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 보고 벼르다 아침에 전화 했어요
그동안 딴날당에 항의 전화하던 내공으로다가
정확히 8번만에 통화 성공
처음에 얌전하게 받는 비서...
제가 나는 경기도민으로 어제 뉴스도 보고 인터넷에서 파일로도 내용 들었다고 했죠
지금 119 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거 알고 있는데
도지사님께서 너무 과하신거 아니냐 했죠
그랬더니 비서왈
그동안 도지사님께서 잘한일이 너무 많은데 이런 잘못한일 하나로 욕먹는건 억울하다 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그 일이 잘한거냐 하니 아니라네요
더 기막힌건
도지사님께서는 통화후 괜찮다 그럴수 있다고 너그럽게 용서하셨는데
소방서 윗편에서 알아서~알아서 좌천 시키신거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 부분에서 기막혀서 웃었답니다
국민들이 바보도 아니고 통화내역 들어보면 무지 화가 나셨던데 그걸 믿냐고 했어요
그래서 좌천 되신분들 어찌 되냐 했더니 자기는 모른답니다
저더러 소방서쪽 연결해드릴까요 그럽디다
제가 막 흥분해서 언짢아 하니 선생님이 먼저 어쩌구 하면서 대꾸 하고
무슨 감히 경기도민한테 이런식으로 응대하냐고 따졌습니다
기막히네요
아 그리고 국민들이 도지사로 뽑았으면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았지
그렇게 권위의식 갖고 국민 무시하라고 뽑았냐고 했습니다
참고로 이번일 그냥 넘어가면 안될듯합니다
이건 국민을 기만한거 아닙니까
119 구급대원만 무시하는거 아니겠죠
국민을 무시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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