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1악장

바람처럼 조회수 : 2,759
작성일 : 2011-12-29 23:11:29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작곡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제1악장

Piano Concerto No. 20 in D minor KV 466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곡으로 평가받는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은 1785년에 작곡되었다. 창작력을 높여 만든 곡이자 피아노 협주곡

에서 새로운 영역을 넓힌 곡으로 꼽히고 있는데 그의 음악적 기량이 가장 완숙한

시기에 작곡되었다.

 

이 <단조 협주곡>은 후대 낭만적 피아노 협주곡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또한

평가받고 있다. 이 곡의 내면적 열정과 비장미悲壯美, 그리고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답고 경쾌한 선율이 현대인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다.

 

이 곡은 초연 당시에도 성공을 거두었고, 베토벤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풍성한

느낌에 낭만적 색채를 느낄 수 있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옥같은 명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퍼온 글을 정리)

 

제1악장: 알레그로Allegro 빠르게 ~  소나타 형식

조용하지만 끊임없이 강해지는 현악 선율로 1주제가 시작된다.

이 부분은 이후 계속 되풀이하여 나타난다. 이후 변화를 거치면서 경쾌한 흐름으로

곡을 이끌어 나가게 되며, 독주 피아노의 빠른 느낌의 후반부로 이어지게 된다.

팀파니는 카덴차 전前의 코다에서의 긴장을 더 증대시킨 후 악장은 조용하게

마무리된다.

 

카덴차cadenza: 독주자가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관현악은 반주를

자제하고 현란한 기교로 솔로Solo를 연주하는 부분.

코다coda: 한 악곡이나 악장의 끝맺음을 강조하기 위한 마지막 부분의 악구, 앞의

내용을 확장하고 장식하여 곡을 종결짓는 부분이다.

솔로solo: 혼자서 노래를 부르거나 연주하는 것.

 

 

연주자 ―

프리드리히 굴다(Friedrich Gulda: 1930 ― 2000) 오스트리아 태생 피아노 연주자

원래 이 분이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였는데 후에 재즈로 돌아서는 바람에 음악계

에서 무척이나 안타까워했다고 하는군요.

세상은 이런 ‘괴짜’ 같은 분이 존재함으로 해서 재미난 곳이기도 하지요.

 

 

~~~~~~~~~~~~~~~~~~~~~~~ ~♬

 

 

두 부류의 피아니스트Pianist........

1. 피아니스트로서의 피아니스트

2. 음악가로서의 피아니스트

 

1번 연주자는 피아노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대중에게 한편의 쇼Show와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이들이 연주하는 음악은 ‘음악’ 자체보다도 피아노적인 요소들이 두드러진다.

피아노의,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에 의한 연주라고 할 수 있다.

 

2번 연주자는 대중보다도 ‘음악’ 자체를 위해 봉사하는 연주자들이다. 연주 속에

‘자신은 사라지고 음악만이 살아있게’ 하는 자들이다.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1악장

연주 동영상

지휘 ‧ 피아노 협연: 프리드리히 굴다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

1. http://www.youtube.com/watch?v=VtTqpqGIIYU&feature=related

2. http://www.youtube.com/watch?v=iF17mzCPq5A&feature=related

 

~~~~~~~~~~~~~~~~~~~~~~~~~~~~~~~~~~~

IP : 121.131.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2.30 12:05 AM (121.151.xxx.203)

    오늘은 링크가 3개네요.

    해설을 읽으면서 들으니 뭔가 아는거 같긴한데요 ㅎ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 2. 바람처럼
    '11.12.30 12:21 AM (121.131.xxx.216)

    참맛님,
    연주 영상이 위에 것은 1악장이 1, 2로 나뉘어져 있어요.
    아래 영상에는 1악장 전체가 실려 있구요. ^^

  • 3. 참맛
    '11.12.30 12:28 AM (121.151.xxx.203)

    아직 안 주무시네요 ㅎ

    밑에거 먼저 듣고 위에거 듣네요.

    밑에건 낼 아침에 볼륨 올려서 다시 들을 거네요. 님 덕분에 저희집에서는 매일 클래식이 ㅋ

  • 4. 바람처럼
    '11.12.30 1:00 AM (121.131.xxx.216)

    예, 게시판에 글을 올려놓고 보니 수정할 곳이 많네요.
    제가 좀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이라서요. 밤은 깊어 가는데
    고치고 또 고치고 하네요.
    게시판이 개편된 후, 수정 작업이 너무 어려워요.
    부분만을 수정하고 ‘확인’ 을 누르면 위아래 문장의 여백이
    전부 사라지고 붙어 있어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예전 게시판은 ‘미리보기’ 기능이 있어서 미리 수정하고
    바로 올리면 되었고, 후에도 잘못된 곳이 발견되면
    다시 부분수정이 가능했거든요.
    현재의 게시판은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어떤 때는
    1시간 넘게 고칠 때도 있지요. 부분 수정이 안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43 앞으로 한우절때 먹지않겠다는 원글닝께 드리는 공개 질의. 9 자연에서 외.. 2012/01/14 1,614
59742 이태곤나오는 kbs 사극넘 욱겨요 30 캬바레 2012/01/14 8,004
59741 영유아 건강 검진 성의 있게 좀 했으면 좋겠어요. 4 .... 2012/01/14 1,936
59740 反MB·反한나라 정서 진원지 추적하니…‘30대 여성’ 10 경향 기사 2012/01/14 2,569
59739 솔비치에 가벼운 식사할 식당 있나요..백반류 4 애셋맘 2012/01/14 2,118
59738 아까 주간 일기예보 보신분 계세요? ... 2012/01/14 898
59737 일산에 자인메*병원 응급실 가보신분.. 2 급질 2012/01/14 1,307
59736 건축사란 직업 어떤가요? 4 마크 2012/01/14 3,788
59735 (질문이요) 경기도 고양시 일반고등학교 학비 5 예비고딩맘 2012/01/14 4,543
59734 가스렌지 추천해주세요^^ 가스렌지 2012/01/14 1,640
59733 외로워요...결혼하고 싶어요.. 32 .... 2012/01/14 10,242
59732 차 색이요 티타늄실버vs밀키베이지 골라주세요 7 레이 2012/01/14 5,307
59731 버금가는 공포증이 생겨버렸어요.^^; 8 환공포증 2012/01/14 2,071
59730 혹시 지금 나꼼수 봉주 2회 듣고 계시는 분 있나요? 8 아봉 2012/01/14 1,602
59729 스님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1 메롱메롱 2012/01/14 5,388
59728 급! 고양시 화정이나 일산쪽 어른들 모시고 식사할 곳 추천부탁드.. 3 조급이 2012/01/14 1,365
59727 새알 만드는 방법을 몰라요 6 호박죽 2012/01/14 3,615
59726 뉴질랜드에 사시는 분들 계세요? 3 외국생활 어.. 2012/01/14 1,376
59725 어디서 구입하세요? 호두,아몬드.. 2012/01/14 685
59724 에드워드 권은 가짜다! 42 한겨레 21.. 2012/01/14 17,642
59723 저희 가족에게 적당한 차 추천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6 첫 차마련 2012/01/14 1,118
59722 미드) 위기의 주부에서 브리 남편이름뭔가요? 5 ㅎㅂ 2012/01/14 1,684
59721 청주 대신 소주 써도 되나요? 5 고기 요리 .. 2012/01/14 2,526
59720 유상철의 엠보드 써보신 분 2 키키키 2012/01/14 1,435
59719 혈액형으로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는 한국인들의 불치병 17 무대책 2012/01/14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