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도 사골 글 올리신 분 계시던데,
저 결혼 15년차가 되도록 사골 고아본 기억이 한두번밖에 없네요.
그나마도 신혼 무렵이었던 걸로...까마득하네요. ㅎㅎ
근데 올 겨울방학에 유난히 애들 밥 세끼 해먹이기 힘들어서
사골 좀 사다 푹 고으면 좀 편하지 않을까 싶어 오랜만에 사볼까 하는데요,
도저히 감이 안 오네요.
초등 고학년 두 아이랑 네 식구가 먹으려면 어느 정도 사면 되는 건지요?
물론 한우로요.
종류도 몇 가지 있는 것 같던데 어떤 걸로 사면 좋을까요?
정육점에서 주부 15년차 연식 오래된 얼굴로 새색시처럼 꼬치꼬치 물어보려니 민망할 것 같아
여기에서나 여쭤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