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m 합판인데... 일단 해 주시는 분은 9m면 합판 중에서도 두꺼운 편이라고 뭘 걸어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그래서 좀 튼튼하게 해 달라고 부탁드렸긴했는데...
막상 못치고 걸려고 하니까 고민이 되네요 이게 정말 견딜까? 하면서... 만약 못견뎌서 부서지면 벽을 다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ㅠ
일단 걸려고 하는 건 약 1m x 50cm, 두께는 5cm 정도의 나무판이거든요.
꽤 무거워서 성인남자는 혼자 들 수 있고 여자는 둘이서 들어야 해요.
정확한 무게는 모르겠고...
걸이가 양쪽으로 되어 있어서 아저씨는 괜찮다고 하셨고
그 후 인테리어 한다고 오신 블라인드 사장님 페인트 사장님 등등 여러분께 다 여쭤봤는데 이 정도면 괜찮다 이러세요
그런데 정작 제가 보기에는 과연 이게 괜찮을까? 며칠 있으면 합판 결을 따라 밑으로 쭉 내려오는게 아닐까 싶은 정도의 무게입니다 ㅠ
못치고 걸 경우에 무게를 얼마나 견딜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