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수로 전에 다니던 유치원에 입금해버렸어요.ㅠㅠㅠ

소심소심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1-12-29 17:51:24

어제...정말 뭐가 씌였는지.ㅠㅠ

잘 안 하던 실수를 연겨푸 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연말이라

아이아빠로 공인인증서로 이곳저곳 이체하던 중에

등록되어있던 계좌 중에

분명 그 당시에는 똑바로 보고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 이체 마치고 나니 이름이 이상한 거에요.ㅠㅠ

 

작지 않은 돈 백만원..

서둘러 증권사(동양종금) 전화하니

이체요청서 어쩌고..본인이 어쩌고...

만약 그쪽이 알던 사이라면 어쩌냐했더니

바로 전화해서 입금해달라고 하는게 제일 빠르다고

이체 된 건 이쪽에서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당연한 거지만 혹시나 해서 해보건데..^^;;)

 

조심스럽게 유치원에 전화했지요

5세부터 이사오기 전까지 두달 빠지는 만 2년을 다닌 곳이긴 하지만

방학이면 어쩌나...이체 잘 해주려나 ...소심증 발동..ㅠㅠ

 

다행이 근무서시는 선생님과 통화는 했는데

서무 선생님께서는 금요일(내일) 출근하신다네요.

이차저챠...했다고 하니 잘 메모해 놓겠다고 걱정말라고

고맙고 죄송하다고 전화 끊었어요.

 

생판 모르는 사람 아닌게 천만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내가 왜 그랬을까하는 좌괴감+죄책감 때문에

어제 오늘....내내 우울하고 누가 톡 건들리만 해도 왕짜증..

 

내일...잘 해결되겠죠?

입금자가 제가 아니라 아이 아빠인게 좀 걸리긴 하는데...

에효...

아으...아응...................!!!!!!!!ㅠㅠㅠㅠ

 

이일 때문에 다른 일까지 피해 아닌 피해를 보고

다른 거까지 실수 연발하고.

아..빨리 ...해결되었음 좋겠어요.

 

제가 내일 통화할 때

따로 주의할 게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82.20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알기론
    '11.12.29 5:58 PM (114.202.xxx.62)

    24시간 이내는 은행자체에서 취소되는 걸 로 아는 데요. 은행에 알아보세요

    그 이후는 거기서 안 주면 그만이라고... 유치원이니까 돈은 돌려 받을 수 있을 거 같긴 하지만..

  • 2. 원글
    '11.12.29 6:06 PM (182.209.xxx.42)

    저도 혹시나 취소가 가능할까 해서
    이체 되자마자 종양종금으로 전회해본 건데...

    어디로 입금했냐고 물어봐서
    시중은행이라니까....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저도 그 대상이 유치원이라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여기곤 있는데
    시간이 꼬물꼬물 다가오니 은근히 걱정도 되고..소심증이 더해지는 듯해요.

    아...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 말아야겠어요.
    두번 세번 확인하고 이체해야지...!!
    님들도 조심하시길....ㅠㅠㅠ

  • 3. 인터넷뱅킹은 모두 본인책임입니다.
    '11.12.29 6:06 PM (121.167.xxx.51)

    당연 그 유치원에서 돌려주실테지만, 사실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으로 잘못된 계좌로 입금한 돈은
    모두 본인 책임이고요. 이미 입금되어 그 계좌의 돈이 된건 은행장이 와도 못빼가요.
    제가 전직 은행원이라 이건 확실히 알아요.
    창구에서 송금했을 때에도 고객이 적어준 정보대로 입금처리했는데, 나중에
    잘못된 계좌였다면서 취소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 4. 조심..
    '11.12.29 6:29 PM (14.56.xxx.15)

    저도 그런 적 있어요,
    계좌번호 입력해 놓고 사용하는 경우 클릭으로 하는 거라 더 조심해야 해요.

  • 5. 인아
    '11.12.29 9:12 PM (175.203.xxx.25)

    걱정 하지마세요 저도 살던곳에서 이사하면서 관리비 46만원 입금해야 하는데 460만원을 입금한 사실을 관리실을 통해서 알았고 결제 과정이 필요해서 시간이 걸렸지만 되 돌려 받았습이다 하물며 유치원인데요 확실히 돌려 받을수 있어요 빠르게 돌려 받을수 있겠네요

  • 6. 아는이
    '11.12.30 12:35 AM (222.238.xxx.247)

    조그만 사무실에 근무하는데 실수로 다른곳에 350을 입금이체했는데 상대방 전화도 안받고 애면글면해서 250 찔끔찔끔받고 나머지 100 못받았다네요.....

    원글님은 그나마 알던속이었으니 다행이네요....인사 차분히 잘 나누시고하시면..

    정리된곳은 어여 삭제 해놓으세요....다음번의 실수를 막기위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42 90년대 드라마 느낌 아시나요. 1 ... 23:58:26 44
1604641 자기 위주로 돌아가지 않으면 모든 게 다 기분 나쁜 삐돌이 3 인생 23:52:39 226
1604640 물어보고싶어요(장례식..소금) 11 .. 23:42:39 456
1604639 해외구매 대행은 가품도 많나요? 1 .. 23:42:18 95
1604638 저희애만 이런건지 너무 답답 8 ... 23:41:40 578
1604637 나솔 6기영수 쪽팔려서 어케 꼬시다ㅋㅋ 10 푸하하하 23:41:39 804
1604636 눈꺼풀처짐이 심해서 ㄱㅎㅅ성형외과 눈썹하거상 예약했어요 눈두덩이 23:40:53 188
1604635 길냥이 사냥시키는 견주 3 23:39:02 217
1604634 시원하고 톡쏘는 동치미 담는법 알고 싶어요 3 .. 23:38:51 173
1604633 오늘자 현빈 8 ㅇㅇ 23:38:25 820
1604632 돌싱글즈 규덕은 수진이 완전 갖고 노네요 1 Dd 23:37:41 462
1604631 주식 보호예수 질문요. 1 보호 23:28:37 140
1604630 잠실진주 일반분양 평당 5409만원 확정이네요 2 재건축 23:25:56 702
1604629 경찰, ‘한동훈 딸 스펙 의혹’ 재수사 심의 결과 최종 ‘무혐의.. 5 그렇다 23:24:07 731
1604628 열무 무우가 울퉁불퉁?? 1 질문 23:22:03 112
1604627 코스트코 해쉬브라운 너무짜요ㅜㅜ 1 요리 23:21:19 345
1604626 82에 올라왔던 글인데 지금 꼬꼬무에 나와요 5 오래전에 23:19:48 1,321
1604625 대통령님, 우크라이나에 왜 살상무기를 제공하려고 하세요? 11 큰일입니다 23:08:15 704
1604624 먹는 낙이 없으니 우울하네요 15 ㅇㅇ 23:08:04 1,530
1604623 국내산 버터는 별로고 초컬릿은 좋네요 4 ㅇㅇㅇ 23:02:02 323
1604622 6기영수 왕자병에 최악이네요 6 으악 23:00:56 1,164
1604621 이런집은 딸도 공부 시켰음 전문직 했겠죠? 5 ... 22:59:19 1,179
1604620 손님 대접 전혀 안시키는 남편과 사는분 ? 20 Isfj 22:56:45 1,520
1604619 회계나 세무에 대해서 배우려면 2 22:55:50 393
1604618 이경우 축의금 얼마할까요? 5 ... 22:51:34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