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ㄴSBS 가요대전 걸그룹 모아놓은 무대 보며 완전 깜놀랐어요

요새 애들 조회수 : 9,071
작성일 : 2011-12-29 22:52:10

걸그룹 들 중 가장 잘나간다는 애들 모아서

미국 비욘세 음악에 맞춰 춤 추는 장면 길게 모아 나가는데

보다 화면 돌렸어요

하나같이 짧은 하의실종에 춤은 또 어찌나 원색적으로 야하던지

거기다 노래는 없이 그냥 스트립 걸처럼

음악에 맞춰 야한 춤만 추더라구요

그것도 걸그룹 아이돌들 돌아가며 바닥에 구르고 다리 벌리고 허리 흔들고 하는데

저걸 안방에서 그냥 보는 남자애들은 오죽하겠으며

여자애들도 저 또래 애들에게는 걸그룹 연예인이 우상일텐데

저리 섹시하게 어린 애들이 흔들어야 멋있다 여기고

저런 성공한 자리에 서는구나 -> 그 나이 또래 애들이야 티비 나온 스타면 다 성공인줄 알죠

이리 생각할거 여기니

참 깝깝하더라구요

하나같이 말라서 온몸 드러내며 노래는 어디가고

외국가수 팝송에 맞춰 춤추고 있는 저 10대 여자아이들 모습

대체 누가 만들고 누가 소비하나요.....

남자애들 야동이 아니라 티비부터 단속해야할 것 같아요

여자애들도 저런 아이돌 되고 싶다고 목숨걸고 케이팝스타며 뭐며에 도전하며

섹시춤 춰대는것도 한숨 나오고요

IP : 58.141.xxx.1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시대에
    '11.12.29 10:55 PM (58.141.xxx.145)

    어차피 열심히 공부하고 해봤자 직장 얻기도 어렵고 힘들다 여기니
    일본처럼 우리도 프리터족 많이 번성하고
    그렇기에 10대인 지금 열나게 놀아보자하고 미국애들처럼
    성행위에나 몰두해 대고
    또 어른들이 관여하는 미디어에서는 그런 어린 10대 애들의 젊음을
    지켜주는게 아니라 관음적으로 바라보며 더 야하게를 외쳐대며 즐기고
    어린 애들은 그런 스타가 되는 것만이 희망없는 시대에 희망이다 외치며
    더 벗어제낄거고

    술 권하는 사회가 아니라
    성행위를 팔라고 권하는 사회 같아요
    그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잘팔리니
    10대 애들 어떻게든 더 벗겨내려 하는...

    이런 시대 참.... 어른인게 부끄럽네요

  • 2. jk
    '11.12.29 10:59 PM (115.138.xxx.67)

    내가 아는 팝가수 팬들끼리 모여가지고 수다떨면서 했던 말....

    "비욘세가 애들 참 많이 버려놨어..." 라니까 다들 동감하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이전에는 여가수들은 그냥 적당히 벗어주면서 몸만 흔들어주면 됐는데 그럼 다 넘어갔는데

    그게 몇년도인지 기억 안나지만 VMA에서 천정에서 거꾸로 매달려서 내려오는걸 보여준 이후로 하나같이 다 눈이 높아져가지고는 어지간한 걸로는 콧방귀도 안뀐다능...

    최근 가장 압권은 핑크!!!!
    공중에서 360도 회전 물쑈를 보여줬음... 그거 보고 사람들 기절할뻔.... 따라다하다가 사고나면 축!! 사망하심..

    하여간에 요샌 그게 트렌드임... 정말 어지간한 자극에는 사람들이 콧방귀도 안뀜~~

  • 3. jk
    '11.12.29 11:04 PM (115.138.xxx.67)

    http://blog.daum.net/chnpyc/12362965



    핑크의 물쇼는 한번 봐줘야 하는 역사적인 장면임...
    저런 퍼포먼스는 정말 따라하다간 축사망하신다능....

  • 4. 스트리퍼들
    '11.12.29 11:12 PM (114.207.xxx.163)

    티브에서 하니까 문제인거 같아요,
    옷도 tpo에 맞게 입는 것처럼

    스트립쇼도 볼 상황이 있고 아닌 상황이 있는데
    밥 먹고 후식 먹으며 온가족이 보기엔 껄끄럽죠.

