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호 애재라 통재라...김근태님이시여...

국민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1-12-30 06:58:46

이렇게 돌아가십니까...

이 땅에서 혹독한 소풍 끝내고 이제는 돌아가십니까...

 

김근태 님이시여...

 

이근안에 멍들고 부숴진 몸을 거두어 이제는 떠나십니까...

혹독한 군사독재의 겨울을 이기시고  이 땅에 민주화의 봄을 꽃피우신 님이시여...

 

그러나 춘래불사춘...

님의 몸뚱이 부숴뜨려얻은 이 땅의 민주주의는

또 다시 유린되어   음흉하고 교활한  독재의 마수에 갈기갈기 찢겼건만 ...

우리는 어찌하라고...

님은 이리도 빨리 우리곁을 떠나시나이까...

 

김근태님이시여...

 

가시는 길...

님의 순혈 닮은 핏빛 진달래꽃 아름따다 뿌리오리니...

님은 부디부디 평안히 영면하소서...

 

돌아간 고향 그 하늘 나라에서...

님의 못 다 이루신 꿈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소서...

 

김근태님이시여....!

IP : 115.137.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손석희방송에
    '11.12.30 7:15 AM (1.238.xxx.61)

    별세소식을 들었다..
    출근길의 남편한테 문자를 보내고..
    슬픈 마음으로 마음이 나락으로 빠진다....................
    맑고 곳곳하신 분인데.. 더 펼쳐주셔야 하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가슴이 먹먹합니다
    '11.12.30 7:21 AM (125.186.xxx.6)

    아직도 세상은 어두운데...
    아직 할 일이 많으신데...
    눈물이 흐릅니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편히 사세요...

  • 3.
    '11.12.30 8:28 AM (211.246.xxx.50) - 삭제된댓글

    고인은 꼭 좋은곳으로 가실테니 내년 도봉구 선거에는 사모님이 나오시면 좋겠어요
    사모님도 예전에 민주화운동가라고 하더군요

  • 4. 호박덩쿨
    '11.12.30 12:06 PM (61.102.xxx.106)

    삼가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71 클릭 한번 하실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가 됩니다~~~ 1 ... 2011/12/30 479
52970 12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30 491
52969 한일샘 강좌 추천 부탁해요 3 영어 2011/12/30 1,090
52968 다짜고짜 돈갚으라는 문자 2 보이스피싱 2011/12/30 1,498
52967 학교왕따 중학교가 제일 심각하다네요.. 3 학교왕따 2011/12/30 1,176
52966 마음아픈 금요일 아침이네요. 6 금요일 2011/12/30 1,155
52965 올바른 아빠, 학교 찾아가 딸 괴롭힌 반 친구 때린 아빠 … 당.. 30 ... 2011/12/30 4,407
52964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30 691
52963 꽤 재밌네요..? shim67.. 2011/12/30 564
52962 우리집도 혹시 ‘방사능 벽지’? 2 루비 2011/12/30 1,269
52961 집에서 애들을 제대로 키우고 교육해야 11 책임 2011/12/30 1,606
52960 숙취로 너무 괴로워요. 16 어쩌죠 2011/12/30 3,058
52959 (펌) 고 김근태의원님이 겪으셨던 일을 퍼왔습니다. 6 고인 김근태.. 2011/12/30 1,702
52958 (급질)보온도시락 밥통에 김치찌게 넣으면 냄새 밸까요? 1 미도리 2011/12/30 1,201
52957 MB 신년화두 제시 헐~ 임사이구 2 핫뮤지션 2011/12/30 913
52956 오호 애재라 통재라...김근태님이시여... 3 국민 2011/12/30 909
52955 김근태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16 라일락84 2011/12/30 1,763
52954 미코출신 살이 빠지고 대인 기피를 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hsj 2011/12/30 2,193
52953 아프다기 보다는 아주 불편하고 힘드네요... 4 급성중이염 2011/12/30 943
52952 대한민국에서 무례하고 염치없는 100퍼센트 아줌마였다는 -_- .. 7 .. 2011/12/30 2,484
52951 이근안은 아직도 잘 살고있는데...... 16 김근태 상임.. 2011/12/30 2,396
52950 1월 대만여행 7 오뚝이 2011/12/30 11,420
52949 서민적이긴 하네요... 6 요크녀 2011/12/30 1,918
52948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참 잊고싶은 기억만이... 2 올한해 2011/12/30 1,037
52947 아이가 베이비시터가 무섭답니다 13 눈물 2011/12/30 6,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