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까지 딱 1시간이 걸려요.
전화오면 동시에 저는 아이튠을 켭니다.
그리고 나꼼수를 아무거나 하나 골라 잡아 틀지요.
요즘은 조선일보에 시원하게 욕해주시던 정의원님 목소리가 그리워 그걸 주로 들어요.
퇴근하고 남편 와서 옷갈아 입고 씻고 저녁 먹을때까지 딱 듣고
나머지는 다음날 아침에 마저 듣습니다.
이러다가 이젠 줄줄이 다 외울거 같아요.
혼자서 밥 하면서 그거 듣다가 울다가 웃다가 합니다.
남편을 엄청 사랑하는데
요즘은 정의원님이 더 멋있어 보이니 큰일이에요.
자 이제 저는 곧 복습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