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끼밥 해먹기 너무 힘이 드네요

지치네요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1-12-28 21:21:29

하루 3끼

아이들 방학이라 꼬박 챙겨 먹이고 있어요.

방마다 한방가득 어질러진것 치워주기도 힘들다못해 짜증이..

2주일째 안 치워주고 방치하다 도저히 볼수없어 다시 치워주기를 반복..

너무 힘들어 도망가고 싶고

짜증과 스트레스에 머리가 종일 찌끈해집니다.

한끼 준비하는데도 야채 손질에 ..나오는 음식물들도 많고

설겆이까지 왜이리 많은건지..

미쳐 돌아버리겠어요.

전업인 저도 이리 힘든데

맞벌이 하시는분들 존경스러워요.

IP : 59.27.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1.12.28 9:24 PM (114.207.xxx.186)

    아무리 전업이시라도 하루 3끼 내내 밥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요.
    아이들이 좀 돕게 유도해보세요. 엄마도 살아야죠 ㅠㅠ

  • 2. ..
    '11.12.28 9:33 PM (58.143.xxx.11)

    마자요, 집안 어지러놓은거 치우는것도 힘이 빠져요,
    밥을 3 끼를 다 차리시다니, 그래도 대단하시네요,

  • 3. 동감 ㅎㅎ
    '11.12.28 9:35 PM (115.140.xxx.9)

    아이셋 다 방학이라 수발드는데 힘들어요 ㅎㅎ
    왜 먹고나면 돌아서서 배고프다고 외치는지..맨날 냉장고 열었다닫았다 난리도아니예요
    한번씩 남편이 저녁에 치킨이나 다른먹거리 시켜주면 넘 좋은거있죠
    요즘엔 묵은김치찜으로 며칠 떼우고있어요
    삼계탕도 해먹고요,반찬 만들어봤자 맨날 제차지고요 ㅜㅜ

  • 4. dd
    '11.12.28 9:42 PM (121.130.xxx.78)

    방학땐 애들 집안 청소나 분리수거 시키세요.
    전 어려서 방학땐 가정부언니 있었는데도
    엄마가 2층(우리가 쓰는)청소 시키셨어요.
    국민학교때부터 시키셨어요.
    꾸준히 했던 건 아니지만 ^ ^;;
    밥 먹고 설거지도 좀 하게 하세요.

    그리고 먹는 건 식빵하고 딸기잼 시리얼 정도는 구비해두고
    아침이나 점심 한끼는 간단히 알아서 먹게 하시구요.
    사실 집에 있으면서 세끼 꼬박 그것도 밥으로 먹는 건
    먹는 사람이 더 힘들어요.
    두 끼는 제대로 한끼는 고구마나 빵이나 만두 과일 등으로 간단히
    먹는 게 더 좋지 않나요?

  • 5. ...
    '11.12.28 10:40 PM (121.164.xxx.81)

    애들한테 자기가 어지른건 자기가 치우게끔 안시키세요?
    저도 애가 셋인데
    애들이 어지른건 저도 치워주지만 애들한테도 치우라고 시키는데...

  • 6. ...
    '11.12.28 10:43 PM (112.151.xxx.58)

    보면 전업인 분들이 엄살이 더 많은듯 해요. 세끼 차려먹이기 힘들다 힘들다. 그럼 도대체 집에서 뭘하시는건지.
    독서같은 취미활동 하시는건가요?
    전 정말 궁금해요. 전 프리라서 일하면서 짬짬히 집안일을 하는데요. 전업인 분들은 돈까스도 만들기 힘들다고 배달시켜먹더라구요. 저보다 시간이 많을텐데...

