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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와 며칠 전 본 왕 싸가지 두 경우

어이없음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11-12-29 12:03:18

며칠전 사당역에서 밤12시 정도에 시내로 들어오는 지하철을 탔거든요.

간신히 자리에 앉았는데 앞에는 사람들이 꽉 차서 서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앞에 사람들이 사라져서(옆으로 비껴선 거죠)무슨 일인가 졸린 눈을 뜨고 보니....

앞자리에 앉아있는 아가씨가 완전 폭포같이 토.....를 한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연말이어서 회식 자리가 있었나보죠.

상황이 상황인지라 사과도 없었고...다음 역에서 바로 내렸는데...

바닥에 바로 제 앞까지 결과물이 퍼져있더라구요.

그러니 그 앞에 섰던 사람들 어떻게 됐겠어요??? 참....그래도 아무 소리들 없이 묵묵하게.........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해요~~~~참을성이 많은 건지..이해심이 많은 건지...

아무튼 연말 연시..대중교통 이용시 주의해야겠어요....처치를 하고 타든지, 봉지를 갖고 타든지...ㅉㅉㅉ

 

 

어제일....아파트로 들어가는데 주차장에서 경비아저씨 난감한 분위기, 옆에 남성분은 분에 못이겨 씩씩거리는..

무슨 일에요??하니까....

중간에 차 세운 사람이 사이드를 잠궈놨대요..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나 지금 영화관에 있어요..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한참 지나도 아무 연락없어서 다시 전화하니...

전화기가 꺼져있더랍니다...

무슨 심뽀인지...영화관 아니라 비싼 연극표 음악회 표라도 뛰어와야하는 거 아닌가요??

견인 전화했더니 아파트 도로는 공용도로가 아니어서 견인할 수 없다고 하더랍니다.........

경비 아저씨왈....' 이 사람은  한 두번이 아니에요....'

아놔~~~~~~~~~~~~~~~~~~~~~~~~~~~~~~~~~~~~~~~~~

IP : 110.11.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2.29 12:08 PM (110.11.xxx.139)

    꽉 차더라구요..저도 깜놀~~~앞칸에 제일 나아요.

  • 2. 띵이
    '11.12.29 12:11 PM (220.120.xxx.236)

    얼마전에 인터넷에 떴잖아여
    무개념 주차 차량을 사방으로 둘러싸 차 4대를 주차시켜 꼼짝 못하게 해놓은 사진 ㅋㅋㅋ
    다음 어디선가 본것 같아요
    지도 못움직이고 발을 동동 굴러 봐야 정신을 차리죠
    아주 기본적인 예의만이라도 좀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3. 띵이
    '11.12.29 12:15 PM (220.120.xxx.236)

    http://board.auto.daum.net/gaia/do/car/talk/read?bbsId=cartalk&articleId=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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