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1일 떡국 드세요?

진스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1-12-30 18:35:40

음....원래는 구정에 먹어야 하는거죠?

 

생각해보니 독립하고 결혼하고 부터는 제맘대로라 신정에 먹고 ....

 

신정에 먹었으니 구정땐 안먹는 것 같기도 하고

 

고향내려가면 또 먹을 때도 있네요.

 

올해 어차피 1월 1일 떡국 준비하려고 하는데

 

멸치육수로 하세요? 아님  사골육수로 하세요?

 

전 경상도 출신이라 멸치육수로 하는데, 서울분들은 사골육수로 해서 소고기 넣고 많이 하시데요^^

 

사골육수 괜찮으면 서울식으로 끓여볼까하구요^^

 

IP : 210.0.xxx.2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다!!
    '11.12.30 6:44 PM (58.226.xxx.119)

    1월 1일날 전 해먹으려고 떡 샀어요 만두랑..ㅎ
    구정때도 전 못먹어요 떡국을.. 새해인데도..
    시모가 하도 별나서 ( 정말 유별나고 암튼 뭐든지 자기 맘대로..)
    결혼1년차인데 구정에 나물해서 밥하고 같이 먹더라구요..

    떡국 먹고 싶다고 했더니.. 그걸 왜 먹냐고.ㅎㅎ 아니 설날에 거의 모든집 떡국 먹는데
    어이가 없어서 그거 먹자고 했다가 별소리 다 들었네요..

    사골육수는 별로 안좋아해서 전 멸치육수도 아닌 채소육수로 담백하게 끓이려고요..
    전 떡국이 넘 좋아요 쫄깃하고 부드럽고. 흐흑....

  • 2. 친정에 가요
    '11.12.30 6:49 PM (221.139.xxx.8)

    엄마 생신이라 ㅎㅎ 떡국 끓여먹을거예요.
    쇠고기살까했는데 그냥 멸치육수로 끓여야겠어요
    멸치 챙겨야쥐.

  • 3. 울집은
    '11.12.30 6:53 PM (203.228.xxx.129)

    멸치 ,무 ,양파, 대파, 고추,다시마, 작은새우말린것도넣어서 육수만들어 놓고
    떡국 끓여서 고명으로 소고기넣어줘요
    제가 고기를 싫어해서요
    이육수로 잔치국수도 해먹고 칼국수도 하고 매운탕도 하고
    거의 모든 국물요리에 많이 써요

  • 4. 진스
    '11.12.30 6:54 PM (210.0.xxx.215)

    ..님

    ㅋㅋㅋㅋ 어투가 참 웃기십니다^^

  • 5. 진스
    '11.12.30 6:55 PM (210.0.xxx.215)

    울집은님

    육수 시원하겠네요^^ 군침이....역시 이번에도 멸치육수로 할까....ㅋ

  • 6. 우리집은
    '11.12.30 7:05 PM (1.177.xxx.149)

    굴떡국 먹어요. 전라도 해변가 언저리가 친정이라 아주 익숙한 음식이죠. 끓이기도 편하고....

  • 7. ㄱㄱㄱ
    '11.12.30 7:09 PM (115.143.xxx.59)

    시댁은 신정..친정은 구정쇠네요..
    웃긴건...구정때 또 시댁간다는...
    아~짜증. ..신정만 가고싶어라...안가도 되는데..안가면 삐짐..어른들..
    참고로 저는 사골육수에 고기넣고 끓인 떡만두가 젤 맛있더라구요.서울식?

  • 8. 진스
    '11.12.30 7:10 PM (210.0.xxx.215)

    음.....울 부모님 고향이 거제라 그런지 저희집도 물고기, 해산물 넣고 뭘 많이 해먹어요.

    납세미들어간 미역국...

    이제 저는 먹기 힘들지만....ㅋ

  • 9. 진스
    '11.12.30 7:21 PM (210.0.xxx.215)

    옷.....납세미 미역국....ㅋㅋ
    어쩜 비슷한 연령대인지도....모르겠네요.

    같은지역에서 납세미미역국을 먹었다면 비슷한 시기였을듯...

    그 시대 엄마들 커뮤니티가 있었을리 만무하지만

    가령 시장에 많이 나왔고 이웃집 윗집 할것없이 많이 해먹었다면 말이죠^^

  • 10. 마요
    '11.12.30 7:24 PM (218.53.xxx.129)

    저희도 신정 쇠는데 지금 뭐 부터 해야 하나 막막합니다.ㅎㅎ

    좀 있다 남편 오면 몇가지 빠진것 시장 보러 갈라고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확실히 신정 쇠면 물가도 싸고 좋은거 같아요.
    설 대목엔 이것 저것 엄청 비싼거 같아요.

