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참 잊고싶은 기억만이...

올한해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1-12-30 03:05:09

올한해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요.

대부분 좋지 않은 기억이네요..

일주일전쯤 오셨던 엄마가

오늘 아침 저 자고 있는데

몰래 가셨네요.

부랴부랴전화 드렸는데

비행기 타러 가는 택시 안 이예요.

 

엄마는 내가 안됐고

난 그런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고

평탄치만은 않은 집안사에

올한해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서

 

하나도 정신이 없고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하지만

닭의 모가지를 부러뜨려도 내일은 온다...

이러고도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해 볼랍니다.

물론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

지혜로운 나로의 변신이 뒤따라야 한다는것쯤은

알고 있어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자식된 도리 못한거 같아

가슴이 아려옵니다.

 

아..

잠이 안와요..;;;;

IP : 180.67.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0 3:09 AM (116.39.xxx.119)

    저도 이생각 저생각에 잠이 안 오네요
    작게는 재처리때문에 홀대 받은 무한도전부터 위독한 김근태전의원...힘들었던 올해보다 더 힘들 내년..
    앞으로 공부때문에 힘들 아이 생각에....손이 자꾸 아픈 엄마 걱정..
    님덕에 저도 속마음 털어놓고 가네요..힘내요 우리.

  • 2. 어머님이 그리 가셨으니
    '11.12.30 4:18 AM (89.204.xxx.242)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그래도 우리 씩씩한척 당당하게 살아요
    그리고 부모는 자식의 어떤 모습도 다 애처럽고 그런거예요
    원글님에게 행복하고 좋은 새해가 될 거예요,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9 펌) 한.미 FTA비준 무효확인 청구소송//소장 접수 했습니 2 sooge 2012/01/06 1,841
56588 미국산 팝콘용 옥수수는 유전자조작인가요? 1 ㄱㄱ 2012/01/05 2,071
56587 성폭행으로 징역 10년 받은 미군, 항소심서 선처 호소 sooge 2012/01/05 1,137
56586 고집 센 아이 키우신 선배님들.. 고집 꺾어줄 필요가 있나요? 19 잘한걸까 2012/01/05 12,245
56585 공무원 봉급의 반전이래요. 48 2012/01/05 18,804
56584 혹시 유사나를 아세요? 11 유사나? 2012/01/05 47,439
56583 다자녀 가정 셋째 아이부터 초등 입학준비 물품 구입 지원비 준대.. 1 입학 축하금.. 2012/01/05 1,571
56582 아이둘과 혜화역 대학로근처 1주일 머무를곳과 가볼만한곳 추천해주.. 11 아이둘맘박 2012/01/05 8,205
56581 중딩딸.. 9 .. 2012/01/05 3,280
56580 밑에'초등6학년이 저학년~'글은 전교조 트집.. 2012/01/05 922
56579 탈핵을 위한 호소문 6 미르 2012/01/05 1,020
56578 돼지갈비 6인가족이 넉넉히 먹으려면 몇근사야하나요?? 3 푸르미 2012/01/05 3,976
56577 고양이도 꿈을(가위눌림아닌지)꾸나요? 3 똥싸는기계 2012/01/05 1,766
56576 전골 뚝배기 써 보신 분~ 1 레디앙 2012/01/05 1,295
56575 초2올라가는 아들의 말버릇 1 궁금맘 2012/01/05 949
56574 초등 6학년이 저학년 항문성교 강요 50 헉~ 2012/01/05 18,936
56573 인터넷패션몰에서.. 반품한지 두달됐는데 환불을 안해주네요 2 패션플러스 2012/01/05 1,106
56572 오늘 하이킥을 보니 웬지 마음이 아련하네요~~ 3 윤선생님 좋.. 2012/01/05 1,976
56571 실비보험환불잘아시는분.. 1 재현맘 2012/01/05 805
56570 아침에 합격자 발표시간 물어봤는데요, 이 놈을 팰까요? 10 .. 2012/01/05 2,910
56569 두번이나 돌잔치때 빈손으로 온 신랑친구.... 22 개념녀 2012/01/05 6,884
56568 내일 전국빵집투어갑니다..^^ 62 모녀3대 2012/01/05 9,873
56567 지겨운 분들 죄송) 패딩 봐주세요. 7 고민 2012/01/05 1,464
56566 포털에 뜬 정봉주 목격담 기사들 말이예요 2 기자들 2012/01/05 2,151
56565 길냥이들한테 오뎅 쐈어요 ㅋㅋㅋ 11 ㅡㅡ;; 2012/01/05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