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당일날 가보는건 좀 그렇죠?
다음날 가면 괜찮을까요?
민폐가 안되는 상황이었음 하는데...
수술하면 몇일정도 입원해있을까요?
뭐 사가면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수술 당일날 가보는건 좀 그렇죠?
다음날 가면 괜찮을까요?
민폐가 안되는 상황이었음 하는데...
수술하면 몇일정도 입원해있을까요?
뭐 사가면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당일은 많이 힘들죠
그럴때는 안가시는것이 좋고
그다음날가면 좋은데 하루이틀 두고 가시는것이 좋지않을까 싶네요
갑상선암은 모르겠고
저희아버지 위암으로 입원했을때는 5일정도 있었어요
전 2년전에 갑상선암수술했어요. 주변에선 그 병을 효자암이니 별거 아니라고 위로하지만 그래도 암은
암이 잖아요.겁납니다. 수술한 당일은 아무래도 말을 잘 못해요. 침삼키기가 힘들거든요.
다음날 가세요. 케익이 괜찮고 먹는거 아니면 수술자국을 가릴수있는 스카프나 목폴라 그 정도가 선물로
좋지않을까 해요. 사실 찾아와주는 것 만도 큰 기쁨이니 꼭 가보세요
당일은 물론 이튿날까지도 많이 힘듭니다. 저는 전절제라 4박5일 입원했어요.
가벼운 간식거리-요거트나 슈 종류 가져가심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제발 다음과 같은 얘기만 하지 말아주세요.
-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래
- 원래 여자는 다 있는데 요새 괜히 수술하는 거래, 옛날 할머니들 죽고 난 후 보면 갑상선암이 많았대
- 너 보험 들어놓은 거 있니?(요기까진 그래도 걱정하는 것 같아 보이나) 어떤 사람은 덕분에 보험금
많이 받아서 재테크 한다더라
가령 저 위엣 분처럼 '치질보다 더 빨리 퇴원한다'라는 표현도 참 그럽습니다.
치질환자 분께 죄송하지만 저는 선택할 수 있다면 갑상선암보다는 치질을 택하겠습니다
다행히 많이 나았지만 수술 직후 정말 힘들었고 잘 아시겠지만 평생 피곤하고 기운 딸려 약 먹는 병입니다.
전이되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고요.
환자 아닌 다음에 그 고통을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요?
그냥 감기몸살만 나도 힘들고 짜증스러운데 암이라니...정도 수준에서만 공감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일째 가면 괜찮아요.. 나도 했는데.. 첫날만 잠깐 아프고,, 수술한 날 저녘에는 혼자 화장실다니고,,일어나고 다했어요.. 생각보단 아프지않았어요.. 이틀째면,,, 3일째면 퇴원해요...
맛있는 조각케이크랑.. 아이스크림..이 최고예요.
저도 4박5일 입원했었는데
수술 당일과 그 다음날은 아무도 안왔으면 좋겠더라고요.
3일째 되니 좀 살거 같았어요.
제 경험상으로는 수술한지 3일째 되는 날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퍼먹는 아이스크림(너무 큰 것도 말고)이 선물로 좋을 듯 하고요.
냉장고확인하고 사가세요 강남세브란스6인실은 작은냉장고라 냉동고가 말을 안들어
아이스크림사오신분이 엄청 당황했어요
아이스크림은 붓기 가라앉히려고 본인이 준비해놨을걸요. 작은 컵 한 컵 이상은 필요없거든요.
주는 밥 먹으면 되니 딱히 간식도 필요없었는데...
환자가 안 먹으면 보호자나 다른 방문자가 먹으면 되니 부드러운 빵이나 음료수 사 가시면 돼요.
-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래
- 원래 여자는 다 있는데 요새 괜히 수술하는 거래, 옛날 할머니들 죽고 난 후 보면 갑상선암이 많았대
- 너 보험 들어놓은 거 있니?(요기까진 그래도 걱정하는 것 같아 보이나) 어떤 사람은 덕분에 보험금
많이 받아서 재테크 한다더라
2222
그래요. 갑상선암으로 죽는 사람은 많지 않죠.
하지만, 갑상선암이 걸리면 다른 암에 걸려서 죽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거..
갑상선암 걸렸던 사람은 다 그런 두려움을 안고 산답니다. ㅜㅡ
전 건강검진하면 가슴/자궁에 암 안 오게 조심하라고 살라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암환자는 몸도 힘들지만, 마음이 가장 힘드니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