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수로 전에 다니던 유치원에 입금해버렸어요.ㅠㅠㅠ

소심소심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1-12-29 17:51:24

어제...정말 뭐가 씌였는지.ㅠㅠ

잘 안 하던 실수를 연겨푸 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연말이라

아이아빠로 공인인증서로 이곳저곳 이체하던 중에

등록되어있던 계좌 중에

분명 그 당시에는 똑바로 보고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 이체 마치고 나니 이름이 이상한 거에요.ㅠㅠ

 

작지 않은 돈 백만원..

서둘러 증권사(동양종금) 전화하니

이체요청서 어쩌고..본인이 어쩌고...

만약 그쪽이 알던 사이라면 어쩌냐했더니

바로 전화해서 입금해달라고 하는게 제일 빠르다고

이체 된 건 이쪽에서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당연한 거지만 혹시나 해서 해보건데..^^;;)

 

조심스럽게 유치원에 전화했지요

5세부터 이사오기 전까지 두달 빠지는 만 2년을 다닌 곳이긴 하지만

방학이면 어쩌나...이체 잘 해주려나 ...소심증 발동..ㅠㅠ

 

다행이 근무서시는 선생님과 통화는 했는데

서무 선생님께서는 금요일(내일) 출근하신다네요.

이차저챠...했다고 하니 잘 메모해 놓겠다고 걱정말라고

고맙고 죄송하다고 전화 끊었어요.

 

생판 모르는 사람 아닌게 천만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내가 왜 그랬을까하는 좌괴감+죄책감 때문에

어제 오늘....내내 우울하고 누가 톡 건들리만 해도 왕짜증..

 

내일...잘 해결되겠죠?

입금자가 제가 아니라 아이 아빠인게 좀 걸리긴 하는데...

에효...

아으...아응...................!!!!!!!!ㅠㅠㅠㅠ

 

이일 때문에 다른 일까지 피해 아닌 피해를 보고

다른 거까지 실수 연발하고.

아..빨리 ...해결되었음 좋겠어요.

 

제가 내일 통화할 때

따로 주의할 게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82.20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알기론
    '11.12.29 5:58 PM (114.202.xxx.62)

    24시간 이내는 은행자체에서 취소되는 걸 로 아는 데요. 은행에 알아보세요

    그 이후는 거기서 안 주면 그만이라고... 유치원이니까 돈은 돌려 받을 수 있을 거 같긴 하지만..

  • 2. 원글
    '11.12.29 6:06 PM (182.209.xxx.42)

    저도 혹시나 취소가 가능할까 해서
    이체 되자마자 종양종금으로 전회해본 건데...

    어디로 입금했냐고 물어봐서
    시중은행이라니까....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저도 그 대상이 유치원이라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여기곤 있는데
    시간이 꼬물꼬물 다가오니 은근히 걱정도 되고..소심증이 더해지는 듯해요.

    아...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 말아야겠어요.
    두번 세번 확인하고 이체해야지...!!
    님들도 조심하시길....ㅠㅠㅠ

  • 3. 인터넷뱅킹은 모두 본인책임입니다.
    '11.12.29 6:06 PM (121.167.xxx.51)

    당연 그 유치원에서 돌려주실테지만, 사실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으로 잘못된 계좌로 입금한 돈은
    모두 본인 책임이고요. 이미 입금되어 그 계좌의 돈이 된건 은행장이 와도 못빼가요.
    제가 전직 은행원이라 이건 확실히 알아요.
    창구에서 송금했을 때에도 고객이 적어준 정보대로 입금처리했는데, 나중에
    잘못된 계좌였다면서 취소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 4. 조심..
    '11.12.29 6:29 PM (14.56.xxx.15)

    저도 그런 적 있어요,
    계좌번호 입력해 놓고 사용하는 경우 클릭으로 하는 거라 더 조심해야 해요.

  • 5. 인아
    '11.12.29 9:12 PM (175.203.xxx.25)

    걱정 하지마세요 저도 살던곳에서 이사하면서 관리비 46만원 입금해야 하는데 460만원을 입금한 사실을 관리실을 통해서 알았고 결제 과정이 필요해서 시간이 걸렸지만 되 돌려 받았습이다 하물며 유치원인데요 확실히 돌려 받을수 있어요 빠르게 돌려 받을수 있겠네요

  • 6. 아는이
    '11.12.30 12:35 AM (222.238.xxx.247)

    조그만 사무실에 근무하는데 실수로 다른곳에 350을 입금이체했는데 상대방 전화도 안받고 애면글면해서 250 찔끔찔끔받고 나머지 100 못받았다네요.....

    원글님은 그나마 알던속이었으니 다행이네요....인사 차분히 잘 나누시고하시면..

    정리된곳은 어여 삭제 해놓으세요....다음번의 실수를 막기위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17 박근혜 BBK 허위사실 유포 대해 "조사해 달라&quo.. 1 밝은태양 2011/12/29 1,501
53616 홍준표 “박근혜 비대위 어이가 없다” 3 truth 2011/12/29 1,829
53615 한명숙과 한미 FTA 2 기사검색했어.. 2011/12/29 1,786
53614 김문수 결국 GG쳤네요 16 밝은태양 2011/12/29 5,746
53613 ktx 일반실의 일인석은 어떤가요? 2 /// 2011/12/29 3,001
53612 소방관녹취록 파일 공개가 도지사목소리 숙지하라고 도청에서 내보.. 10 119 2011/12/29 2,212
53611 대구중학생 가해자들 문자공개 7 ........ 2011/12/29 2,558
53610 화정 어울림누리 스케이트장 좀더 싸게 이용하는법 없나요??? 1 병다리 2011/12/29 2,020
53609 실수로 전에 다니던 유치원에 입금해버렸어요.ㅠㅠㅠ 7 소심소심 2011/12/29 1,899
53608 쫄지마 기금(민변 과 나꼼수) 모금현황 16 송이 2011/12/29 2,968
53607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했는데 9 친구가 2011/12/29 2,286
53606 김근태는 27년째 고문받고 있다 8 세우실 2011/12/29 2,184
53605 돌김이여 1 ... 2011/12/29 1,135
53604 이해찬의 정석정치 7회 중 "정봉주의원 옥중메세지&qu.. 3 사월의눈동자.. 2011/12/29 1,846
53603 세탁소에서 잃어버렸어요 ㅠㅠ 2 벨트 2011/12/29 1,308
53602 카톡 친구 관리법 좀 알려주세요 (--)(__) 카톡 초보 2011/12/29 1,476
53601 저에겐 이제 나꼼수 복습하는 시간 이에요. 1 복습 2011/12/29 1,026
53600 모바일투표 40대이상만 유리하다는거 거짓이죠? 4 fta절대 .. 2011/12/29 1,179
53599 사주 진짜 맞나요? 16 사주? 2011/12/29 24,642
53598 신랑과의 저녁식사 다툼 11 새댁 2011/12/29 3,264
53597 선배 어머님들. 아기설사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요? 10 궁금합니다... 2011/12/29 13,499
53596 스마트폰으로는 tv못보나요? 5 궁금 2011/12/29 1,590
53595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옷.. 지름신 좀 물리쳐주세요~ 5 .... 2011/12/29 1,598
53594 술만 먹으면 구토를 하는데요. 위가 안좋은걸까요? 아픔 2011/12/29 3,241
53593 집주인에게 어디까지 청구 가능할까요? 7 전세민 2011/12/29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