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참 잊고싶은 기억만이...

올한해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11-12-30 03:05:09

올한해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요.

대부분 좋지 않은 기억이네요..

일주일전쯤 오셨던 엄마가

오늘 아침 저 자고 있는데

몰래 가셨네요.

부랴부랴전화 드렸는데

비행기 타러 가는 택시 안 이예요.

 

엄마는 내가 안됐고

난 그런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고

평탄치만은 않은 집안사에

올한해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서

 

하나도 정신이 없고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하지만

닭의 모가지를 부러뜨려도 내일은 온다...

이러고도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해 볼랍니다.

물론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

지혜로운 나로의 변신이 뒤따라야 한다는것쯤은

알고 있어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자식된 도리 못한거 같아

가슴이 아려옵니다.

 

아..

잠이 안와요..;;;;

IP : 180.67.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0 3:09 AM (116.39.xxx.119)

    저도 이생각 저생각에 잠이 안 오네요
    작게는 재처리때문에 홀대 받은 무한도전부터 위독한 김근태전의원...힘들었던 올해보다 더 힘들 내년..
    앞으로 공부때문에 힘들 아이 생각에....손이 자꾸 아픈 엄마 걱정..
    님덕에 저도 속마음 털어놓고 가네요..힘내요 우리.

  • 2. 어머님이 그리 가셨으니
    '11.12.30 4:18 AM (89.204.xxx.242)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그래도 우리 씩씩한척 당당하게 살아요
    그리고 부모는 자식의 어떤 모습도 다 애처럽고 그런거예요
    원글님에게 행복하고 좋은 새해가 될 거예요,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35 삶과 죽음이 무상하네요 김대중대통령 빈소에 들어서는 김의원사진... 2 .. 2011/12/30 2,004
53034 '속옷女와 몸싸움' 대법원의 판결고민 2 m 2011/12/30 786
53033 부산 녹산공단 인근방사선누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갑상선암.. 4 sooge 2011/12/30 2,313
53032 하이얏트호텔과 쉐라톤워커힐호텔 중 아이스링크는 어디가 더 괜찮나.. 3 ... 2011/12/30 1,785
53031 12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1/12/30 911
53030 꼼수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 투표준비 이심전심 2011/12/30 397
53029 개그레이디 김신영,, 제 눈엔 예전 모습이 훨씬 좋아보여요 11 날씬한 김신.. 2011/12/30 3,720
53028 우리가 잊어온 '김근태 선생의 또다른 길' 13 ▶◀ 깨어있.. 2011/12/30 1,388
53027 이상형이랑 결혼하신분계셔요? 12 부르주아 2011/12/30 4,539
53026 (펌)이정렬 부장판사님이 힘드신가 봅니다 1 noFTA 2011/12/30 1,606
53025 왕따 가해자 사진 떴다는데 보고싶은데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20 oo 2011/12/30 3,728
53024 메가스터디 인강 할인쿠폰 좀 부탁드려요.. 아로 2011/12/30 1,051
53023 '민주화의 대부' 김근태, 역사 속으로 지다.... 6 단풍별 2011/12/30 1,343
53022 싱크대 교체시.. 기존 싱크대 철거비용? 9 어제 질문자.. 2011/12/30 14,425
53021 상상임신일까요? 1 이건뭐지 2011/12/30 815
53020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몰에서 쓰기 굉장히 불편하네요 7 ... 2011/12/30 11,953
53019 눈가에 물혹이 생겼어요, 어디가서 빼야 할까요? 2 ,, 2011/12/30 1,283
53018 클릭 한번 하실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가 됩니다~~~ 1 ... 2011/12/30 484
53017 12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30 494
53016 한일샘 강좌 추천 부탁해요 3 영어 2011/12/30 1,096
53015 다짜고짜 돈갚으라는 문자 2 보이스피싱 2011/12/30 1,506
53014 학교왕따 중학교가 제일 심각하다네요.. 3 학교왕따 2011/12/30 1,180
53013 마음아픈 금요일 아침이네요. 6 금요일 2011/12/30 1,161
53012 올바른 아빠, 학교 찾아가 딸 괴롭힌 반 친구 때린 아빠 … 당.. 30 ... 2011/12/30 4,413
53011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30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