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머가 너무 맘에 안들어 집에와서 싹뚝~~~~~~~

아침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1-12-30 19:40:44

전,

세상에서 돈주고 머리했는데 너무 맘에 안들면 젤 화가나네요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도 엉뚱하게 떠억~해놓고 앞머리 절대 자르지 마라고

 

했는데도 머리 다시 감고는 또 싹뚝싹뚝 자르네요,,자르지 말로 했는데~~

햇더니 잘라야 좋다나,,

암튼 그래서,,미용실 나오면서 모자 걍 휙 뒤집이쓰고 집에왔어요

 

화장실에 가서 예전에 가수 길은정씨 보니까 머리를 자기가 맨날 자르는게 생각나서

저도 거울보고 대충대충 맘에 안드는머리를 사정없이 잘라버렸어요

 

무조건 불쑥불쑥 튀어나온건 다 잘라삐고,,암튼 그리했는데

 

한 일주일 지나서 머리를 감고 대충 털어서 동네 마트 가는데 아는 아줌마가

 

머리 너무 이뿌네요,,어디서 햇어요 이러네요 ㅋㅋㅋ 나참

 

이거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머리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고 모두들 그러네요

 

이거 앞으로 내머린 내가 잘라야 하나 ㅋㅋ

IP : 59.19.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소질의 발견
    '11.12.30 7:50 PM (175.120.xxx.162)

    특별한 소질의 발견함을 축하드려야 하는거죠?

  • 2. 미투
    '11.12.30 8:00 PM (125.187.xxx.194)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미용실서 맘에안들게 잘라줌
    집에와서 제가 다듬어요 ㅠㅠ

  • 3. ...
    '11.12.30 8:04 PM (58.124.xxx.142)

    이야 머리 자르는 소질 있으신가봐요..ㅋㅋ 좀 많이 부럽네요.ㅋㅋㅋ

  • 4. 야매 미용실
    '11.12.30 10:04 PM (123.212.xxx.106)

    몇년전에 아들 머리를 잘라준 적이 있어요.
    아들은 한창 멋이 오르는 고딩이었고 저는 그냥 이유없는 자신감에 충만하여 아들넘 끌어 앉혀 놓고 잘랐어요.

    나름 만족하며 아들에게 어떠니 햇더니 온갖 신경질을 다 부리더군요.
    머리 망쳐놓았다고.............ㅠㅠ

    며칠후 아들녀석이 웃기는 이야기가 있다며 큭큭거리더군요.
    오늘 교실에서 반에서 제일 멋쟁이녀석이 울 아들 머리를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어느 미용실에서 했냐고 묻더라나요......근데 엄마가 잘라줬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더래요............

    가끔 미용실 가는 시간이 안맞을 때 한번씩 제 머리도 잘라요.
    머리 속으로 스타일을 그리면서 자릅니다.
    눈을 있는대로 치켜 뜨거나 째려보면서..............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05 민주당 모바일 투표문자가 왔어요 2 ㅇㅇ 2012/01/09 664
57604 자동차 블랙박스 다들 다셨어요? 7 ... 2012/01/09 2,247
57603 부부상담 해보신분 추천해주세요 (강북) 4 컴대기 2012/01/09 1,554
57602 아가가 걱정돼서 병원가서 물어봤는데 의사쌤은 잘 안 봐주고 괜찮.. 2 2012/01/09 1,027
57601 마사지 가격좀 봐주세요 4 청춘 2012/01/09 2,878
57600 딸, 딸 하는 이유가 자기 노후걱정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50 요즘 2012/01/09 11,042
57599 차 앞 범퍼가 많이 긁혔어요 5 비양심적인사.. 2012/01/09 1,532
57598 유통기한 지난 소주 버려야 하나요? 7 궁금이 2012/01/09 5,482
57597 혹시...짜장면 보통으로 드시나요 곱배기로 드시나요? 6 질문이요 2012/01/09 1,235
57596 히히히...입이 근질 근질..^^자랑질 4 나꼼수 2012/01/09 2,020
57595 재산? 자기가 주고싶은 자식한테 주는데 뭐가 문제인가? 생각하세.. 31 아침 2012/01/09 3,368
57594 檢 ‘신의 영역’ 운운…“‘성공한 쿠데타’ 이은 법조 망언” 3 세우실 2012/01/09 717
57593 홈드라이세제로 세탁시 헹굼물은 맹물로 하는 건가요? 1 질문 2012/01/09 1,335
57592 돼지책.종이봉지공주 같은 류.. 14 ㅇㅇ 2012/01/09 1,223
57591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남편폰으로~ ... 2012/01/09 637
57590 요즘 서울 전세 잘 나가나요? 1 전세 2012/01/09 1,325
57589 두유만 먹고 약먹어도 될까요? 1 가리가리 2012/01/09 13,849
57588 강남권으로 이사가야 해요 도움주세요 12 고민중 2012/01/09 2,241
57587 무도 사진전 보고 김포공항가려는데 거리가 어떻게 되나요? 2 무도 뽜이아.. 2012/01/09 1,152
57586 용인에 아파트를 살려고 하는데.. 12 최초 2012/01/09 3,231
57585 장사가 너무 안 되는데...... 18 .. 2012/01/09 4,359
57584 혹시 젤라쉬라는 단어가 무슨뜻인가요 11 빙그레 2012/01/09 2,100
57583 현미밥 하루 지나면 밥이 딱딱해지는 현상 3 피의화요일 2012/01/09 2,237
57582 책추천좀 해주세요 (소설제외) 2 2012/01/09 1,741
57581 신효범씨 무엇보다 발음이 정확해서 좋았어요. 14 나가수 2012/01/09 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