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대문이 불타더니...

-_-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1-12-30 13:13:09

 국보 1호가 불타더니, 진짜 별일이 다... 일어나네요.
 신이 과연 있긴 있을까요?
 있다면 직무유기로 감방에 쳐넣어야할 거 같은데.
 이 정권들어서, 정말 대~단 하니, 열불나 못봐주겠네요. 
 고작 4년만에 가신 분들이,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님을 지나, 김수환 추기경, 법정스님, 김근태의원까지.

 반면, 29만원 전두환새키는 팔순잔치에 아기피부 유지하면서 잘먹고 잘살지, 독재자의 딸은 대선까지 출마한다면서,
 떵떵거리고 있지, 그런데 그런인간 추종하는 한국인들 여전히 졸~라 많지, 
 이근안같은 넘들은 목사가 되어 세금안내고 월급까지 받으며 살고 있지,  
 정형근같은 인간도 국회의원하며 좋은데서 비싼음식 먹으며 헛소리 찍찍해도 지역구민들이 마구 뽑아주지. 헐.


 
 신은 없어요. 사후세계에서 벌을 받는다고요? ㅎㅎ 웃기는 소리죠.
 사후세계에서 저런 쓰레기들이 벌을 받는 건 그렇다쳐요.
 그 쓰레기때문에 오늘날, 이 현실세계에서 수백만 죄없는 국민들이 살아생전에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돌려줄 건가요? 
 우리는 무슨죈가요? -_-; 난 명박이 안뽑았는데. 왜 같이 벌을 받아야하는지? 
 

 이건 여담인데,
 제 친구중에서 정-말 끈질기게 저에게 전도를 하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기독교구요. 
 저는 그 친구랑 대화할때도 동시에 목사연설을 DMB로 듣고 있어야하죠. 거의 고문에 가까운 수준의 전도를 하는 친구에요.
 그래서 2년전부터는 왠만하면 교회이야기는 잘 안하지요.
 저에게 항상 교회를 같이 나가자고 하면서, 믿지 않는 저를 너무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거든요. 구원을 못받을 거라며. 허허.

 예전에 숙대앞에 모모교회. 그 큰교회의 스타 목사인 전모모 목사.
 그사람이 교인 (그것도 젊은 여자들) 돌아가며 자기 사무실로 불러 안마를 시키다가 그게 크게 이슈가 되어, 
 정직이 됐었던 사건이 있었어요.

 저를 만날때마다 틀어놓던 연설이 그 목사연설이라, 제가 전화를 해서 그 목사 요즘 이슈더라. 했더니 한다는말이,
 교회에서는 다 그 여자들 욕한다고, 목사님께서는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인데 예민하게 받아들였다.
 뉴스에서 하는 말, 인터넷에서 하는 말 다, 믿지 말아라, 여자가 이상한 애다. 라면서..

 그 친구라면, 아마 이근안 목사! 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할거에요.
 우리가 용서해야한다. 하느님이 용서하셨으니,그리고 그는 구원을 받았으니까,
 이게 모두 다 하느님의 뜻일거라며.

 진짜 개소리중에 상 개소리같아요.
 어후 열불나.




IP : 91.154.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상개소리222
    '11.12.30 1:20 PM (1.246.xxx.160)

    들으면 귀씻어야하는 상개소리.
    다단계죠.
    한사람이라도 더 전도해서 끌어와야 천당 간다고 악을 쓰니까.

  • 2. 엄훠~
    '11.12.30 1:31 PM (14.50.xxx.251)

    그런 애랑은 놀지마세요.
    원글님 엮여요!!!

  • 3. 그친구
    '11.12.30 1:40 PM (115.139.xxx.16)

    천국가서 이근안 옆자리 차지하고 앉아있으라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67 농심불매운동이 농심과 삼양라면의 매출에 미친영향 6 기린 2012/01/04 3,004
56166 보험때문에 머리아픈데 좀 도와주세요..ㅠ.ㅠ 7 이쁜이맘 2012/01/04 1,225
56165 기미 생겨서 얼굴 포기하고 싶네요 5 엄마 2012/01/04 3,261
56164 제주도 많이 추운가요 5 마뜰 2012/01/04 1,622
56163 이제야 가입했어요..어흑 ㅠㅠ 3 스뎅 2012/01/04 1,036
56162 굴보관법... 6 은새엄마 2012/01/04 14,058
56161 대학생 되는 딸이 라식 해달라고 졸라요. 17 줄줄이 2012/01/04 3,738
56160 등 시린 게 나이들어서 그런건가요? 1 추워 2012/01/04 1,171
56159 미션임파서블의 다이아 담는 가방 ㅋㅋㅋㅋ 2 오호호호 2012/01/04 2,537
56158 급질문, 6일새벽에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려고하는데요 4 ... 2012/01/04 1,064
56157 얼마전에 여기서 글올라왔던 스킨푸드 팩트 사셨어요? 4 비타 톡 수.. 2012/01/04 3,288
56156 요즘 날씨에 망사스타킹 안추울까요? 3 다이에나 2012/01/04 1,092
56155 매생이 원래 이렇게 비린게 정상인가요? 8 매생이 2012/01/04 2,929
56154 일산에 천 구입할 수 있는 퀼트샵 어디 있을까요? 2 퀼트 2012/01/04 1,811
56153 서울.. 6 이사 2012/01/04 1,162
56152 부산 성형외과 질문.. 6 .. 2012/01/04 2,303
56151 쓰디쓴 명란젓 4 젓갈 2012/01/04 2,756
56150 도움요청)서울대 근처... 1 서울대 근처.. 2012/01/04 1,027
56149 쿡티비에 아이들 볼 만한 외화시트콤이 있나요? 초6 2012/01/04 832
56148 첫째와 둘째 4 사랑해내아가.. 2012/01/04 1,356
56147 아까 이상한 꿈(돌아가신분이랑 함께 방 쓰는?)쓰신분 삭제하셨나.. 1 2012/01/04 1,714
56146 '민영 KTX 노선' 군침 흘리는 대기업은? 막장정권 2012/01/04 721
56145 펌)용인 인근분들을 위한 1월8일 집히 안내 펌. 2012/01/04 697
56144 광화문 주변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9 촌사람 2012/01/04 2,901
56143 베트남 골프장 캐디피 질문이에요 2 호치민 2012/01/04 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