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20대들은..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1-12-30 19:30:03

전 30대 초중반이에요.

 

그런데 길을 지나다보면 예쁘장하게 생기고 여리여리하게 생긴 20대 초중반 아가씨들이

 

'존나' ' 졸라' 이런말을 잘써요..

저희때는 솔직히 저걸 욕이라 생각해서 제 친구들도 그렇고 그닥 쓰는 사람 못봤거든요

 

거기에 젊은 남자애들은 멀쩡한데

'씨발'은 그냥 애교고,

중고등학생이고 대학생이고 입에 욕을 달고 살더라구요

 

지하철이건 길거리건 말이죠

 

길 가다가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떻게 부딪혔나봐요 어른이..

근데 가고 나서

 

20대 여자애들이( 멀쩡해요 날씬하고 키도 크고 뽀얗고 이쁘기도 하고요.대학생으로 보이더군요.)

"씨발 존나 재수없어 눈깔도 없나 부딪히긴 왜 부딪혀 지랄하네... 나이 처먹으면 더 저러냐"

헉..

한 아줌마가 버스 오른다고 급하게 치고 올라갔나봐요..

솔직히 짜증나기도 할테지만..

저도 그런 경우 있었지만 놀라기만 했을뿐

 

쳐다보면 또 뭔 소리 해댈까봐 무서워서.ㅎㅎ

 

그리고 오늘도 역시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데

20대 초반 여자애들이더라구요

근데 콜라를 들고 연신 웃어대는거에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는데

 

술을 먹은것 같지는 않은데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지나가는 사람 보고도

실실 웃고...좀 제정신으로 안보이더군요.원래 그러고 노나봐요..ㅋ

 

요즘은 정말 까칠한 사람도 많고, 욕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저런사람들이 30대 40대 50대 된다고 바뀌는건 아니잖아요?

 

암튼 길 가다보면 희한한 일들이 많아요.

IP : 58.226.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0 7:36 PM (58.124.xxx.142)

    근데 버스같은데서는 고의가 아니라 차 막 흔들거리면 부딪칠수도 있지 않나요..??? 그냥 그런것 까지 다 욕얻어먹으면...ㅠㅠㅠ근데 지들은 그런 실수 같은거 안하나 싶어요.. 살면서 진짜 고의가 아니라 실수는 할수 있잖아요..ㅠㅠ

  • 2. ...
    '11.12.30 7:37 PM (110.13.xxx.156)

    버스에서 여중생들이 남자애들보다 욕 더 많이해요
    목소리는 얼마나 큰지 듣다 듣다 대학생 남자애가 입다물라고 한마디 하니
    바로 X팔 욕하더라구요

  • 3. ..
    '11.12.30 7:42 PM (175.113.xxx.117)

    욕도 하던애들이 잘합니다.
    그런애들은 욕이 생활어예요.
    집에서도 할거예요.

    가끔 물어봅니다. 진지한 얼굴로.
    '욕하는게 좋니?' 그럼 '뭥미?' 하듯 처다봐요.

    전 그래도 물어봐요. 기회만 있으면. 애들마다 이유를 이야기 하죠. 들어줍니다.
    그 애들이 물어봐주고 들어주는 상관없는 어른이 있어서 10번 욕할 거 9번 욕하기를 바라며...

  • 4. ..
    '11.12.30 10:03 PM (183.98.xxx.151)

    초등학생도 욕 정말 듣기조차 민망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이쁘게생긴 초등학생여자애가 X나 X발 이러는거 들으면 정말 걔 손잡고 그 말뜻 알고쓰는거냐구 묻고싶어요ㅠㅠ
    우리 아이들에게는 욕은 정말 쓰면 안된다고는 가르치지만 중1짜리 남자애,초3짜리 여자애 밖에서는 어떨지...걱정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96 저,갈까요,말까요? 2 ㅁㅁ 2012/01/15 1,321
59895 올해 날삼재가 되는건가요? 4 원숭이띠 2012/01/15 2,888
59894 다음 언제 시댁 가세요? 8 ㄱㄱㄱㄱ 2012/01/15 1,792
59893 포괄해서 사랑이라고 하지만 가닥가닥 풀어보면 .. 2012/01/15 864
59892 어머님이 저희 애들보고 외가는 가족아니라고 하시네요. 13 ... 2012/01/15 3,671
59891 메리츠 귀연 핑크 걱정인형 도착했네요. 3 아싸~~ 2012/01/15 1,269
59890 독일 대통령, 비리 스캔들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네요. 4 행동하는 양.. 2012/01/15 1,123
59889 실제로 원빈같은 스타일 여자들 별로 안좋아하죠? 24 마크 2012/01/15 4,710
59888 데이트할때 롱패딩은 별로인가요 5 ㅇㅇ 2012/01/15 2,828
59887 섹스앤더시티 6 이제봤어 2012/01/15 2,585
59886 홈쇼핑 1 조성아 2012/01/15 1,187
59885 결혼 10년차 넘으신 주부님들.. 결혼식에 안온 친구와 꾸준히 .. 8 .. 2012/01/15 2,923
59884 제사 모시는 문제 고민ㅠㅠ 16 샤르망 2012/01/15 3,680
59883 이혼은 쉽지않다 4 과정의 복잡.. 2012/01/15 2,595
59882 아이패드 어플다운 알려주세요...비싼녀석이 놀고있어요ㅠ,ㅠ 4 아이패드 초.. 2012/01/15 1,569
59881 8개월 아기가 바나나 껍데기를 먹었어요 ㅠㅠ 5 .. 2012/01/15 1,681
59880 지난 1년간 맞선을 보면서 느낀점... 42 그냥 2012/01/15 19,496
59879 민주당 선거 인터넷 생중계 - 현 박영선 연설중 2 레이첼 2012/01/15 1,410
59878 물꿈 2 심란 2012/01/15 1,502
59877 아기두돌생일인데 무슨떡해야될까요? 3 나비 2012/01/15 2,956
59876 ‘MB’호 이동관vs‘노무현’호 유시민 맞짱토론 3 오호 2012/01/15 1,848
59875 장터거래에서... 17 ... 2012/01/15 2,493
59874 복권 18억에 당첨되었을 경우 세금문제.. 22 부자 2012/01/15 7,036
59873 구혜선 나오는 파일럿 드라마..연기 어떠세요? 21 애엄마 2012/01/15 4,445
59872 가죽지갑을 세탁했어요ㅠㅠㅠ 1 미미르 2012/01/15 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