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고양이가 신기한건지 봐주세요

고양희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1-12-29 19:50:25

사료챙기고 모래 갈아주는건 제가 쭉 했었구요

남편이 고양이를 싫어했는데 어느날 부턴지 남편이 야옹아..라고 부르면 야~옹하고 대답을 해요

거의 부를때마다 대답하구요 어떤 날엔 저를 부르며 이야기하는데도

고양이가 야옹하고 대답을 하기도 해요..제가 부를땐 절대로 대답안해요

남편이 신기해하면서 요즘은 너무 이뻐합니다

다른 집 고양이들도 이런건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IP : 124.63.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아 ㅎㅎ
    '11.12.29 7:57 PM (220.116.xxx.187)

    혹시 여자 고양이 인가효? ㅎㅎ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
    저 하숙집 살 때 고양이 2마리 있었는데, (제가 날마다 뽑뽀에 간식 주기랑 오뎅으로 놀아주기 담당 ㅎㅎ) 한 번도 우는 소리 못 들었어 성대 수술한 고양이 인 줄 알았는데;;
    아 글쎄~ 옆지 20개월 된 (음청 귀엽게 생긴 남아) 아가가 놀러 오니까 냥냥냥 노래를 하데요...

  • 2. 원글
    '11.12.29 8:09 PM (124.63.xxx.17)

    다른 집 고양이들도 대답하는군요^^
    하마터면 동물농장에 제보할 뻔 했네요 ㅎ

  • 3. ㅎㅎ
    '11.12.29 9:05 PM (125.186.xxx.148)

    울집 냥이 젖떼고 바로 입양했고, 지금 2년되었는데요...저랑 대화도 해용~^^*
    제가 이름 부르면 대답하고,,,머시라머시라 이야기 하면 저도 알아 듣는듯 머라머라 대답하구,,,
    근데 웃긴건 우리집 애들 2명과 남편이 물고빨고 엄청 이뻐라 하고,,,저는 별로 안이뻐라 하는데도,,,
    요놈의 냥이는 저를 제일 많이 따라다니고 대꾸도 제일 많이 한다능~~저를 스토커처럼 따라다녀요.
    뒷베란다 빨래돌리러가면 밑에 있고, 화장실 가면 문앞에 앉아있고,,,,주방에서 일하고있다가 뒤돌아보면 쳐다보고 있고~~ 아마도 우리집에서 저를 서열1순위로 여기는듯해요..제가 참치간식주고,,,목욕시키고,야매미용하고,,하니깐,,,,ㅎㅎ~

  • 4. 길고양이도 밥주면서
    '11.12.29 9:07 PM (1.246.xxx.160)

    야옹 하면 지도 야옹 하던데요.

  • 5. ㅋㅋ
    '11.12.29 9:09 PM (58.38.xxx.75)

    전 남매를 키우는데 숫컷고양이는 대답을 아주 잘해요, 톤도 상황에 따라 달리 해주고요
    예를 들면 야옹,,야--옹,,양양옹옹(놀랄일이 있을때)
    근데 암놈은 대답안해주고 제가 필요할때 아주 가는 목소리만 냅니다
    근데 숫컷 눈인사 안해주고 암컷은 눈인사 진하게해주고
    근데 둘다 밥먹을 시간오면 절 아주 귀찮게 불러요 아주 끊질기게 ,,

  • 6. .........
    '11.12.29 10:18 PM (211.224.xxx.193)

    우리 야옹이는 6개월 됐는데 엄청 예뻐하고 쓰담아주고 지가 와서 뽀뽀도 하고 그러는데도 지가 배고프거나 뭔가 요구사항이 있을때만 야옹 거리는데ㅠㅠ 어쩔때 밖에서 많이 놀고 온 날은 귀찮은지 아무리 불러도 쳐다도 안보던데 지 요구사항 있을때만 쳐다보고 야옹거려요. 그래서 고양이 야옹 거리면 얼른 일어나 가봐요. 뭐 물? 사료? 나가고 싶어?

    친구가 사람뿐이 아니라 그런걸까요?

  • 7. ..
    '11.12.29 10:18 PM (180.70.xxx.166)

    딸얘랑 얘기하면서 지이름 대면서 어쩌구 하면
    자기 부르는줄 알고 야옹~하며 쪼르르 달려와서
    핥고 난리입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현관문앞에 대령해서 야옹~ 반겨줘요
    이렇게 상냥한 녀석이 또 있을까 싶어요

  • 8. 니야옹
    '11.12.30 12:03 AM (211.246.xxx.178)

    울집 냥이 처음 데려왔을땐 후회했어요.
    주인도 몰라보는듯해서~ 근데 자라면서 대답도 잘하고 와서 코뽀뽀해주고 눈키스해주고~. 암튼 애교짱이네요. 용건있음 와서 요구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42 경상도 분들! 수건 안방 장롱에 넣으시나요?? 35 밀빵 2011/12/29 8,354
52941 7살 여자아이인데 눈밑에 좁쌀같이 4 딸엄마 2011/12/29 3,688
52940 박근혜 계란 세례 받았다는데요, 그외 참맛 2011/12/29 2,326
52939 암보험 문의드릴께요~ 5 .. 2011/12/29 920
52938 새해 계획 중에 영어공부... 2 결심!! 2011/12/29 1,223
52937 김문수 가카쥬니어, 나도 책임이 있다. 소방 서비스가 개선되는 .. 1 참맛 2011/12/29 853
52936 남편회사에서 일이잘않풀릴때 다크 2011/12/29 904
52935 남편과 생리현상 트기.. 1 내가 이상?.. 2011/12/29 1,519
52934 갤럭시S2 사는 것 좀 도와주세요. 7 탱크맘 2011/12/29 1,481
52933 김태원 실망스럽네요 67 복학생 2011/12/29 19,615
52932 정신을 잃고 자꾸 쓰러지세요,아버지가요 8 아버지가요 2011/12/29 2,203
52931 김문수라는 경기도 지사 5 사랑이여 2011/12/29 2,012
52930 천도제도 기부금에 속할까요 2 cjs 2011/12/29 1,719
52929 10주년이예요. 셋째 임신 중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2 10주년 2011/12/29 2,071
52928 12-1)동해안 설악콘도 양도합니다. 12월31일 해돋이 관광 1 감나무 2011/12/29 1,325
52927 우리집도 혹시 ‘방사능 벽지’? (벽지 꼭 확인해보세요) 12 . 2011/12/29 7,566
52926 82 로그인 바로 되시던가요? 3 비번틀렸다 2011/12/29 724
52925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신청했는데..이상한 전화가 왔어요.;;; 6 단팥빵 2011/12/29 6,009
52924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아무말 없이 집을 팔아도 되나요? 12 몰라요 2011/12/29 4,470
52923 김근태 전 장관 고문한 이근안... 有 12 ㄹㄹㄹ 2011/12/29 2,284
52922 중1 아이 수학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건가요......ㅠㅠㅠㅠ 17 혈압급상승 2011/12/29 3,690
52921 우리 고양이가 신기한건지 봐주세요 9 고양희 2011/12/29 2,367
52920 KTX 민영화 추진 반대 서명 5 sooge 2011/12/29 1,014
52919 시험봐서 아이들 자르는 학원 인기 좋네요 5 냉면 2011/12/29 2,482
52918 발리에 전화를 건 도지사 2 나조인성아님.. 2011/12/29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