고문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아직은 보내드리고 싶지 않은데
    아직은
    아직은
    왜 이리 가시는지..

  • 2. 아름다운 이름
    '11.12.31 4:03 AM (124.54.xxx.17)

    이렇게 험한 세월 겪고 이렇게 맑은 정신과 온화한 품성, 꾸준한 신념 유지하신 분이 없다고 들었어요.

    오랫 동안 아름다운 이름으로 살아있게
    나중에 전기 나오면 애들한테도 읽을 수 있게 하고 그래요, 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60 나는 그저 상식의 지지자일 뿐인데.. 4 ... 2011/12/31 799
53259 대구시 공무원의 일왕생일 축하리셉션 참가와 관련한 건 3 참맛 2011/12/31 622
53258 왕따와 선생 왕따없는 세.. 2011/12/31 606
53257 장터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 모카치노 2011/12/31 2,621
53256 고 김근태고문의 애창곡...ㅠ.ㅠ 3 ㅠ.ㅠ 2011/12/31 1,604
53255 신기한 (?) 이야기... 40 철없는 언니.. 2011/12/31 14,068
53254 남편하고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13 .. 2011/12/31 9,365
53253 김푼수 - 나는 도지삽니다. 이명박버젼 3 -_- 2011/12/31 1,592
53252 지금 스텐냄비에 베이킹소다 넣고 끓이고 있어요. 3 스뎅 2011/12/31 2,873
53251 딸아이가 초경을 시작했는데요.. 11 선배님들 2011/12/31 3,140
53250 군대간 아들한테 면회가보신 분들께 여쭈어요. 18 ... 2011/12/31 4,565
53249 인생은 고이다. 8 ... 2011/12/31 2,280
53248 싱글들 31일 어떻게 보내셔요? 11 zzz 2011/12/31 2,206
53247 건더기 야채 어찌 처리해야 하죠? 3 육개장 2011/12/31 1,103
53246 타미옷은 사이즈 땜시 살때 마다 완전고민이네요 8 된장 2011/12/31 2,175
53245 애가 고3이라 올해 다녀온곳이 없네요 3 해넘이 2011/12/31 1,204
53244 이세상이 지옥이 아닌가 싶어요.. 53 끝자락 2011/12/31 15,932
53243 요즘 상가집에 조문객 200명 오면 많이 온건가요? 3 ... 2011/12/31 2,702
53242 건식화장실 해보려구요~ 1 추천 2011/12/31 2,015
53241 덴마크에도 왕따..kbs에서 영화 IN A BETTER WORL.. 3 빨리빨리 K.. 2011/12/31 1,323
53240 고 김근태님께서 노무현대통령 서거후 이명박이한테 보낸 편지 18 ㅠㅠ 2011/12/31 4,212
53239 해돋이 보러 가고싶어요..ㅠ 2 휴우 2011/12/31 1,063
53238 故김근태 의원의 고문. 5 분노 2011/12/31 1,380
53237 본선진출자 5명만 한미 FTA거론? 잘뽑자 2011/12/31 781
53236 시험결과를 기다릴 때 어떻게 하시나요? 1 여러분은 2011/12/3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