  • 7.
    '11.12.28 10:45 PM (1.11.xxx.4)

    꾀부려요 김밥도 사다 먹이고 라면도 일주일에 두어번 먹이고
    군만두로도 한끼 때우고
    애 데리고 장보러 나가서 국수 먹고 오기도 하고
    빵하고 과일 과자 미숫가루 등을 쟁여 놓으면 배고플땐 알아서 먹더군요

  • 8. 전요,
    '11.12.28 10:53 PM (125.186.xxx.77)

    약간 딴이야기지만,
    클마스끼고, 31일 끼고, 1월1일끼고, 남편 출장갔어요. 이런일이 어찌 가능한지.
    갸들은(홍콩, 중국) 연말연시도 없다는?
    아님, 이넘이 딴짓을? 설마,, 그렇게 대놓고 딴짓이야 할까만은,, 캐보고 싶지도 않네요. ㅠ.ㅠ

    아,, 그래서 제말은 한동안 밥해먹을일 없다는,, 그대신 딴고민이 살짝~ 있다는.. ^^

  • 9. 맞아요
    '11.12.29 12:58 AM (189.79.xxx.129)

    하루세끼 밥 하기가 얼마나 힘이 든데요...
    저는 일년에 휴가가 딱 한번인데...그때마다...밥 하는게...
    정말 아침먹고 돌아서면 점심이고 점심먹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와 밥만하다가 하루가 다 가요...
    놀러가는것도...밥 세끼 다주는 곳으로 가자고 가자고...근데 싫다고 싫다고..
    그럼 지가 하든지...
    갑자기 또 열 오르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08 3끼밥 해먹기 너무 힘이 드네요 9 지치네요 2011/12/28 2,941
53207 이런경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부인과관련) 2 파주황진하O.. 2011/12/28 1,147
53206 한나라당이 부러워요 2 진정 인재가.. 2011/12/28 863
53205 (수정)봉도사 vs 김문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목소리 합성.. 2011/12/28 2,921
53204 일할사람 없는데 왜 꼭 집에서 하자하실까 21 가족모임 2011/12/28 8,877
53203 검색어 2위 김문수 7위 경기도청.. ㅋㅋㅋ 12 양이 2011/12/28 2,359
53202 사골국이 어디에 좋은거죠? 사골국의 효능 뭐 이런--;;;; 6 한우사골 2011/12/28 7,861
53201 인도식 카레 비스꾸무리하게라도 만드는 방법 7 카레 2011/12/28 1,362
53200 열등의식인지...시엄니의 말 괜히 기분나쁘네요 7 .. 2011/12/28 2,121
53199 월트디즈니 dvd와 스토리북을 어디서 구하는지? 2 애니 2011/12/28 702
53198 경기도 ″’도지사 못 알아봐 문책’은 사실과 달라″ 19 세우실 2011/12/28 3,284
53197 김 문수의 7 대 어록. 5 흠냐 2011/12/28 1,939
53196 조중동방송에 광고영업 길터주는 야합한 민주통합당 7 아마미마인 2011/12/28 778
53195 소고기무국에 소고기만 남았어요 3 무국 2011/12/28 2,368
53194 차라리 암호를 만들죠. '롤롤롤롤! 나 김문수야!' 라든가. -.. 1 코메디야코메.. 2011/12/28 705
53193 겨울 경주여행 추천해주세요 경주 2011/12/28 638
53192 김문수 하는 꼬라지 보니 처칠 일화가 생각나네요. 정말 비교됨 14 발가락이라도.. 2011/12/28 3,165
53191 부탁합니당~ 돼지엄마 2011/12/28 426
53190 현직 소방관이 남긴 119센터의 상황 10 문수는개그맨.. 2011/12/28 6,978
53189 식기세척기에 암웨이 디쉬드랍스 일반용 넣어보신분 2 있으세요? .. 2011/12/28 2,694
53188 빌레로이앤보흐 중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 7 초보 2011/12/28 4,931
53187 문수 뻘짓 3 문수뻘짓 2011/12/28 1,068
53186 제가 여행사통해 호텔예약하는과정에서 진상이었는지 좀 봐주세요. 4 uu 2011/12/28 2,509
53185 피굴? 잡솨보신분?~ -_- 2011/12/28 547
53184 [미권스 펌] 김문수 119사건 정봉주 버젼!!! 15 조수나 2011/12/28 3,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