  • 11. 만두도 넣어요~
    '11.12.30 7:58 PM (211.63.xxx.199)

    한때는 신정에 설을 지내게했었어요. 그기 어느넘 정권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래도 두화니?
    그러다 사람들이 신정 무시하고 구정에 설을 지냈구요.
    다들 구정에 쇠니 저희집도 그냥 남들처럼 구정에 설을 쇴네요.
    그 이후로는 신정에도 구정에도 만두를 넣은 떡국을 먹네요. 부침개도 같이요.
    당연하게 올 1월 1일도 고기육수에 떡만두국 그리고 부침개를 먹을겁니다. 물론 부침개는 사다 먹어요.

  • 12. 저희집은
    '11.12.30 8:07 PM (121.136.xxx.28)

    원래 구정신정 다 떡국 먹었어요.ㅎㅎ
    이상하게 또 명절되면 만두 빚고 그랬는데
    또 떡국은 떡만넣어서요..
    외가가 서울쪽이라 사태양지육수에 무만넣고 끓인 육수로 끓여먹고 그랬는데
    인터넷에서 보고 전라도식으로 한게 전 더 입에 맞더라구요..
    제가 닭백숙을 워낙 좋아해서리..ㅎㅎ 근데 집에 어른이 닭을 안드셔서..ㅠㅠ집에선 못먹거든요
    그래서 제가 해먹어보니까 닭떡국 진짜 맛있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79 덴마크에도 왕따..kbs에서 영화 IN A BETTER WORL.. 3 빨리빨리 K.. 2011/12/31 1,620
53978 고 김근태님께서 노무현대통령 서거후 이명박이한테 보낸 편지 18 ㅠㅠ 2011/12/31 4,502
53977 해돋이 보러 가고싶어요..ㅠ 2 휴우 2011/12/31 1,315
53976 故김근태 의원의 고문. 5 분노 2011/12/31 1,659
53975 본선진출자 5명만 한미 FTA거론? 잘뽑자 2011/12/31 1,039
53974 시험결과를 기다릴 때 어떻게 하시나요? 1 여러분은 2011/12/31 1,485
53973 올리브유 1 ... 2011/12/31 932
53972 하느님은 이근안 같은 인간을 어떻게 목사로 받아주시나요. 22 도데체 2011/12/31 2,978
53971 가요대축제 올해의 노래 비스트 픽션 12 ..... 2011/12/30 3,282
53970 정봉주 무죄! [조퉁소의 천리장정 4일차] 1 참맛 2011/12/30 1,144
53969 초2아이 말투 9 과외선생 2011/12/30 2,344
53968 재생크림 어떤거 많이 쓰세요?? 5 ... 2011/12/30 3,916
53967 스웨터에 곰팡이가 피었어요..ㅠㅠ 2 초롱할매 2011/12/30 1,873
53966 정준호사회 왕짜증 21 엠비씨 2011/12/30 8,491
53965 [속보]"한미FTA 재협상하라" 국회, 결의안.. 11 호박덩쿨 2011/12/30 1,943
53964 [펌] 여러분을 1분안에 울려드릴께요....... 14 불티나 2011/12/30 2,446
53963 비타민 뭐 먹이세요. 3 partyt.. 2011/12/30 1,147
53962 한국여자 ,가장 많은 얼굴이라고 하네요 有 37 ... 2011/12/30 12,480
53961 지금 kbs가요대전진행하는 kbs박사임아나운서요 7 2011/12/30 3,816
53960 비발디의 <사계> 중 - 봄(Four Seasons .. 6 바람처럼 2011/12/30 2,677
53959 제가 기억하는 김근태 님의 한마디.... 2 명박 악마 2011/12/30 1,387
53958 잤는데 허리 아파 죽겠네요. 소파에서 2011/12/30 746
53957 떡국 먹으러 봉하갑니다 8 밝은세상 2011/12/30 1,912
53956 임신하면..감정의 변화가 생기겠지만..... 2 갸우뚱 2011/12/30 937
53955 서초구로 이사하려는데 조언 해 주세요. 초3 남자아이 전학문제입.. 25 이사 2011/12/30 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