  • 5. 핑크
    '11.12.29 11:26 PM (121.130.xxx.78)

    제케님 덕에 핑크라는 가수 물쇼 보고 왔시유.
    근데 보면서 안어지럽나 무지 어지럽겠다
    어떻게 저렇게 공중에서 뱅뱅 돌면서 노래를 하지?
    그 생각만 들어서 ㅋㅋ
    핑크가 누군진 모르지만 곡예사 뺨치네요.
    어쩜 그리 뱅뱅 돌고 내려와서는 똑바로 서서 걸어가는지 무섭

  • 6. 허걱
    '11.12.29 11:46 PM (210.94.xxx.127)

    jk님 링크건 것 보고 진짜 충격먹었네요...

    아무리 퍼포먼스가 중요한 요즘이라도... 저렇게 심장마비 종용하는 공연은 보고 싶지 않아요..ㅠㅠ

    어떻게 그 상황에서도 저렇게 노래는 잘하며... 의상하며... 그런데도 버겁지 않으며...

    옷벗고 성큼 걸어가서 바로 천에 타는것 보니 따로 안전장치도 안 한것 같은데 무대에서 죽어도 좋다는 그 심정인가요..ㅠㅠ

    암튼 우리나라의 시상식 축하공연, 가수들 퍼포먼스와는 차원이 다르구만요. 우리나라는 오직 섹스어필 한가지뿐.

  • 7. 핑크
    '11.12.29 11:59 PM (121.130.xxx.78)

    내친김에 궁금한 거 한가지 여쭙니다.
    대체 그 물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위의 무희들 보여주는 동안 물을 적신건지
    잠깐 안보이더니 갑자기 물을 막 내뿜네요.
    근데 계속 나오는 거 보니 아마도 위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건 아닐지.. 궁금

  • 8. ok
    '11.12.30 12:26 AM (221.148.xxx.227)

    천편일률적인 모습 식상합니다
    소속사에서 시킨대요
    좀더 야하게, 관객에게 섹스어필할수있도록..
    한편으론 안먹이고 춤만 춰대니..나이들어서 관절 안좋을듯.
    김완선도 이전에 무릎관절나가 수술했다하더만..

  • 9. 중국발
    '11.12.30 10:07 AM (220.120.xxx.244)

    핑크가 저리 예뻣던가...
    무튼 선정적인 춤은 요새 대세라니까 그렇다 치고
    제발 노래하는 시늉은 해야지 않나요?
    무용단 아니고 가수잖아요?

  • 10. 저게
    '11.12.30 1:22 PM (14.50.xxx.251)

    뭔가요? 서커스단임???

  • 11. 어지럽다~
    '11.12.30 7:30 PM (211.63.xxx.199)

    저거이 퍼포먼스라는거임?
    걍 뺑글이 어지럽기만한데, 옷은 다들 왜 스타킹만 둘렀데요?

  • 12. 세상에
    '11.12.30 8:03 PM (183.96.xxx.55)

    jk님 덕분에 별? 걸 다 구경해본다는 ^^;;;
    우야든둥 감사요

    자극적인 걸로는 갑이네요
    이건 당췌 겁이 없다고 해야 하나 담대하다고 해야 하나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바로 사망일텐데 o.0
    그 와중에 라이브로 노래도 참 잘하고
    노출도 헉 소리나게 해 주시고

    자신있게 노출할 만큼 몸매도 좋네요
    전 말리고 말려서 뼈만 남은 몸매보다는 이런 몸매가 훨씬 좋은 관계로 ^^;;;
    참 저 여잡니다
    변태 취급은 사절

  • 13. ...
    '11.12.30 8:40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마이크 들고 물속에 들어간다니... 감전될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 14. 일루젼
    '11.12.30 10:02 PM (218.145.xxx.86)

    난 그냥 재미있게 봤는데... 뻔한 자기네끼리 자축쑈하는 대상쇼보단 낫던데..
    좀 내용이 뭐랄까 너무 의욕이 넘쳐보여달까 그래서 오히려 부담스럽고 그렇긴 했지만
    격한 안무 연습하느라 넘 힘들었겠다 싶기도 하고 평소에 볼 수 없던 거라 오히여
    가수 대상 이런거보다 낫다 싶었네요. sm 에서 세계에서 본다 생각하고 넘 욕심낸거 같음.

