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새벽에 귀에서 덜그덕 소리가 심하게 나고 진물이 나와
부랴부랴 응급실 다녀오고
이비인후과 문 열자마자 치료 받고 왔는데...
예상했던대로 급성중이염이라고 하더군요.
치료를 받으니 이제 통증은 전혀 없는데,
귀가 멍하니 자꾸 어지러워서 도무지 일을 할 수가 없네요.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힘들구요.
고막이 터졌다가 메꾸어졌다고 하더니
며칠새 다시 구멍이 생겼다고 하고...ㅠㅜ
적어도 한 두 달은 거의 매일 병원 다니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번거롭고 힘들어요.
독한 항생제 매일 먹어대는 것도 걸리고,
병원 다는 것도 힘들고,
돈도 은근슬쩍 많이 들구요.
하필 이 바쁘고 정신없는 연말연시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