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톡에서 떴다는 토마토 마리 뭐시기 하는
그 토마토 샐러드 보기에도 앙큼하니 뭔가 심플하고
컬리티 높아 보이기에 오늘 만들어보자 다짐했죠
마침 상태가 좀 거시기 한 방울 토마토 슈퍼에 있길래
슈퍼 사장님 한테 흥정해서 싼 가격에 넘겨받아
왕창 사와서 힘들게 열십자 칼집 넣어 손질 해
뜨거운 물에 데쳤건만...
탱탱한 모양을 유지 허지 못하고 곤죽이 되어
지금 토마토 죽이 되었습니다
왜 살짝만 데치라는 조언을 해 주시지 않은걸까요
이제서야 가정 시간에 배운 그 짧은 시간이 기억에 나는 걸까요
완전 망했어요 내일 다시 슈퍼가서 도전 해 볼라요
흑 갈아마실까나...이걸 으짜쓰까나..
추신...그 레시피 잘 나온 분거는 어디에 있는건지 찾아주시면 캄사..
아무리 뒤져 보아도 읎기에..