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20대들은..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1-12-30 19:30:03

전 30대 초중반이에요.

 

그런데 길을 지나다보면 예쁘장하게 생기고 여리여리하게 생긴 20대 초중반 아가씨들이

 

'존나' ' 졸라' 이런말을 잘써요..

저희때는 솔직히 저걸 욕이라 생각해서 제 친구들도 그렇고 그닥 쓰는 사람 못봤거든요

 

거기에 젊은 남자애들은 멀쩡한데

'씨발'은 그냥 애교고,

중고등학생이고 대학생이고 입에 욕을 달고 살더라구요

 

지하철이건 길거리건 말이죠

 

길 가다가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떻게 부딪혔나봐요 어른이..

근데 가고 나서

 

20대 여자애들이( 멀쩡해요 날씬하고 키도 크고 뽀얗고 이쁘기도 하고요.대학생으로 보이더군요.)

"씨발 존나 재수없어 눈깔도 없나 부딪히긴 왜 부딪혀 지랄하네... 나이 처먹으면 더 저러냐"

헉..

한 아줌마가 버스 오른다고 급하게 치고 올라갔나봐요..

솔직히 짜증나기도 할테지만..

저도 그런 경우 있었지만 놀라기만 했을뿐

 

쳐다보면 또 뭔 소리 해댈까봐 무서워서.ㅎㅎ

 

그리고 오늘도 역시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데

20대 초반 여자애들이더라구요

근데 콜라를 들고 연신 웃어대는거에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는데

 

술을 먹은것 같지는 않은데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지나가는 사람 보고도

실실 웃고...좀 제정신으로 안보이더군요.원래 그러고 노나봐요..ㅋ

 

요즘은 정말 까칠한 사람도 많고, 욕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저런사람들이 30대 40대 50대 된다고 바뀌는건 아니잖아요?

 

암튼 길 가다보면 희한한 일들이 많아요.

IP : 58.226.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0 7:36 PM (58.124.xxx.142)

    근데 버스같은데서는 고의가 아니라 차 막 흔들거리면 부딪칠수도 있지 않나요..??? 그냥 그런것 까지 다 욕얻어먹으면...ㅠㅠㅠ근데 지들은 그런 실수 같은거 안하나 싶어요.. 살면서 진짜 고의가 아니라 실수는 할수 있잖아요..ㅠㅠ

  • 2. ...
    '11.12.30 7:37 PM (110.13.xxx.156)

    버스에서 여중생들이 남자애들보다 욕 더 많이해요
    목소리는 얼마나 큰지 듣다 듣다 대학생 남자애가 입다물라고 한마디 하니
    바로 X팔 욕하더라구요

  • 3. ..
    '11.12.30 7:42 PM (175.113.xxx.117)

    욕도 하던애들이 잘합니다.
    그런애들은 욕이 생활어예요.
    집에서도 할거예요.

    가끔 물어봅니다. 진지한 얼굴로.
    '욕하는게 좋니?' 그럼 '뭥미?' 하듯 처다봐요.

    전 그래도 물어봐요. 기회만 있으면. 애들마다 이유를 이야기 하죠. 들어줍니다.
    그 애들이 물어봐주고 들어주는 상관없는 어른이 있어서 10번 욕할 거 9번 욕하기를 바라며...

  • 4. ..
    '11.12.30 10:03 PM (183.98.xxx.151)

    초등학생도 욕 정말 듣기조차 민망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이쁘게생긴 초등학생여자애가 X나 X발 이러는거 들으면 정말 걔 손잡고 그 말뜻 알고쓰는거냐구 묻고싶어요ㅠㅠ
    우리 아이들에게는 욕은 정말 쓰면 안된다고는 가르치지만 중1짜리 남자애,초3짜리 여자애 밖에서는 어떨지...걱정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90 짜증나는 시모와 시이모들.. 8 에혀 2012/01/06 6,393
56689 중1수학 문제 가르쳐 주세요 급합니다 부탁드려요 3 수학 어려워.. 2012/01/06 1,662
56688 관공서에서 기간제를 2년했는데 8 2012/01/06 3,104
56687 이준석 "박근혜, 검증 피하면 안 찍겠다" 세우실 2012/01/06 1,704
56686 기초수급자 8 질문 2012/01/06 3,106
56685 제빵기 반죽기 질문이요 3 - 2012/01/06 3,166
56684 주도한 원래나쁜놈과 방조한 무능한놈 사이.. yjsdm 2012/01/06 1,518
56683 아래 강남아파트와 행정고시 남자에 대한글보니 34 아래글 2012/01/06 5,964
56682 삼겹살 값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 젠장 2012/01/06 1,557
56681 옷에 붙이는 핫팩이요. 14 써보신분 2012/01/06 3,531
56680 신문 끊기 너무 힘드네요.어찌해야하나요? 5 중앙일보 2012/01/06 2,452
56679 중2 아이가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는데 9 중2맘 2012/01/06 3,073
56678 가벼운 뇌진탕 이라는데... 바다 2012/01/06 4,855
56677 튀김 바삭하게 하려면 어떻게하나요? 6 소장금 2012/01/06 2,582
56676 "전당대회 돈봉투 주인은 박희태 국회의장" 1 세우실 2012/01/06 1,718
56675 운영자님~ 게시판 글쓰기 오류가 있어요 4 양이 2012/01/06 1,483
56674 믿을만한 얼음골 사과 판매처 없을까요 1 ... 2012/01/06 1,955
56673 보육교사 공부해보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5 핫핑크딸기 2012/01/06 2,416
56672 워드문서에 나온 글씨체와 인쇄된 글씨체가 다를때 어떻게 고치나요.. 급질 2012/01/06 1,945
56671 대전에는 라식 잘하는 병원 없나요? 4 헤매네요 2012/01/06 2,075
56670 잡티랑 주근깨 없애는 시술 4 .. 2012/01/06 4,174
56669 사춘기아들학원가기싫어하는게으름 7 에휴 2012/01/06 5,491
56668 어제 영화 부러진화살 봤어요 5 해피트리 2012/01/06 2,661
56667 연수기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1 고민고민 2012/01/06 1,977
56666 어릴때 과학만화책만 읽던 자녀 두셨던분들 계신가요 2 고딩두신 선.. 2012/01/06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