  • 15. jk
    '11.12.30 10:11 PM (115.138.xxx.67)

    그러니까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 시기가 된

    연예인들도 먹고살기 힘들어져서 눈에 띌려면 저런 쑈까지 해야 한다는거죠.

    사실 마돈나가 대단하다고 하지만 마돈나는 레이디가가에 비하면 정말 얌전했거든요.
    레이디가가를 보면 누가 소고기를 입고 나오리라고 상상이나 했겠음???


    그만큼 연예인들도 살기 힘들어지고 저렇게라도 자극적인 짓을 해야 눈길 한번 주는 세상이 된거죠.... 쩝...

  • 16. jk
    '11.12.30 10:14 PM (115.138.xxx.67)

    물은 아래에서 적셔서 올라온 거에요... 그래서 천이 꼬일때마다 빨래짜듯이 조금씩 흘러내리는것임.

    마이크는 방수마이크임.

    더 대단한건 저게 한번만 한게 아니라 콘서트마다 했다는 것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14 SBS 힐링캠프 문재인편 시작했어요.... 18 나무 2012/01/09 3,056
57513 힐링캠프 게시판 들어가니 온통 김제동 욕이네요 22 힐링캠프 2012/01/09 11,715
57512 얼굴에 대빵 여드름이 났는데요.노랗게 고름이 올라왔어요 7 아ㅠㅠ 2012/01/09 2,577
57511 에스티 로더에서 3-4만원대 단품 뭐가 좋나요? 10 추천 2012/01/09 1,417
57510 내나이40에 하고싶은일 4 나이 2012/01/09 2,406
57509 방문 경첩(?)부분이 삐거덕 소리가 계속.. 3 삐거덕 2012/01/09 2,214
57508 적우...정말 파워가 장난 아닌듯해요...노래선곡방법 바뀐거 모.. 13 나가수 2012/01/09 4,771
57507 앗...시작해요^^ 힐링 캠프!!!! 23 기대 2012/01/09 1,644
57506 저기 밑에 환공포증 관련 글 읽고 계속 소름이 돋아있어요.^^;.. 4 어떡해요? 2012/01/09 2,415
57505 비염 면역치료 해 보신 분 1 비염 2012/01/09 1,437
57504 11시 넘어서 문재인님 나오세요(힐링캠프) tv앞에 앉았음 5 noFTA 2012/01/09 926
57503 서울시장선거 의혹 확산…'디도스'이어 '부재자 조작'까지 4 닥치고정치 2012/01/09 1,219
57502 20-30만원 사이 선물 머를 받고 싶으세요? 4 연이 2012/01/09 1,701
57501 욕실 천장에 물방울 문의합니다. 3 욕실 2012/01/09 1,930
57500 전기장판이 전자파가 심한데 방법없을까요? 2 바닐라 2012/01/09 1,748
57499 손안댈로 코풀겠다는 한심한 한나라당 비례대표들 1 뻔뻔 2012/01/09 606
57498 가요무대 자주 보게 되요 4 귤e 2012/01/09 882
57497 제가 예민한 걸까요? 11 걱정맘 2012/01/09 2,360
57496 학벌이 너무 처지는 선자리가 들어올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5 조심스럽지만.. 2012/01/09 7,782
57495 브레인 앞부분을 놓쳤어요 ㅠㅠ 2 뇌균하 2012/01/09 1,129
57494 새로 산 립스틱이 일본산인데 사용해도 될까요? 2 모르고 2012/01/09 1,337
57493 전세집 곰팡이요 ㅠㅠ 12 세입자 2012/01/09 2,976
57492 동네에 가로등이 이틒째 꺼져있어 암흑천지네요. 5 무서워요 2012/01/09 727
57491 육개장에 왜 미리 재료를 데쳐서 넣는 거에요? 11 이런.. 2012/01/09 3,283
57490 저희아빠 알콜중독이죠? 4 술술술 2012/01/09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